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지구, 생명, 인류에 관한 빅 히스토리..
한 번쯤은 살짝 배웠을텐데.. 우주, 지구, 생명, 인류...
그리고 한 번쯤은 더 궁금 할수도 있는 이야기..
인간은 우주안의 지구에서 살고있다는 사실..
우주의 규모는 어느정도가 되는지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무존재..
학창시절에.. 우주 밖에 또 다른 우주가 있지 않을까의 궁금증은 있었는데......
음.. 없겠지..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하지만... 아무튼 우주가 얼만큼 큰지 궁금하다 궁금해... ㅎㅎ
각설하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그간 읽어온 장르는 아니여서... 내심 걱정...)
우주의 빅뱅, 별과 달의 탄생을 알게됨이 새삼스럽다.. (금세 잊을지도 모르지만..)
물론 경이롭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많다..
우주에서 보는 한사람, 한사람이 한 티끌도 안되어 보일텐데...
그런 우주, 지구 그리고 생명, 인류까지.. 분야의 전문인이.. 지질학적이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다니..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역사학, 과학 분야의 전문인이 우주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르테팝 네이버 포스트 미리보기 연재에서 읽었을 때 꽤 재밌게 보았는데...
책으로 보려니까.. 왠지 강의듣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많은 사진이 있었더라면 더더더- 재밌었을 것 같기도... :)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다소 어렵게 느껴진건 역시.. 바보 ..
읽긴 있었지만 내용을 정리를 못 하겠는 ... ㅠㅠ
궁금하면 읽어보시길 추천!!
그렇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전부다 100퍼센트 다 알지는 못해도..
<이 모든 것을 만든 기막힌 우연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난 후에는...
우주, 지구, 생명, 인류... 이 네가지를 보는 관점 그리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조금은 달라질 것 같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이 세계를 물려받은 몇 안 되는 행운의 존재들이니까..!
약 140억 년의 우주 역사, 40억 년이 넘는 지구와 생명의 역사, 수백만 년의 인류사, 이 모두는 자연의 지배를 받지만 무수한 우연성 때문에 완전히 예측 불가능하게 작동했고, 그 역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 현실을 만들었다. 우리는 이 세계와 이 현실을 물려받은 몇 안 되는 행운의 존재들이다. 그리고 우리의 행동은 아직 열리지 않은 빅 히스토리 여정의 다음 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p.322)
그 역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인간 현실을 만들었대......
뭐야아.... 마지막에 묵직한 한줄.. 마음 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