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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수상하지만 위로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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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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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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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건엔 사연과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우린 예전에 선물받거나 구입했던 중고물품을 함부로 버리지 못한다.
그 물건에 겹겹히 시간이 쌓여 그리움과 추억이 깊이 스며들게 된다.
누군가 내 물건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그 심정을 헤아려 준다면 그 물건은 다른곳에 보내지거나 팔려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소설의 내용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챕터의 순서대로 흘러간다. 도둑에게서 매입하게 된 청동상의 비밀을 푼 봄의 이야기, 중고물품 배달을 간 목공소에서 일어난 신목 훼손 사건의 비밀을 푼 여름의 이야기, 나미와 처음 만나게 된 나미 집에 든 도둑에 관한 비밀을 푼 가을의 이야기, 늘 사기만 당했던 절의 스님을 찾아갔다가 절에 든 도둑에 관한 비밀을 푼 겨울의 이야기 순이이었다.
누군가의 추억과 이야기가 비싸게 기억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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