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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1-주경철]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p.5 | Memento 2018-03-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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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1

주경철 저
휴머니스트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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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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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서를 만들고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늘 불편한 지점이 있다. 계획서에 '인간' 혹은 '사람'이 없다. 담을 수 있는 것은 숫자, 수치, 통계, 글자 따위다. 그래도 간혹 가려진 사람의 자리 위에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경우도 있다. 극소수에다, '인간'을 담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긴 서류에 사람을 담는게 얼마나 힘든가. 하지만 평가를 하거나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는 본인을 온전히 표현하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자신을 알리기에는 숫자, 수치, 통계, 글자 밖에 방법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대부분 우리가 하는 '일' 혹은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정작 중요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로 대표될 만한 '사람'보다는 어떤 '논리'나 '정의' 심지어 '돈'이 우선이다. 인간은 철저하게 지워지고 도구일 뿐이다.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랫동안 우리가 살아온 기록인 역사는 '사람'들의 삶 그 자체다. 너와 나, 그리고 우리 선조들의 삶의 이야기고, 사람 살아온 기록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기록은 일부의 사람들과 영웅들, 그리고 그 외적인 것들에 의해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받고 변화를 했는지가 주안점이다. 당연하다. 오롯이 살아온 수많은 삶을, 존재하지 않는 기록을 복원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 특징점을 짚어내어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p.5)" 그렇다. 저자의 말대로 인간이 역사를 만든다. 그리고 그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유럽인 이야기>는 인간이 만든 역사, 그리고 역사가 만든 인간의 면면들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역사를 볼 때, 역사를 배울 때 인간과 사람과 삶을 기억했던가. 그저 소수의 영웅적 인물. 가문. 왕가에 의존해서 보지 않았던가. 지금도 마찬가지다. 저자가 설명한 "잔다르크, 부르고뉴 공작들, 카를 5세, 헨리 8세, 콜럼버스, 코르테스와 말린체, 레오나르도 다빈치, 루터" 등의 인물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역사에서 사람의 모습을. 그리고 사람의 모습이 역사에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색다른 방향으로 고민해봄직한 이야기가 많다. 역사를 이렇게 배운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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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역사를 만들고 역사가 인간을 만든다. p.5

별로 기분 좋은 말은 아니겠지만, 역사의 발전은 반드시 선한 인물에 의해 이루어지는 건 아니다. p.249

신성성을 상실한 근본주의 도그마는 피에 굶주린 야수처럼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한다. p.469

이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이 역사학이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오늘날의 청년 세대는 곧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사람들이 아닌가. 세계를 보는 넓은 안목을 갖추어야 하는 동시에, 인간계에서 벌어지는 복잡미묘한 일들을 세밀하게 읽어내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실제로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탐구하는 역사연구만한 것이 없다. p.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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