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내 아이를 가장 사랑하고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간절히 바라지만
육아는 처음이고 엄마도 처음인지라
모든 것이 낯설고 시행착오가 두려웠어요.
무엇보다도 내 아이의 모든 것을 믿고 잠재력을
확신하고 싶지만 나 자신의 신조가 부족하고 지식과
경험이 굳건한 철학을 갖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여기저리 휘둘리고 흔들리는 것이 매우 슬펐답니다.
자녀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비울 수 있고,
나만의 확고한 육아 원칙을 갖추는 것이 가능
해질 수 있다면 그 방법을 배우고 싶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신간도서
양육, 학습, 입시를 꿰뚫는 자녀교육 절대공식 책의
저자 방종임 편집장의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전문가들의
특별한 로드맵이 책 한 권에 모두 담겨 있었답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키우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이란
이론과 현실은 매우 다르기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내가 부족해서 아이의 실패가 나로부터 기인한다면
그것을 내가 부족해서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다는 것을
과연 인정하고 온전히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죠.
방종임 편집장은 그런 부모님들의 불안감을 이해하고
수많은 교육 전문가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통해
자녀를 걱정하는 마음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심플한 인터뷰 노트 코너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교육 육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채롭게 수용하면서 그와 동시에 부모님들의
걱정에 관련된 주제별로 제시하는 것도 인상적이죠.
저는 급변하는 현재에 지금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자녀 교육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매우
깊은 고민을 하고 있었던지라 시대에 적합한
양육의 흐름과 조언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었답니다.
항상 공부 잘하고 인성이 바르고 똑똑한 아이의
엄마들에게 답을 구하고자 했던 내 모습이 얼마나
무지했는가를 이 도서를 읽으며 비로소 깨달았는데
그 아이와 내 아이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결과였다는 점도 겨우 수용할 수 있었던 부분이었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시기별로 수만가지의 걱정이 몰려오기
마련인데 그런 비슷비슷한 고민에 적절한
대안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두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이 도서가 가진 장점인데 다각도의 단계별 전방위적
정보 모음 덕분에 안도하게 된다는 것이 특장점이었죠.
이 책은 부모들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불안으로 걱정만
한다면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규명하며 양육, 학습, 입시에 관하여 대한민국 전문가들이
입증한 교육의 핵심과 이를 통해 얻은 지식과 관련 정보를 이론 편
실전 편 적용 편 이렇게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