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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가독성 좋은 성장주 투자 교과서) | 자유로운리뷰 2021-04-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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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공저
에프엔미디어 | 2021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테슬라는 시작일뿐, 미국의 구조적 성장주는 아직 무궁무진하네요. 가독성 좋은 전공서 느낌이라 술술 읽으며 배워나가는 미국 주식 장기투자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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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내게는 코인도, 테슬라의 천금같은 기회도 다 지나가버린 것 같지만, 테슬라의 상승이 주식시장이 만들어낸 우연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물결과 투자에 장기적으로 중요한 가치인 '성장'이 맞물리면서 만들어낸 결과라면,

그리고 여전히 4차산업은 초기 진입 단계이며 그 안의 무수한 테크 기업들이 태동중이라면,

그 기회를 잡지 않겠는가? 

 

미국과 한국 주식의 현직 펀드매니저로서 활약중인 저자가 투자의 원칙과 아이디어를 정리해 내놓았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코로나19의 혼란과 그로인한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때이다. 현 시대의 성장이 어디서 비롯되고, 성장을 견인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는 아는 것. 이러한 혜안은 주식투자가 대중화되는 현 시점에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테슬라는 2020년 한 해 동안 주가가 740%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에서 글로벌 자동차업계 1위였던 도요타를 추월했다. - 본문 중 (p24)>

 

그때 그 주식을 샀더라면,

그때 그 집을 샀더라면,

그때 그 코인을 샀더라면.

(주로 그때는 돈이 없었다)

 

직장인이 후회하는 3가지 명제를 다시 한 번 떠올려보며 책을 펼쳐본다.

 

테슬라, 전기차를 만드는 기업이다. CEO는 일런 머스크. 스페이스X 우주탐사에 대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누구라도 나만큼은 알고 있는 기업이며, 최근 남편 회사 근처에 테슬라 지점이 오픈했다(그만큼 대중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글로벌 기업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책 속으로,

 

1. 테슬라를 알아보는 눈은 무엇이었을까?

 

테슬라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만들어낸 언택트 수혜주가 아니다. 모빌리티 산업(친환경 자동차)에서 파괴적 혁신을 통한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장기 성장 궤도에 진입한 구조적 성장주로 분류된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성장주로 기존의 승자이고 여전히 승리하는 주식은 '구조적 성장주'다.

 

구조적 성장주(secular growth stock)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기업으로 정의된다.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어온 FAAMG( Facebook, Apple, Amazon, Microsoft, Google)와 같은 기업이 대표적이다. 이 기업들은 혁신을 통한 경쟁우위, 이는 경제적 해자를 의미한다. 비지니스 확장성, 장기간 고성장 등을 공통 키워드로 갖는다.

 

2. 테슬라의 상승세는 버블일까?

 

테슬라 기업 규모와 펀더멘털 대비 지나치게 높은 시장 가치를 받고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테슬라가 일으키고 있는 변화를 살펴보면 과거 애플의 사례와 유사함을 알 수 있다. 혁신을 기반으로 친환경차 시장 내 지배력 확대, 자율주행 리더십,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가시화되고 있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애플과 아마존 역시 2000년 전후 닷컴 버블의 붕괴를 경험했다. 애플의 주가는 1달러에서 0.3달러대 급락, 아마존도 100달러에서 10달러까지 추락했었다. 그러나 이 두 기업은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경제적 해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고 장기 상승세에 접어 들었다. 과거 IT 버블 붕괴 이후 승자와 패자를 확실히 구분한 변수는 구조적 성장세가 만들어낸 실적과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이었다. 그리고 반등에 성공했다.)

 

3. 테슬라의 기회가 지난 지금, 미국 증시가 아니라 한국 증시장에서 제2의 테슬라를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워런 버핏은 미국의 거시경제가 언제나 성장해왔기에 바텀업 접근(투자법)이 성공적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미국 시장의 상대적 강점은 다양하지만 5가지 핵심적 이유는 우리가 왜 미국 주식시장을 타겟으로 둬야하는지를 설명한다.

