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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련]월간 채널예스 2019년 10월호


채널예스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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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겪는 "현장지도감독"을 앞두고

나는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티켓을 포기하고

10월 황금 징검다리 연휴를 포기하고,

일요일 달콤한 늦잠을 포기해야했다.

매일 12시간에서 16시간을 일하다 삶의 모든 의욕을 잃으면서도

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30분이라도 책을 읽다 잠들던 날들이었다.

일요일 아침 출근을 하다 울컥 화가 났다.

지하철을 타러 가던 발길을 돌려 버스에 몸을 싣고

기껏 내가 할 수 있었던 소심한 반항은 출근시간을 30분 늦춰

예스24 중고서점에 들러 채널예스를 가지고 오는 정도.

그래, 지금 가지러 가지 않으면 책이 없어질지도 몰라.

그렇게 또 한 권의 채널예스가 나에게 왔다.


<새의 선물>은 은희경 작가의 출세작이다.

친구가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책을 집어들었을 때

그래봤자 소설이지. 라고 생각했다가 정말 푹 빠져버린 소설이었다.

미안하지만 은희경 작가의 차기작은 새의 선물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것이 나의 생각.

그래도 꾸준하게 그녀의 신작이 나오면 챙겨보게 된다.

새 작품 <빛의 과거>가 나왔다는 소식에 나는 별 생각 없이 당연한듯 구매를 했지만,

은희경이라는 작가 조차도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작가노릇을 하는 것에 자신이 없었나보다.

"내가 소설을 냈을 때 누가 관심이라도 가질까"라고 생각했었지만,

3주만에 8쇄를 찍는 열띤 반응에 "운이 좋은 편"이라고 겸손해했다.

사실 어떤 사람의 책이 나왔다고 했을 때 당연하게 구매하게 되는 리스트가 점점 줄어든다.

내가 좋아하던 많은 작가들이 나이가 들어 작품활동이 뜸해지거나 사망하고,

또 세월이 지나며 그들이 변하고 내가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된 리스트들이다.


책을 쓰는 법, 글을 쓰는 법에 대한 책들이 쏟아진다.

책을 만드는 것이 쉬워진 것인가.

책을 읽지 않는 시대에 쏟아지는 작가들이라니. 아이러니하다.

<배명훈의 길코퉁이 SF>와 <틈입하는 편집자>, <소설가라는 이상한 직업>을 읽어보면

작가로 먹고 살기도 쉽지 않은데

이슬아 작가와 유희경 시인의 글을 읽어보면 책을 팔기도 간단치 않다.

그러고보면 이렇게 남이 쓰고 만든 책을 가만히 앉아 사서 읽는 내 팔자가

가장 상팔자가 아닌가 생각된다.


종이책을 고집하다보니 온라인 구독 이야기가 나오면 늘 당황스럽다.

친구는 학교 다닐때부터 <퇴마록>을 비롯, 온라인 콘텐츠를 즐기더니

최근엔 카카오페이지까지 진출했다고 한다.

종이책을 읽는 나와는 세대가 다른 느낌이랄까.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온라인 콘텐츠를 접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트렌드가 변했는데

그냥 나는 아직 손에 잡히는 책이 더 좋다.

조금만 더 고집을 부려보고싶다. 아직은.


예전엔 가을이 되면 책을 안 읽던 사람들조차 "독서의 계절" 운운하며

책 한권이라도 사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아예 그것조차 없는 것 같다.

직장에서 급한 불은 이제 껐으니, 다시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봐야겠다.

가을, 좋은 책 또는 마음에 드는 콘텐츠로 마음을 채우자고 권하는

<월간채널예스 10월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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