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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됨은 없지만 매력적인 젊은 배우의 글 | 리뷰카테고리 2019-11-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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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쓸 만한 인간 (리커버 에디션)

박정민 저
상상출판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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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의 책이 출판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반듯하게 생긴 배우가 재주가 많구나 하는 생각 정도였다.

영화 잡지는 보되 영화는 잘 보지 않는 나날들이 이어지다보니

최근 영화를 잘 모르고 젊은 배우들이 낯설었다.

 

영화 <동주>에서, 영화 <파수꾼>에서 박정민 배우가 활동했다는 건 안다.

그런데 아무래도 동주는 주인공 강하늘이, 파수꾼에서는 이제훈 배우가 눈길을 끌었다.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해주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봤다.

스토리는 평이한 것 같은데 출연진이 대박.

오랜만에 어깨에 힘을 푼 이병헌부터, 엄마연기의 달인 윤여정,

특별출연이라고 하기엔 비중이 너무 큰 한지민,

그리고 이 영화의 큰 줄기를 이루는 박정민까지.

보면 볼수록 이 젊은 배우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영화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고,

피아노를 칠 줄 몰랐다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박정민이라는 배우를 조금씩 알아가던 중

<채널예스>에서 그의 인터뷰를 만났다.

책과 서점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어쩐지 책이 읽어보고 싶어져

그만 카트에 덜컥 넣고 구매.

기대를 하고 첫장을 넘겨 읽어가면서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뭐지 이 아마추어스러운 글은?

"어려운 문장이 없는 책"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려운 문장이 없는 거 아닌가.

아니, 너무 막 쓴거 아닌가 고개를 갸웃갸웃 하며 읽어내려갔다.

 

20대의 감성과 좌절, 고뇌 등이 담겨있을 것이라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그는 고도(?)의 아재개그를 구사하며 가벼운 글을 이어갔다.

심각하지 않은 듯 하지만 진심은 느껴지는,

뭔가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써내려간 느낌이랄까.

3년 전 출판되었던 책을 다시 내놓으며 그는 몇개의 글을 더했는데

확실히 더해진 글이 훨씬 더 잘 다듬어지고 진지해졌다.

 

처음부터 잘 나가는 배우가 어디있으랴만은,

배우 박정민은 최근까지도 정년퇴직한 아버지에게 용돈을 타 쓰는 배우였다.

관객에게 피아노와 랩에 천부적 재능이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심어주었지만

실상 그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한 노력형 배우였다.

게다가 그의 가족과 친구들도 평범하지는 않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했지만

윤동주는 알아도 송몽규는 모르는 친구들 때문에 빛이 바랬고,

래퍼인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었다고 가족에게 자랑했지만

단호박 어머니는 "넌 아빠 닮아서 노래 못해"라고 잘라 말했다.

 

앞에서 말했듯 그의 글에서 세련됨을 발견하긴 어렵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유머가 깔려있어 읽으며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읽기 쉬운 글들임은 확실하다.

뭔가 대단한 배우의 철학을 기대하고 읽는다면 큰 실망을 하겠지만

젊은 배우 박정민의 생각과 영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읽어볼만한 책,

<쓸 만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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