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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 어떤 순간에도 책은 내 곁에 있어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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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어린이책
예쁜 삽화와 합께 자연스럽게 식습관을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 | 어린이책 2022-01-1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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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냠냠 월드

남온유 글/허아성 그림
리틀씨앤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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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을 키울 때는 미처 몰랐는데, 둘째 딸아이를 키우면서 제가 몰랐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딸아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어쩌면 이것도 편견일 수 있겠네요..)
저희 아이 특징일 수 있겠지만,
도서관에 가서도 제목이나 내용보다는 예쁜 삽화 위주로 책을 고릅니다.
그 동안 고른 수많은 예쁜 책들을 고를 때는 깊이 공감되지 않았는데,
'냠냠월드'라는 책은 저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읽는 내내
삽화가 주는 즐거움이 책을 읽는 즐거움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아이 마음에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림책을 보면서 느끼는 점인데,
책을 읽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표지의 비밀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보이는 신기한 마법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한참 관찰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들을 책을 다 읽은 후에 알게 되는데,
아이는 그것을 숨은 그림찾기라고 표현합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책을 읽기 전, 후 표지를 보는 생각의 차이를 아이와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쩜 이리 저희 아이랑 똑같은지요.
마트만 가면 눈이 휘둥그레지고, 군것질코너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하나로 질끈 묶은 머리까지
"여기가 천국인가요?"하는 표정까지 똑같아서
아이가 더 하하호호하면 이야기에 빠져들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이가 크게 웃었던 부분은 옆 부분입니다.
톳씨하나 안 틀리고 똑같았거든요.

'윤아는 뭐든 잘 먹었어요. 밥만 빼고요. 햄버거, 피자, 치킨, 감자튀김은 언제 먹어도 꿀맛이었죠.
하지만 영 맛이 없어 보이는 브로콜리나 양파, 당근, 호박 같은 것들은 입에 대지 않았어요.
볶음밥에 있는 작은 채소조차 골라내기 바빴고요.'

이렇게 아이와 깊이 일치해서 초반부분 덕분에
뒤로 갈 수록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어른인 저도 기억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먹는 것이 곧 내 자신이 된다.'
인스턴트, 화학물질들이 먹거리를 잠식하고 있는 이때
근본으로 돌아가 건강이, 음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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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되기 작전 | 어린이책 2021-12-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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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달 씨, 작가 되다

윤여림 글/김소라 그림
천개의바람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너무나 사랑스럽고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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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다.

아이들은 모두 작가인걸까?

7살우리 딸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든다.

 

정작 국문과를 나온 엄마는

이런 저런 눈치를 보고 신경을 쓰느라 문장 한줄 쓰기 힘든데,

아이는 술술술 하루에 열 작품도 쓸 수 있을 거 같다.

방귀를 참아서 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아기 스컹크 이야기,

임금들만 사는 임금나라 이야기,

발을 씻지 않는 엄마 생쥐 이야기..

모두 우리 아이들 머리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온 거절의 편지는....사실...내가 받아볼 법한 편지라서..한 쪽 눈을 감고 읽었다...

한창 어른이 돼서 하고 싶은 직업이 바뀌는 우리집 어린이들에게 '작가'가 되는 방법,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방법

'글'이라는 것이 엄마처럼 두려워하지 않아도 쓸 수 있다고 알려줘서 너무나 고맙다..^^

수달씨가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갖고 꿈을 이루고, 또 다시 새로운 꿈을 꾸는 것처럼

우리 아이도 꿈을 이루는 과정이 '고난'의 과정이 아니라 '즐거운'과정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작가'가 되고 싶었던건 아이보다 내가 먼저 꿈꿨던 소망인데, 이 책이 나에게도 용기를 주는 것같은 기분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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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이 책을 들기 | 어린이책 2021-12-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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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신비아파트 찾아라! 도전 퀴즈왕

편집부 저
서울문화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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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을 '태어날 때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 세대'라고 한다지요?
아날로그 세대인 어른의 입장으로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고,
스마트기기를 슬기롭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합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스마트 기기는 좀 내려놓고 책을 손에 들었으면 하는 게 엄마의 마음입니다.