 

- 기축통화국이라는 넘볼 수 없는 화폐적 지위

-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 >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는 통화정책 수행이 가능하다

- 세계 1위 소비국의 위상

- 주주친화적인 기업

- 4차 산업혁명 주도 국가

 

4. 구조적 성장주의 핵심 키워드 2가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 +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의 소비

 

책 중반부터 다뤄지는 구조적 성장주 위주 투자 로드맵에서 소개되는 기업들은 모두 그 산업이 1,2,3차 중 하나의 타입에 해당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기술로의 전환을 통해 4차 산업의 장을 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디지털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는 (총 100개의 분석 리포트 중) 65개의 기업은 이커머스 시장형성, 전자결제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이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100개의 기업 리포트는 우리에게 친근한 기업(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코스트코, 스타벅스 등)의 얼굴을 보는 것이기도 했지만,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혁신과 4차 산업이 향해가는 목적지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그릴 수 있게 했다. 단순히 재테크를 넘어서 내가 앞으로 재취업을 한다면 어떤 분야가 유망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살펴보는 것과 같았다.

 

EX)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기업>저장된 데이터 분석, 처리,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확장

-트윌리오(Twilio)

클라우드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도큐사인(DocuSign)

온라인 전자서명문서 관리 플랫폼, 시장 점유율 70%1등 기업

-패스틀리(Fastly)

분산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해 게임 클라이언트나 콘테츠를 사용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온라인 쇼핑몰, 스트리밍 동영상, 온라인 게임분야에 활용하는 기술)

 

다 실생활과 연관된 기술이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주체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다. 미국 주식투자를 목적으로 기업들을 살펴본다면 땅덩이 만큼이나 무궁무진한 미국내 스타트업과 굴지의 테크 기업들을 마주할 수 있다. (이건 신세계를 열어주는 또 다른 문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표적 산업인 전기차는 대중화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고성장기에 진입했다. 사실 내 선택지에(어떤 차로 바꿀까?) 전기차가 없을 뿐, 아파트 단지 내, 공공기관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당연한 듯 마련되어 있다. 최초의 기술이 대중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나는 테슬라의 달라진 주가가 보여주는 위상을 통해 한발 늦게 깨닫게 된 것 그뿐이었다.

 

4차산업이 만들어내는 디지털 생태계와 상호 보완관계로 시너지를 낼 MZ세대에 대한 인사이트도 중요하다. 이들은 2030년까지 글로벌 소득 1/4이상을 차지하며, 이커머스, 스마트결제, 명품, 온라인 스트리밍, 디지털 네러티브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비를 하기에 이 소비층을 타겟으로 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구상하는 기업에 대한 탐색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

  

저자가 당부하는 한계,

이 내용을 한 권에 담다 보니 1부에서 다룬 미국 시장과 구조적 성장적 투자의 당위성과 2부의 개별 기업 투자 아이디어가 다소 함축적이고 간결해진 한계가 있다. 하지만 큰 방향성에서 해당 산업과 기업이 지닌 구조적 성장 포인트와 핵심 경쟁력을 최대한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구조적 경쟁력 관점에서 접근하는 글로벌 대표 증권사의 투자 의견도 담았으니 개별 기업을 이해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p9)

 

나가며,

 

투자도 현재가 아니라 앞으로의 시간을 예측하는 행위다. 미래를 내다볼 수는 없지만 불확실성에 대한 예측과 베팅이 수익이라는 보상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을 실제 실적이라는 숫자로 장기간 검증할 수 있는 산업과 기업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11)

 

가사와 돌봄을 담당하는, 직업명에 주부라고 써야하는 나 역시 재테크에 무관할 수 없다. 남편이 벌어오는 돈은 자로 잰 듯 주택담보대출금과 생활비를 쓰고 나면 딱 맞아 떨어진다. 그렇기에 짜투리 돈을 모아서 재테크로 여윳돈을 만드는 것은 요즘 시대 주부에게 요구되는 미덕과 같다. 고맙게도 미국 증시는 밤 11시부터 시작해 오전 5시까지 개장을 한다. (투잡에 딱이다?!) 책의 마지막 9장은 미국 투자를 위한 기본정보를 전한다. 요즘은 대형 증권사 대행으로 계좌 계설, 환전 서비스등을 담당하기에 크게 어려움 없이 미국 주식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물리적 절차는 오히려 간단하게 느껴진다. 실전으로 가기 전, 다양한 얼굴을 한 스타트업들을 살펴보고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가진 예산과 미래 전망과 일치하는 기업을 정해 수시로 기업정보가 제공되는 공식사이트에도 들어가보고, 그래프와 수치가 말하는 바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시선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 지금은 서학개미 전성시대’. 아직 미국 기업 발굴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개인 투자자에게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는 성장주 투자의 교과서로 삼을 만하다.

- 김일구(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추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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