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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씨하루생각(2016.3.29) | 오늘의 책, 한 문장 2016-03-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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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9일 화>

*수아씨 하루생각*

*사고날 뻔 이야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이번 사고가 났음 90%이상이 제 과실이었을 겁니다.

다행히도 사고가 나지 않았고, 또 속도가 거의 없는 아파트 단지의 오르막길이었던 거였어요.

만일 도로였으면 벌써 사고는 크게 났겠지 싶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딴 생각을 했나 봅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아는 사람에게 굳이 뒤로 고개를 돌려가면서까지 인사를 했다지요.

고개를 돌려 앞을 보니 내 바로 앞에 올라오는 차가 있더라는....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차 바로 앞에서 멈추었습니다.

상대방 차주에게 미안해서 창문을 열고 '죄송합니다....'크게 외쳤습니다.

그것이 제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렇지 않게......차를 출발하고......

그런데...마음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마음이 헛합니다.

몸은 상처없이 지나간 다행스런 일이었는데, 마음은 차밖으로 튕겨져 나갔다가 왔나 봅니다.

그저 만감이 교차되어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고, 그냥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시간 때우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내 실수로....혹은 다른 이의 실수로......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몸으로 느끼니...알고 있던 생각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지금 내가 하는 것,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

그 어느것도 참지 말고 살아야겠구나....

어느 날..어떻게 될지 모르는 인생이구나...우리의 인생이....라는 생각에....

씁쓸하면서도 속상하면서도....

그런 게 살아야 한다고 누누히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머리는 끄덕였으면서, 나도 모르게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을 나중을....위해서 참고 있던 것이 많지 않았나...하고...

혹시라도 안 올지도 모르는 나중인데.......

내가 꽉 움켜 쥐고 있어도 나중에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마음에 심한 울렁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욕심을 버리자...욕심을 버리자....

모든 것에....모든 일에....물 흐르듯......

내 누울 곳 있으면 되는 것이고, 내 입을 것 있으면 되는 것이고, 나를 사랑해주는 이 있으면 되는 것이니...너무 채우고 살지 말자....

너무 채우고 있다가 내가 떠나야 하는 어느 날.....

그것을 비우지 못해서 마음이 또 불편해지겠다 싶습니다.


글을 쓰기 전까지는 그저 마음이 방황 잃은 아이마냥 왔다갔다 하고, 공허하다는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허나, 이렇게 글로 나열해보니 공허한 느낌보다는 내 주위를 채우고 있는 것들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마음도 편해지니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지요..

내 감정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지 않아야겠다....생각이 듭니다.

내가 느낌 이런 마음을 그들은 느끼지 못했으니...

그저 지금 내가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잣대로 재서 내일 일을 할까, 말까....하지 않고...내일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고, 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어쩔 수 없는 것이듯이....^^

이렇게 사람 사는 것이 단순한데.....왜 어렵게 사는 것을 우리가 택하는 건지 참 미스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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