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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왕 정세권 | 기본 카테고리 2021-01-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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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건축왕 정세권

이규희 글/최현묵 그림
밝은미래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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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은 서울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북촌 한옥 마을이 언제 어떻게 지어졌는지는 몰라요.

하지만 건축왕 정세권을 읽으면 북촌 한옥 마을이 언제 어떻게 짓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답니다.~~

북촌은 임금님이 사시던 경복궁 오른쪽 언덕배기에 있는 동네에요.

좁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고만고만한 한옥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는 곳이랍니다.~~

미루는 왕할아버지가 사시는 북촌 한옥 마을에 왔어요.

왕할아버지는 북촌 한옥 마을이 너무 소중한 집이에요. 하지만 미루는 이해를 할 수가 없지요.

왕할아버지는 미루에게 이 집이 왜 소중한지 이야기를 해 준답니다.

여기서 나오는 영수는 왕할아버지에요.

일본이 강제로 조선을 빼앗은 후부터 일본 사람들은 마치 제집이라도 되는 양 경성으로 몰려들었고, 조선 통감부가 있던 남촌의 필동과 예장동, 진고개, 본정통(충무로), 회현동, 후암동, 황금정(을지로)을 시작으로 하나둘 일본식 집을 지었어요. 조선의 초가집, 가와집 들이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고 그 자리에 일본식 집과 술집, 다방, 양품점, 양과자집, 양복점 같은 가게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대에서 영수는 살았답니다.

영수는 행랑채에 세들어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집주인 아저씨가 찾아 오셔서 집을 비워 주셔야 한다고 하시지 뭐에요.

집주인 아저씨 아들이 서양 찻집을 한다고 해서 영수가 살고 있는 집을 팔았데요.

영수는 엄마와 함께 남대문시장에 갔어요. 영수는 거기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부인을 보았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서너 명의 아이들이 부인 곁으로 다가가는걸 보았어요. 영수는 길에서 신문팔이를 하기 때문에 소매치기들의 모습을 자주 보았지요. 영수는 분명히 소매치기 아이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니다 다를까 아이들은 부인의 핸드백을 들고 달아났고, 영수가 쫓아가서 핸드백을 빼앗아 부인에게 가져다 주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자기들 일을 방해 했다면서 영수를 마구잡이로 때렸어요. 그리고 엄마와 만나기로 한 한복집에서 핸드백을 찾아준 부인을 만났지요. 그 부인은 알고 보니 조선의 마지막 임금님을 모시던 큰 상궁이라는거에요.

영수의 엄마는 한복에 바느질 하는 일을 하는데, 마마님의 한복도 영수의 엄마가 지은 것이라는 거에요.

엄마는 마마님께 앞으로 사정이 생겨 바느질을 못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마마님께서는 왜 그런지 물었고, 엄마는 사정 이야기를 했어요. 마마님께서는 마침내 행랑채가 비웠다면서 영수네 보고 와서 살라는거에요. 며칠 후, 원동 큰 상궁집으로 이사를 갔답니다.

처음에는 좋았지만 조금 지나니 큰 상궁집에서 사는게 힘들고 불편했어요. 한 평생 궁궐에서 살던 분이라서 조용하고 까다로웠어요.

여동생들에게는 아기나인 취급을 하며 온갖 심부름을 시키고, 엄마는 방마다 먼지 한 톨 없이 닦아야 했어요.

식구들은 큰 상궁 눈치를 봐야했어요. 어느 날 영수는 신문을 팔러 종로에 있는 수선화라는 다방에 갔고, 거기서 한 아저씨를 만났는데 신문 1부를 달라고 하면서 1원짜리 지폐를 주지 뭐에요. 영수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아저씨는 영수보고 연필이나 공책을 사라고 주는 거라면서 배운 사람이 많아져야 강한 민족이 된다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하셨어요.

영수는 만복이와 쉬는날 종로에 갔다가 아저씨를 보았는데 알고 보니 한옥을 수백 채나 지어 파는 건축왕 정세권이라는 거에요.

알고 보니 정세권은 일본인들이 종로에 몰려드는걸 막기 위해 한옥을 짓기 시작했데요. 그리고 조선 사람은 조선집에서 살아야 한다며 '건양사'라는 회사를 만들어 돈 없는 서민들이 살기 딱 알맞은 작은 집들도 짓는데요. 영수는 정세권 아저씨 밑에서 일을 배워보고 싶어서 아저씨를 찾으러 수선화에 갔고 거기서 아저씨가 계신 곳을 알게 되었어요. 영수는 정세권 아저씨가 일하는 건양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정세권 아저씨는 집을 지어 번돈으로 좋은 일도 많이 하신데요.

그러던 어느날 영수는 건양사에서는 돈 없는 서민들한테 집을 월부나 연부로더 판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영수는 정세권 아저씨를 찾아가 집이 필요한 이유를 이야기 했어요. 아저씨는 영수에게 다달이 돈을 내는 조건으로 가회동 31번지에 있는 한 채 사도록 해 주었답니다. 미루는 왕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 듣고는 왜 북촌 한옥 마을을 소중히 여기는지 알게되었어요.

정세권 아저씨는 일제 강점기 때 삶의 터전을 잃은 조선인들을 위해 북촌과 익선동 일대에 한옥을 지은 부동산 개발자였어요. 또한 민족의 경제적, 정신적 자립을 위해 조선 물산 장려 운동에 재정적 도움을 주고 조선어학회회관을 짓는 등 나름의 항일 운동을 전개했어요. 민족의 아픔을 돌아보고 누고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애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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