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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 - 스네이프의 이야기가 완성되다 | 기본 카테고리 2011-07-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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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7번째 소설이자 영화로는 8번째가 되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이하 ‘죽음의 성물 2’)는 해리(다니엘 래드클리프 분)를 중심으로 한 선의 세력과 볼드모트(랄프 파인즈 분)가 이끄는 악의 무리의 최후의 대결을 묘사합니다. 해리, 론(루퍼트 그린트 분), 헤르미온느(엠마 왓슨 분)가 146분의 긴 러닝 타임 내내 도망치느라 여념이 없어 지루했던 전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과 달리 ‘죽음의 성물 2’는 초반을 제외하면 131분의 러닝 타임 대부분을 전투 장면에 할애해 지루하지 않습니다.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 진정한 주인공은 스네이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스네이프라 언급한 바 있는데 ‘죽음의 성물 2’에서 그의 눈물을 통해 스네이프가 진정한 주인공으로 격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 독자들도 읽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춘 원작 소설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선과 악의 구분이 뚜렷합니다. 해리를 비롯한 호그와트의 학생 캐릭터를 제외하면 성인 캐릭터 대부분이 선과 악으로 뚜렷이 구분되어 전형적인 개성을 부여받았을 뿐, 선과 악 사이에서 고뇌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유독 스네이프만큼은 선악이 불분명한 복잡한 캐릭터라 눈길을 끌어왔는데 ‘죽음의 성물 2’를 통해 왜 그가 복잡한 성격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 되었는지 연원이 입증되었습니다.


스네이프야말로 위대한 계획자였으며 해리는 체스판 위의 일개 말에 불과했습니다. (선한 인물로 묘사되던 덤블도어(마이클 갬본 분)는 인간적인 고뇌를 결여한 음흉한 캐릭터로 해석될 여지도 있습니다.) 해리를 한편으로는 증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시리우스 블랙(게리 올드만 분) 못지않게 아버지처럼 보호하려했던 스네이프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의 다스 베이더에 비견할 만한 캐릭터였습니다. ‘해리 포터’ 시리즈가 스네이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의 압축과 관통이라면 완결편 ‘죽음의 성물 2’는 그의 삶과 (해리의 어머니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의 완성입니다. 해리의 아들이 스네이프의 이름 세베루스를 물려받은 것에서 해리뿐만 아니라 원작자 J.K. 롤링의 스네이프에 대한 경의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네이프에 비해 다른 등장인물들은 영화를 통해 밋밋하게 묘사된 것이 사실입니다. 지면의 제약이 없어 등장인물을 풍성하게 묘사할 수 있는 소설과 달리 러닝 타임의 제한을 받는 영화의 특성도 그 원인 중 하나일 것입니다. 거악 볼드모트는 그야말로 악의 결정체라 오히려 개성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단지 호크룩스가 하나둘씩 파괴되어 서서히 죽어가는 분장의 변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대로 오프닝의 덤블도어의 무덤은 CG가 엉성합니다.) 볼드모트보다 더욱 광기 넘치는 밉상 캐릭터 벨라트릭스(헬레나 본햄 카터 분)의 최후가 너무나 간단해 아쉬웠습니다.


해리와 론이 상의를 벗어던지는 장면에서 노출되는 덥수룩한 가슴 털은 더 이상 그들이 어리지 않으며 호그와트를 졸업하고 성인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웅변합니다. 이 장면과 연결되는 19년 뒤의 에필로그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해피 엔딩임을 입증하는 무난한 대단원을 선언함과 동시에 시리즈 전체의 최고의 수혜자는 헤르미온느 역의 엠마 왓슨임을 상징합니다.  


본편과는 무관하지만 박지훈의 한글 자막은 ‘고블린’을 ‘도깨비’로 직역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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