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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떠드니까 아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3-01-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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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떠드니까 아이다

백설아 저
걷는사람 | 202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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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대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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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목만 보고 직관적으로 고르는 편이라 이 책이 아이들이 떠드는대는 이유가 있다 하는 부모 지침서 쯤으로 생각하고 골랐다.

이런 아이, 저런 아이를 겪는 선생님을 위한 지침서였다. 곧 사회라는 전쟁터로 내보내질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니 당연한 제목일지도 모르겠다. 내 아이를 이해하고 싶어 고른 책인데 내 아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이런 분이었음 좋겠다하고 마무리가 되는 책이다.



나는 전학을 1년에 한번꼴로 다녀서 다닌 초등학교만 7군데다. 각 학년마다 전학생이었고 한번은1학기 따로 2학기 따로 학교가 바뀐적도 있다. 전학생이어서 그런지, 내 기억력이 특별히 좋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학창시절 접했던 선생님 면면이 다 생각이 난다. 이 학교는 이 선생님과 이런일이 있었네, 저 학교는 저 선생님과 저런일이 있었지 하는. 2학년 음악시간에 스스로 작곡해보기 라고 해서 음표랑 계이름을 알아서 써 보라고 하신 선생님이 계셨다. 그때도 나는 전학생이었고 사소한 행동이 아이들의 주목을 받을때였는데 내가 낸 음악과제를 그 선생님이 칠판에 옮겨적으면서까지 아주 칭찬해 주시던 적이 있었다. 그 일로 아이들 박수까지 받으며 내가 음악에 소질이 있나 할 정도로 ㅡ아마 그 학교를 계속 다녔으면 작곡 공부를 하지 않았을까 ㅡ 굉장히 기억에 남는 날인데 이날 이후 책상에 앉을때의 자세,필기할때의 자세 등등을 전부 그 선생님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선생님을 아주 맹신했더랬다. 말을 아주 잘 듣는 학생. 그 학교가 세번째 학교였는데 그 선생님을 못 본다는것에 처음으로 전학이 슬펐던 기억이 난다. 인사도 못하고 떠나기도 했고. 아직도 필기할 일이 생기면 그 선생님이 생각난다.

이 책을 통해서 좋았던 선생님, 안좋은 기억의 선생님까지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30년이 돼 가는 지금까지도 쭉 그 일화가 생각나는 걸 보면 이 땅의 초등학교 선생님은 훌륭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품을 떠나 늘 예쁨받고 보호받는 어린이집을 떠나 처음 접하는 "진짜" 사회생활. 규칙과 규율이 존재하는 공간. 기준이 되고 대장이 되는 "진짜"선생님.

막연하게 이제는 소수정예반이고 모둠을 만들어 생각해보자 하는게 수업의 반인데 뭐가 그리 힘든가, 주객이 전도 돼서 아이들 돌봄보다 보여주기 위한 서류정리가 더 힘든거 아닌가 했던 삐뚠 마음이 바로잡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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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초등 선생님은 이미 훌륭하다. 그 자부심만으로도 충분하다. 자만심이 아닌 자부심. 보고서 한장으로 마무리하는 아이가 아니라 눈으로 담는 선생님. 집과 학교가 연계돼서 아이들이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며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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