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식사를 하러가게되더라도 '오늘은 뭐 먹자.' '어디가 잘하지?' 라는 대화가 오가는데..
책 제목처럼- 질문의 답이 궁금하다.... :)
<사람들은 왜 한 가지만 잘하는 식당을 찾을까?> 에는
'맛있는 창업' 컨설팅을 통해 성공사례의 창업으로 운영중인 열두곳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처음 시작한 사장님도 있고, 몇년간 식당을 운영하다가 새로 시작함에서 성공과 행복을 찾은 스토리.
그 안에 '맛있는 창업'의 뼈있는 충고들이 곁들여진 이야기.
책에서 언급된 너무 신기했던 '손님과의 스킨십'이라는 단어. 생소하고 뭔가 싶었는데.
손님에게 각자의 스타일대로 응대하는 방법.. 그러니까..
맛을 떠나서 손님에게 친절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관심적인 센스있고 위트있게 건네는 인사를 말하는 것 같다. (오와.)
아무 관심없이 그냥 후다다닥 먹고 나와도 좋긴 하지만..
사장님의 그냥 사소한 관심으로 건네는 말들이 확실히 좋은 인상으로 다가오는 건 확실하니까... :)
↑ 식당은 사람 간의 장사이고 거래이다. 사람에게 주문하면서 눈을 마주치고, 사람이 가져다주는 음식을 먹는 일이고, 먹고 나갈 때 사람에게 인사를 받는 과정이다. 그걸 시대의 흐름에 맞게 줄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p.201)
_ 사람과 사람과의 거래. 식당에 들어가 먹고 나오기까지의 과정.. 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중요한거였어....
↑ 식당 주인은 항상 자신도 손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략) 모든 것을 주인이 아니라, 돈을 내는 손님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해답은 바로 찾을 수 있다. (p.193)
_ 아, 진짜로 중요한 말. 식당을 운영하는 분들은 꼭 숙지하고 조심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열두군데의 식당 사장님들의 이야기들을 들여다보니 역시 쉬운건 없구나 싶고..
식당 창업이 꿈여서 도전을 한 사장님도 있고.. 쉽게 이루어낸 사연이 없었다.
특히 한가지 음식만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이야기들..
심지어 열두분의 사장님들 모두 음식에 허투루 대하지 않음이 보였다.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각 사연의 주인공들이 좌절할 때도 있지만, '맛있는 창업'을 통해서 성공적인 사례만을 담겨져 있어서 그런지.. 왠지 식당 창업을 하기전에 이 책을 읽으면 성공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희망적인 느낌이 강한 책이랄까... ㅎㅎ
식당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