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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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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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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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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연 작가님이 동양풍 시대물 단편을 잘 쓰시는 듯 하여, 이번 작품도 부담없이 구매하여 읽었다.
신분차이물로 유모의 딸과 주인댁 도련님의 이야긴데, 늘 그렇듯 몰래 연모의 정을 키워오던 두 남녀는 클리셰대로 언제나 악역인 시모? 남주의 어머니인 마님에 의해 이별하게 된다. 글공부하느라 다소 유약한 도련님 이미지를 풍기는 남주가 그나마 장원급제하여 돌아와 여주를 찾아내는 것이 잘한 일로 쳐 줄 만하다.
어쨌든 짧은 분량에 동양풍 시대물을 무르익은 문체로 무난하게 써내는 가화연 작가의 신작도 계속 체크해 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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