책이랑 좀 친해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엄마들의 또 다른 고민의 시작입니다.
어린 나이의 아이라면 책이 꼭 '학습'이 아닌, '놀이'로 '재미거리'로 여기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커서도 여가시간이 있을 때 책을 들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다룬 책도 내용이 괜찮다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의 캐릭터들이 나오긴 하지만,
내용은 전혀 다릅니다.
먹기 힘든 약의 겉에 달콤한 설탕을 바른 '당의정'같다고 할까요?
좋아하는 캐릭터만으로도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게 되니까요..
내용의 구성은 아래처럼 퀴즈도 나오고, 다른 그림찾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나옵니다.
아래처럼 '옛날 로마에서는 오줌으로 이를 닦았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궁금해할 내용들입니다.
심심할 때,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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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2 | 어린이책 2021-11-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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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쿠키런 킹덤 전설의 언어술사 2

전판교 글/정수영 그림/이선희 감수
서울문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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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분명히 공중파(MBC,KBS,SBS,EBS)밖에 안나오는데,
이런 만화는 어떻게 아는거지?
항상 나에게 신기함과 놀라움을 주는 아이들이다.
역시, 아이들은 내 통제권 안에서만 자랄 수 없다.
내 판단이 다 옳다고 할 수도 없고..
다양한 자극 안에서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주관을 길러줘야겠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나는 학습만화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
순간순가 아이들은 내 생각보다 훨씬 판단력이 있고, 자신만의 취향도 확실하다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내 기준에 맞춰 책을 고르고 읽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입장을 바꿔서 누군가 내게 정해진 책만 읽으라고 한다면?
그것처럼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까 싶다.
엄마로서 내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이제 두 아이모두 스스로의 취향을 반영해서 책을 고를 수 있는 나이다.

이 책을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다.
만화이긴 하지만, 학습적인 부분이 많아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몰랐는데 너무나 소중하게 여기고
학교까지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함께 읽고
자신이 책을 통해 읽은 내용으로 퀴즈까지 만들어서 놀이를 만든다.
또 내가 준비하지 않은 1권도 사달라고 하고,
다른 시리즈도 구해달라고 하니...엄마로서 기특한 일이다.
아이에게 '책'을 매개로 작은 즐거움을 줬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에게는 만족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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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근사한 파티옷 없을까 | 어린이책 2021-11-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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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 근사한 파티 옷 없을까?

캣 패트릭 글/헤일리 웰스 그림/김영선 역
국민서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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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자신의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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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인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을 빨강색이고,

둘째인 딸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파랑색이다.

'양성평등'을 부르짖지 않아도 세상은 점차 변하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여성성', '남성성' 구분없이 자연스럽게 교육받고 있다.

이제는 '양성평등'에서 더 나아가 '진정 나다운 것'을 발견하고,

표현하는 것을 알려줘야하는 게 아닐까 싶다.

 

오랜 육아휴직 후에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가장 먼저 느낀 점이,

그 전과 다르게 아이들이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점이었다.

'튀는 행동'을 해서 다른 친구들 입에 오르 내릴까봐 두려워하고,

무난하게 지내고 싶어서 수업시간에 발표하거나 질문을 하지 않았다.

질문을 하거나 손을 들면 '나대는 아이'로 찍힌다고 했다.

 

또래집단 문화가 중요한 아이들 사이에서 튀는 행동으로 '왕따'가 되는 두려움은 이해가 되지만,

이런 현상이 자기표현을 막고

몰개성으로까지 나타나니 상황이 심각했다.

자신의 개성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안전한 관계에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어려서부터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디자인한 옷을 입은 프랭키는

사람들이 혹시 비웃을까봐 걱정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멋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해야할 일은 이런 응원이 아닐까?

 

일곱 살인 우리 둘째 역시 옷차림, 외모, 행동에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기본적인 예의는 갖춰야겠지만

사람들의 평가나 판단까지 의식하는 아이로 자라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것 또한 엄마의 주관을 주입하는 걸까.

아이를 키우는 건 정말 쉽지 않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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