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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같은 요괴 세상으로의 모험 | 기본 카테고리 2021-09-2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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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괴한 레스토랑 1

김민정 저
팩토리나인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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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색이 가득한 표지에 조금은 어렴풋한 기괴함을 느꼈는지 책의 기대감이 좀 들었다. 요즘 판타지 소설에 대해 호기심이 높은 편인데 이 책은 샘앤파커스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어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나올 때부터 <1. 정원사의 선물>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와서 한 권에 끝나지 않을 것을 얘기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긴 스토리가 있을 거란 기대도 살짝 들었다. 책을 처음 펼쳐 들었을 때에는 생각보다 낯익은 설정에 갸웃했다.

 

  인간이 고양이를 쫓아 굴로 굴러 떨어지는 설정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지?라고 책 속에서 얘기하지만 나에게는 <이웃집 토토로>에 더 닮아 있었고 인간의 <심장>을 구하러 온 요괴라니 <수궁가>인가라는 생각도 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지브리의 영향을 받은 느낌이었다. 굴에 떨어지고 나서부터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강하게 느껴졌다. 스토리 전체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전체적인 배경과 분위기가 많이 닮아 있었다.

 

  주인공 시아는 요괴 레스토랑의 주인 해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잡혀(정확하게는 유인되어) 오게 되는데, 임기응변으로 30일이라는 시간을 얻게 된다. 그동안에 해돈의 약을 구해야 하고 아니면 자신의 심장을 내놓아야 한다. 요괴들 속의 인간인 시아는 너무 약한 존재였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거두어주지 않았고 지하실에서 약을 만드는 마녀 <야곱>에 의해서 거둬지게 된다.

 

  이 작품은 2권 정도로 구성될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1권에는 서사와 배경을 설명하기 위한 글들이 많이 등장한다. 레스토랑은 굉장히 거대하며 이를 구성하는 인물들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시아가 쥬드의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설정으로 레스토랑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설명할 수 있게 해 준다. 흔한 인간 세상이 배경이 아니기 때문에 주요 인물들을 미리 알려주고 싶은 작가의 마음은 알겠으나 이 부분이 생각보다 재밌지가 않았다. 하긴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서도 초반 100페이지는 정말 지겨웠으니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을 넘어서면서 등장하는 또 다른 핵심 인물 <하츠>로 인해서 이야기는 점점 고조된다. 하츠는 악마에게 영혼을 잠식당했는데 레스토랑의 후견인인 <톰>을 통해 악을 소멸시키기 위해 레스토랑에 계약하게 되었다. 하지만 <톰>을 요괴 세계로 불러내려면 해돈의 건강이 돌아와야 했다. 하츠는 시아를 죽여 시아의 심장을 해돈에게 주려고 했지만 시아 또한 <톰>과 계약된 상태라 시아의 죽음은 <톰>이 막는다.

 

  해돈은 건강이 악화되어가고 시아의 심장을 얻기 위해서 하츠를 이용하지만 시아는 하츠의 지령을 보기 좋게 성공해 버린다. 한편으로는 마녀 야곱이 시아를 구박하면서도 챙겨준다. 그것은 그녀의 보물 1호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책의 후반에 치닫기 시작하면 스토리는 적당히 전개되어 있고 인물 간의 긴장도 충분해진다.

 

그리곤 1권이 끝나버린다.

 

  이것은 분명 2권을 노리고 적은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이야기를 고조시켜놓고 끝내버리다니.. 너무한 사람.. 판타지 소설은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목숨이 위태로운 해돈이 고작 아이의 협박으로 한 달의 말미를 준다는 설정은 조금 이해하기 힘들다. 해돈이 시아를 이용할 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게 아니라면 말이다. 여러모로 2권을 읽을 필요성이 있는 1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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