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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 스크랩 2018-09-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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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영화 <나비잠>의 한 장면

 
처연한데 예쁘다. 독창적이지 않은데 섬세하다. 
 
일단 여배우가 나카야마 미호다. 고개 젖힌 모습으로 내게 각인된 <러브레터>의 배우, 그녀가 연기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료코는 옷을 아주 잘 입는다. 우아하고 색감 좋은, 디자인이 눈에 띄는 옷차림. 그리고 사는 집은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을 게 분명한 공간 구조. 내게는 스타일리시한 영화 <나비잠>.
 
소설가, 서재, 만년필, 원고지, 싱글 중년, 반려견, 책꽂이, 베스트셀러......내가 혹할 키워드가 포진해 있다. 일본 영화인가 싶지만 일본어 영화다. 정재은 감독 작품.
 
봄에 일본에서, 가을에 한국에서 개봉했다. 유명 작가 료코와 작가 지망생이자 한국 유학생 소찬해의 사랑 이야기다. 영화 중 유일한 한국어는 ‘나비잠’, 갓난아이가 두 팔 올려 자는 잠을 일컫는 단어. 나비잠을 자고 막 눈을 뜬 료코 곁에서 연인 찬해가 설명해준 이 한국어가 영화 제목이 되었다. 사랑은 꿈처럼 아름답고 꿈처럼 사라지기 때문일까. <나비잠>은 제목마저도 감각적이다.
 
료코와 찬해는 만년필 때문에 만났다. 료코의 분신 같은 만년필을 찬해가 일하는 가게에서 분실하고 찾아준다. 국적, 나이, 신분으로 보자면 우연에 우연을 거듭해서 맺어진 연인이지만 그것이 그러니까 운명이겠지.
 
찬해는 료코가 가장 아끼는 만년필과 반려견 톤보를 잃었을 때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다. 톤보를 다시 찾을 수는 없지만 자신은 동거인으로 남았다. 그리고 유전형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작가 료코에게 만년필 같은 존재가 된다.
 
점점 기억이 사라져가는 작가 료코의 마지막 작품을 그들은 함께 쓴다. 료코가 구술하고 연인이 문장으로 옮기는 방식, 찬해는 ‘사오리와 고스케의 연인 이야기’에 깊이 개입한다. 훗날 작가가 된 찬해가 그들이 함께 썼던 작품 <영원의 기억>을 읽으며 그 흔적을 발견하고 연필을 드는 장면은 문학적이다.

 

 

2.jpg

            영화 <나비잠>의 한 장면
 


<나비잠>은 내게 강렬한 두 컷을 남겼다. 다리를 서로 겹친 채 책을 읽는 두 사람, 찬해의 손이 가만히 료코의 발등을 토닥이는 장면 하나와 원고지를 창문에 붙인 채 빨간 펜으로 수정하는 장면이다. 연인의 발과 원고지!
 
영화관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도 모르게 부른 노래, “거리엔 어느새 서늘한 바람, 계절은 이렇게 쉽게 오가는데 우린 또 얼마나 어렵게 사랑해야 하는지”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가 절로 나온다. 어렵게 사랑하고, 사랑을 잃고 글을 쓰는 문학적인 사람들. 잘 가거라, 더 이상 내 것인 아닌 열망들아를 되뇌는 사람들.

 

정재은 감독은 “우리는 늘 계속 사랑할 수는 없다. 사랑은 변하고 끝난다. 사랑이 끝난 다음에 무엇이 남는가”를 탐구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요양원의 료코를 뒤늦게 찾아간 찬해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기억합니다’라는 료코의 눈빛을 받는다. 사랑의 흔적은 기억을 뛰어넘어 바로 알아보는 것. 한쪽만 기억한다 해도 그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 가을이다. 어렵게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겐 더욱 아픈 계절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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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으로 출간됐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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