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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 기본 카테고리 2021-11-2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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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유미 호건 저
봄이아트북스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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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까지는 유미 호건에 관해 전혀 몰랐다. 책을 다 읽고 궁금함에 기사들을 찾아 읽어봤다. 책이 출판되기 전부터 이미 여성으로도 이민자들의 삶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이며 "희망"이셨다. 항상 어떤 분의 일대기 같은 책을 읽고 나면 많이 미화되었다는 느낌에 실소가 날 때도 있고 문장력이고 표현력이고 간에 "업적 칭송" 서술에 다 읽기도 전에 지치기도 하는데 유미 호건의 책은 나에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었다.
나이 스물의 아가씨가 미술 공부를 하고 싶은 열망으로 4살짜리 딸이 있는 남자와의 결혼을 위해 미국행을 결정한다.
딸 둘을 더 낳고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더는 믿고 의지할 수 없을 정도로 남편은 도박과 술에 빠졌다. 아이들의 미래와 교육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그런 남편과 헤어지고 싱글맘으로 아이 셋을 책임지며 생계를 이어가야 했다. 딸 셋은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도우며 잘 성장했고 유미 호건은 미뤄두었던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을 이어나갔다. 다시 미술 공부를 시작하고 지금의 남편 "래리 호건"을 만나 결혼했고 2015년 메릴랜드 주지사로 남편이 취임하게 되면서 그녀 역시 메릴랜드주의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그녀의 제2의 인생과 또 다른 역사가 이때부터 펼쳐지는데 남편 래리 호건이 취임 얼마 후에 암 진단을 받지만 성심을 다해 간호하여 완치시키고 한국인 사회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인들의 권리와 입지를 위한 큰 역할들을 수행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녀는 미술 작가로 교수로서도 활발히 그 영향력을 뻗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한국의 진단키트 50만 개를 메릴랜드 주로 들여가서 다른 어느 주보다 빠르게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일조했다.

스무 살의 아가씨가 4살 딸을 가진 남자와 결혼을 하기 위해 혼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8남매의 막내딸로 사랑을 듬뿍 받던 어린 아가씨가 당차기도 하지. 그만큼 미술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기에 가능했겠지. 책에는 그 시절 얘기는 길게 서술되어 있지 않은데 사실 난 전 남편의 딸과 자신이 낳은 두 딸까지 홀로 책임 지던 그 맘 때의 그녀가 더 궁금했다. 아무리 미국이라지만 그 어려운 시절을 어떻게 지나왔을까. 온갖 허드렛일을 다 하면서 힘들게 살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버틴 힘이 세 딸이었다니 그 마음에 하늘이 감복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도록 주선하셨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젠 미국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훨씬 길지만 아직도 여전히 한국인임을 잊지 않고 항상 한국 음식과 한국 복식을 소개하고 자랑스러워한다.
기사를 읽다 보니 차기 대권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니 백악관 앞에 서 있는 그녀를 보게 될 수도 있겠다.
싱글맘으로 세 딸을 귀하게 키워내면서도 자신의 꿈을 잊지 않았다.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으로 항상 강인하고 당당했으며 아픈 사람들을 위한 연민과 도움에도 큰 힘을 쏟았다.
책 뒤편에 적지 않은 그녀의 사진들이 실려있는데 두 눈에서 부드러운 성정과 강한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이런 그녀라면 뭐... 어디 내놓아도 빠질쏘냐.
백악관에서도 무궁화와 동백꽃을 볼 수 있을 날이 곧 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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