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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이해하는 계기 | 기본 카테고리 2008-04-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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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

이중톈 저/박경숙 역
은행나무 | 200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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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쉽게 흡수되지 못하고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고수하는 공간을 유지하는 두 나라가 있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코리아타운과 차이나타운으로 유명한 코리아와 중국은 역사 속에서 인접하여 따로 또 같이, 협력과 대립을 반복하며 모습을 드러내왔다.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그렇게 많이 배워왔으면서도 중국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요즈음의 신문이나 여러 경제학자들의 예측을 보면 중국을 발전의 잠재된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로 꼽는데 주저않는 것을 볼 때에 중국을 아는 것이 곧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마저 드는 분위기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중국인의 일생생활과 문화관습에 대해 재치 있고 무겁지 않게 풀어쓴 인물 교양서라고 소개되어있는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는 인문교양서라기 보다는 강의를 위해 준비되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9개의 중국을 알 수 있는 키워드를 놓고 깊이와 밀도감있게 파헤친 것은 좋았는데 인류학, 역사학, 인문학 등 중국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분석한 저자의 선한 지적 욕심이 조금은 책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재치 있는 말과 해박한 지식을 곁들여 강의로 들었다며 진짜로 좋았을 거란 생각이 읽는 내내 들었던 것이 눈으로 읽어내리기엔 너무 방대한 분야가 나열되어 있어서 중국을 학문적으로 알고 싶다는 기대감이 없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고사나 민담 등을 곁들인 강의가 더 나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들어가자면 중국은 알면 알수록 묘한 나라이고 그만큼 매력적일 수도 있고 난해하다고도 말할 수 있겠다. 개인적인 호기심이나 호감의 범위에서 판단하자면 책을 읽고 난 후 중국 특유의 꼰대같은(가부장적, 유교적) 분위기와 섞이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와 서두르고 시끄러운 말투 등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던 나는 중국에 대해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음식으로 서로의 안녕과 정을 말하는 우리네와의 비슷한 점들 뿐만 아니라 내 것이든 빌려왔든 적당한 정도에서 체면을 차리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말하는 자세 등을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 무엇보다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고 열린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중국의 가정과 연애, 결혼 부분을 읽으면서 그들의 변화와 그에 따른 혼란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고 그 변화 속에서 또 다른 그들의 것들을 창조해내기 바라는 응원의 마음이 들었다. 서구화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중화사상에 갇혀 있었던 오래 역사 속에서 이제는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그러면서 겪게 되는 많은 사회적 문제와 가정 문제, 인간 문제 등을 좀 현명하게 대처하고 대응하는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사이를 좋게하고 서로간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하는 한담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고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중국이라는 나라를 알게 된 것뿐 아니라 이해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예전에 묵자 사상에 반해서 한동안 책을 끼고 살았었는데, 사상이나 철학, 그 보다 더 좋은 인간미와 생활철학 등을 중국안에서 발견하게 되었고 우물안의 개구리였던 내 생각들이 조금씩 넓어진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기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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