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총망라해서
보여주는 그림책인 <도시는 어떻게 만들까?>
마을이 커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게되면서 거대한 도시가 탄생했다.
이런 도시를 구성하고 지탱해주는 기본 요소를
자세한 그림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8단계로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 낸 그림책이였다.
도시로 발전하기 좋은 장소를 정하고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할 지 고민하고
하수처리를 위해 지하 설계도 꼼꼼히 해야한다.
개성있는 주택들이 건설되고 사람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공시절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도시 안에서 돌아다니기 위해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고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시설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좀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녹지 계획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같은 공간의 반복적인 모습으로 도시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상세히 알려주어 더욱 좋았다.
그리고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도시를 마음껏
상상하며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