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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언품(言品)이 있다. | 향기나는 글 2022-06-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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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는 품질이 있고, 사람에게는 인품이 있듯이 말에는 '언품(言品)'이 있다. 곰은 쓸개 때문에 죽고, 사람은 혀 때문에 죽는다고 했다. "거친 말을 쓰지 마라. 그것은 반드시 너에게로 되돌아온다." 법구경의 말씀이다.

- 이동규의 두줄 칼럼(조선일보 2022.06.17.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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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더라도 되도록 챙겨보는 신문의 칼럼입니다. 순간순간 오고가는 메시지 속에서  본의아니게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상대가 이야기 한 것 중에 놓친 것은 없는지... 이전의 대화들을 다시 읽는 습관이 있지만 정작 대화의 시간 속에서 이야기 자체에 집중하다가 흘려버리는 것들이 적지 않음을 느낍니다.

 

내뱉기 전에, 글로 옮기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며 "말은 생각의 외출복이다. 언어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이다"는 두줄칼럼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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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극복하는 길은 노동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모래의 여자) | 향기나는 글 2022-05-0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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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의 여자

아베 코보 저/김난주 역
민음사 | 2001년 11월

 

 

노동을 극복하는 길은 노동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노동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으로 노동을 극복하는......그 자기 부정의 에너지야말로 진정한 노동의 가치입니다.

 

- 아베 코보, <모래의 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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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모래에 파묻혀 있는 기분입니다. 책 곳곳에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암시하는 문구가 있어 다음에 어떤 일이 발생할 지 어느 정도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노동'과 관련 있는 <모래의 여자>를 읽으며 '노동으로 노동을 극복하는 것이 진정한 노동의 가치다'는 글귀 속에 담긴 그 의미를 곱씹어봅니다. 의미있는 일에 몰두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으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그 일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이 될 수도 있는지 생각하게 되지요.

 

한바탕 비가 내리고 나서 해가 쨍~ 하니 나네요.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덕분에 상쾌한 한 주를 시작합니다. 양보하고 많이 웃고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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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하는 눈, 보고 깨닫는 눈(차가운 피부) | 향기나는 글 2022-05-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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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피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저/유혜경 역
들녘 | 2017년 10월

 

 

눈이라는 것은 보는 것이지만 관찰하는 눈은 드물고, 보고 깨닫는 눈은 더더욱 드물다.

 

-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차가운 피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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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귀, 입을 그 용도에 맞게 쓰고 잘 활용하고 있는지 되묻게 하는 글귀입니다. 늘 다니던 길에서 새로운 것을 보게 되는 일이 잦은 걸 보면, 관찰하는 능력을 잘 키워야겠어요. 보고 깨닫는 눈은 언젠가 갖게 되겠지.. 하면서 하루하루 노력하자고 다짐합니다.

 

근로자의 날입니다. 일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거의 처음 쉬어보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당연히 근무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장에서 쉬라고, 기분좋은 압박을 해서 휴일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에 감사하며 제가 사랑하는 집 앞의 공원에 와 있습니다. 안전 장비를 갖추고 신나게 자전거를 타는 아이와 아빠에게 롤러 스케이트를 배우는 두 아이 구경을 조금 더 하다가 일어나야겠습니다. 에너지 충전하는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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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란 다움(德)의 밑천이요, 다움은 재주의 통솔자(사마광) | 향기나는 글 2022-04-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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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우인, 군자, 소인

 

 

중국의 대표적인 편년체 역사서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쓴 송나라 정치가이자 대학자 사마광(司馬光)은 책 서두에서 사람을 네 가지로 나눠 풀이하고 있다.(중략)

 

그는 다움[德]과 재주[才]의 유무를 들어 네 가지 유형을 추출해냈다. 먼저 그는 다움과 재주를 이렇게 풀이한다.

 

"무릇 귀 밝고 일을 잘 살피며 강하고 강건함을 일러 재주라 하고, 바르고 곧으며 도리에 적중해 조화를 이루어냄을 일러 다움이라고 한다. 재주란 다움의 밑천이요. 다움은 재주의 통솔자다."

 

그래서 재주는 다움을 통해 벼려질 때라야 세상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재승박덕(才勝薄德)하여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게 된다. 이어 그는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제시한다.

 

"재주와 다움을 함께 갖춘 이를 일러 빼어난 이라 하고 재주와 다움이 모두 없는 사람을 어리석은 이라 하며 다움이 재주를 뛰어넘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재주가 다움을 뛰어넘는 사람을 소인이라 한다."

 

그의 인물론의 독특함은 어리석은 이보다 소인을 더 경계한 점이다.

 

"군자란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 소인은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한다. 재주를 가지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좋은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고, 재주를 가지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나쁜 일이 이르지 않는 곳이 없다. 어리석은 이는 설사 나쁜 일을 하려해도 그 지혜가 두루 살필 수가 없고 힘도 감당할 수가 없다."(중략)

 

-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 이한우의 간신열전[132]에서

 

(조선일보 2022.04.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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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읽는 신문의 칼럼입니다. 덕과 재주가 무엇인지 이렇게 콕 짚어서 알려주니 이해가 잘 됩니다. 덕과 재주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것도 좋지만 이 둘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고요.

 

어리석은 이보다 소인을 더 경계한다는 사마광의 관점을 듣고, 악인이 어리석은 이보다 더 낫다는 어느 책의 글귀도 떠오릅니다. 무엇이 더 옳은지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무엇이 최악이고 최선인지는 고려하며 행동해야겠어요.

 

한바탕 비가 내리고 나니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낮에는 어제처럼 땀 흘리는 일은 없을 것 같아 반갑기도 합니다. 물을 듬뿍 마신 나무와 꽃들 보면서 찬찬히 출근해야겠어요.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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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연애 소설 읽는 노인 | 한줄평 2022-04-22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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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손에 쥐면 끝을 보게 만든다. 다 읽고 나면 표지가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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