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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내 마음은 왜 그랬을까? | 기본 카테고리 2019-05-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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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때 내 마음은 왜 그랬을까?

김나미 저
반니라이프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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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가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내적 성찰을 통한 명상으로 자아의 영향력을 느끼는 것.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고 타인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해가는 것. 저자는 자신이 겪은 직장 생활과 육아를 통해 느낀 감정의 굴곡을 포함해 힘겨웠던 시절의 감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극복해가는 과정을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내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다년간 경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일해온 점이 작품의 중심 내용과 맞고 적절히 호흡하고 있어, 우리가 느끼던 일상의 스트레스나 감정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분명 한 번쯤은 '나도 이랬는데, 이렇게 극복했구나.'의 상쾌감도 느낄 내용이 다양하게 표현되어있다.

특히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8시간 혹은 10시간 내의 직장 생활에서 우린 다양한 캐릭터의 사람들과 공감해야 하고 소통을 통해 적절한 결론을 유도해야 한다. 자신에게 딴죽을 거는 사람을 포함해, 응원을 통해 업무를 물 흐르듯 처리 가능하게끔 하는 상사나 동료 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 중간 지대를 찾기가 힘든 상황에서 나의 감정을 어떻게 추슬러 가장 현명한 결과물을 완성해야 할까? 단순히 타협과 양보, 존중 만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긴 하다. 바람직하고 크나큰 해피엔딩보다는 상대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 쪽이 가장 속 편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하니, 큰 기대 작은 기쁨보다, 애초에 기대하는 두근거림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타인과 나의 감정을 원만히 이어가게 하는 기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러다 보면 더 큰 감정의 환희가 찾아올 때도 있을 테니 말이다.

'열린 마음, 상대에게 관대해지자.'

그 누구보다 치열하고 일과 육아에 열정을 다 바친 저자. 감정적 문제와 가치의 혼돈 등으로 고민과 좌절이 되었을만도 한데 이러한 난관을 이겨 나간 것이 저자의 열린 마음과 결국 자신을 내려놓았던 태도가 아니었을지.
누구나 처음부터 잘 하지 못하고 서툰 것처럼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며, 일과 외적인 것들에 마음을 나누는 자아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결국 저자는 일에 열중하며 가족을 위한 성공을 갈망한 나머지 아이들과의 온전한 추억이 사진으로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가 될 수 있을지, 자신에게 더욱 솔직해질 때가 필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정말 가족을 위함인지, 자신만의 변화를 꿈꾸는 일인지 갈팡질팡 해질 때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결국 감정 문제이다.'

감정은 다스릴 수 있다고 저자는 언급한다. 오프라 윈프리의 사례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례이지만, 그 누구보다 감정의 변화를 무수히 겪은 인물이기에 몇 백번 인용해도 다시 돌아보고 배워야 할 인물임은 틀림없다.
나쁜 감정을 바로 변화시킬 수 없지만 하루, 이틀 긍정의 감정을 내 삶 안에 담아 가는 습관. 보다 풍요롭고 향기로운 미래의 행복이 감정의 순화로 다가올 그날을 상상해보자. 사회생활 내에서도 자신의 특성을 버리긴 힘드나 성격은 변화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 책의 내용처럼, 필요할 땐 감정을 토해내며, 절제가 판이할 땐 참을 수 있는 감정 조절. 습관과 연습을 통해 연구하고 배워나가길 바란다.


자존감, 자존심과 완연히 다르며 나를 아끼고 사랑하되 타인에게도 당당한 자신의 주체를 스스럼없이 내보일 수 있는 자신감이라 할 수도 있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자세라고도 저자는 정의한다. 저자가 자라온 모습의 일부처럼 우리 모두가 착해질 필요가 없다. 착하면 바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필요할 때는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자녀 교육도 필요하다.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아이의 교육이 성장하면 타인과의 원만한 인간관계를 비롯해 주위에 신경 쓰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이 바탕이 된 주체성 넘치는 자존감 능력을 펼쳐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든 걸 OK 하기 보다 내 생각, 의지에 맞게 설명하고 말할 수 있는 감정, 자존감을 키워 나가자.

결국은 내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삶의 태도를 방법을 터득하는 감정 추스르기. 누군가 자신을 변화시켜 주리란 기대보다 꾸준한 연습과 습관화된 과정을 통해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마음과 감정의 상태로 자신의 삶을 이어 나가자. 저자는 책의 후반부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내 삶의 확실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감정의 습관화이자 팁을 전해주고 있다. 이론적 내용이 중심이 되어 학습적 효과와 함께 실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설명으로 정리되어 있어 활용하기도 쉬운 팁 들이다. 나 자신의 감정에서 도망치지 않고 이를 딛고 일어서라는 말이 힘이 되며,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하고 흡사한 사례들이 많아, 각 상황에 따른 대응 방향도 독자 스스로 고민해보며 해결 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책 읽기였다. 조금은 서툴고 어색해도
'내 감정의 주인이 되는 법' 직장인 맘, 아빠라면 이 작품과 만나 내 감정을 정제해 가는 시간을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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