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toserin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toserin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toserin
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7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2 / 0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191
2007-01-19 개설

전체보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교육 연극의 시간 | 기본 카테고리 2022-01-25 16:26
http://blog.yes24.com/document/1581453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깃털쌤의 이야기가 있는 교육연극 수업

박병주(깃털쌤) 저
에듀니티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랑은 타이밍, 교육연극은 분위기! 아이들과 연극을 함께 하면 교시르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제까지 내가 교실에서 해왔던 연극수업은 교육연극보다는 공연 그 자체를 위한 수업이었다. 아이들에게 무대에 서는 경험, 관객들 앞에 서서 자기자신이 아닌 또다른 누군가를 연기하는 경험,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마치고 박수를 받는 경험을 하게끔 해주고 싶어서였다. 내가 연극 전문가거나 경험이 있어서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그냥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시작했던 연극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지난 학교에서는 3년 동안 꾸준히 아이들과 연극 공연을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새롭게 옮긴 학교에서는 연극 공연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다. 하고 싶었음에도 말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과 수업에서 연극을 하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라는 고민을 계속 해왔고 그런 와중에 에듀니티에서 <깃털쌤의 이야기가 있는 교육연극 수업> 서평 이벤트를 만나게 되었다.

 

몇 년 전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박병주 선생님의 무언극을 연수에서 본 적이 있었다. 아무 말도 없이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전달하는 박병주 선생님의 공연을 보면서 엄청나게 몰입했었던 것 같다. 그때 그 몰입감을 주신 선생님의 책이라기에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서평 이벤트에 참여했다.

 

프롤로그 첫 줄을 읽고 연수 때 선생님의 무언극을 보면서 느꼈던 몰입감을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 이야기에 훅 빨려드는 것 같았다. (슬픈 이야기지만 나 또한 이별을 경험했기에 선생님의 이야기에 몰입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사실 펼치기 전에는 책이 꽤 두껍고(449), 쭉 훑어보는데 글도 사진도 엄청 많아서 언제 다 읽나하는 걱정이 앞섰는데 프롤로그 첫 줄을 읽고 나서 한동안은 거침없이 선생님의 이야기를 따라간 것 같다. 그럼에도 다 읽는 데에는 며칠이 걸렸는데 그 이유는 선생님의 교육연극 이야기, 수업경험들을 읽으면서 이제까지의 내 수업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책 내용을 통해 새로운 수업 아이디어가 막 떠올라서 중간중간 책읽기를 멈추고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메모하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이다. 어떤 부분에서는 나의 최애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보다 더 집중해서 읽기도 했고, ‘얼른 개학해서 시를 활용한 교육연극을 해보고 드라마 기법도 활용해보고 싶다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각 장의 내용들이 다 알차고 마음에 들었지만 네이밍 센스가 내 눈을 더 사로잡았던 몇몇 장들이 있었다. ‘4장 사랑은 타이밍, 교육연극은 분위기’, ‘7장 수업은 삶과 연결되어야 한다와 같이 내가 아이들에게 가끔 던졌던 멘트, 내가 수업에 대해 가지고 있던 마음가짐들이 표현된 네이밍들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만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책을 읽을 때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표현들이 나올 때 행복감을 크게 느껴서 이 책을 더 마음에 들어한 것 같다.)

 

내가 짠 수업이 학생의 생활을 이토록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도 역시 너무나 감동이고 보람이다.” 197쪽에 나와있는 이 한 문장이 나의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린다. 학생들이 내가 준비한 수업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책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가 책을 열심히 읽게 된다거나, 발표를 두려워하던 아이가 학예회에서 주연을 맡아 연극공연을 해낸다거나)을 마주할 때 교사는 행복감, 감동을 느낀다. 이러한 경험은 몇 번을 하고 또 하더라도 전혀 지겹지 않고 또 하고 싶은 경험이다. 어쩌면 박병주 선생님의 (자식과도 같은) 이 책은 교사에게 이러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게 이끌어 주는 또는 등 떠밀어 주는, 의지가 될 수 있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디 많은 선생님들께서 <깃털쌤의 이야기가 있는 교육연극 수업>을 만나 아이들과 함께 교육연극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빠져드는 경험을 해보셨으면 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