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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망아지☆라는 닉네임은 바스콘셀로스의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서 주인공 소년 제제가 가장 좋아했던 장난감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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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섬이다. | 도서리뷰 2023-01-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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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표류도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고상한 불륜? 그런 게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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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연애소설 『표류도』는 유부남과의 사랑, 곧 불륜의 사랑을 소재로 다루었음에도 이러한 소재를 다룬 여타 작품의 중심에 으레 놓이기 마련인 죄의식을 전혀 들이지 않은 특이한 연애소설이다." 라는 책소개에 혹해 읽게 됐다.

과연 대작가가 다루면 불륜도 사랑으로 여겨질 것인가가 궁금했다.
결론만 말하면 자극적인 묘사나 지저분한 내용은 없다. 그런 게 있는 게 이상하겠지.
소위 말하는 삼류통속소설들과는 다르긴 하다. 그래서 확 끌어당기는 재미는 덜하다. 이래서 드라마 작가들이 막장을 넣는 걸까. ㅋㅋㅋ

남녀 주인공 모두 나름 주관을 가진 고상한 인간들이다.
고상한 것들이 불륜을 저질러? 하는 생각이 안드는 건 아닌데 그들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있다고 했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는 안했... ㅋㅋㅋ)

18일이었던 토지독서모임이 1월 8일로 미뤄지면서 10권까지 읽고 만나기로 했는데 11권을 연달아 읽어버리고 싶은 걸 꾸역꾸역 참다보니 작가의 다른 소설을 읽으면 좀 나으려나 싶어 한 권 산 것이다.

마침 남자주인공 이름이 토지에도 나오는 '상현'이어서 두 소설이 전혀 연관이 없음에도 11권을 읽고 싶다는 충동을 어느 정도 눌러주는 효과는 있었다.
토지에서나 여기서나 한심스럽고 비호감인건 마찬가지. ㅡㅡ^

제목이 표류도인 이유는"사람은 살아있는 동안에도 각각 떨어져서 떠내려가는 외로운 섬들"이며 "죽음 직전까지 자기 의지대로 움직여야 한다"는 김선생의 대사에 드러나 있다.

그 대사를 보니 젊어서 매력이 폭발하는 휴 그랜트와 풋풋하면서도 잔망스러운 소년 시절의 니콜라스 홀트가 사랑스러워서 몇 번이나 봤던 영화 <About a boy>가 떠올랐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삶을 정의하는 방식은 상당 부분 연결되어 있는 건가 싶다.

나는 어디로 떠내려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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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10 기록 | 도서리뷰 2023-01-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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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토지 10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흥미진진.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형무소에서 출감한 오빠 임명빈이 난데없이 혼사문제를 거론하며 이상현을 언급하자 심란해진 명희가 강선혜의 집을 찾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명희는 양품점에서의 갑작스러운 만남 이후 상현의 하숙방을 찾아가 오늘 이후로 아무에게나 시집가겠노라 선언하고 당황한 상현은 몇 마디 훈계로 무안을 주고 돌려 보낸다. 그리고 어지러운 심사를 달래려 기화를 찾아간다. (시발놈)

상현은 중국에서 돌아온 서의돈을 환영하는 주연(장소는 황태수의 집)에 참석했다가 기화를 놓고 서의돈과 언쟁을 벌인다. (못난 것들) 임명빈이 중재하려 애쓰지만 서의돈은 저속한 말까지 서슴지 않으며 맹렬한 비난을 퍼붓고 상현은 동석한 선우일, 성삼대의 만류로 참는다.

야무네는 섬으로 시집보냈던 딸 푸건이가 중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만나러 간다. 사돈댁에서 냉대를 받고 돌아온 얼마 후 사위마저 앓아 누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딱쇠와 동행해 딸을 데려온다. 

점아기는 큰 딸 보연의 짝으로 홍이를 마음에 두지만 임이네의 평판과 사람됨이 마음에 걸린다. 홍이의 혼인날 모두가 날씨 얘기를 꺼리는 가운데 뇌성벽력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초례청에서는 닭이 죽는 불길한 징조가 일어난다. 그러나 다음날 날씨가 쾌청해지자 사람들은 해석을 달리한다. 

추석날 마을 축제에서 김환은 왜병정들의 추적을 피해 서희의 집으로 숨어 들고 서희는 타고난 미모와 위엄 덕분에 자연스럽게 상황을 모면한다. 

서의돈과 성삼대는 '물산장려운동'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며 선우일과 대립각을 세운다.

상현은 청진동에 새로 생긴 술집에 들렀닫가 산호주를 만나고 기화의 출산소식을 듣는다.

환국의 k중학 입학이 결정되고 서울에서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임명빈의 집을 찾은 서희는 조용하와 명희 부부의 초대를 받고 그들의 집을 방문한다. 조용하는 서희의 토지를 염두에 두고 투자 유치를 제안하지만 서희는 자신이 농토에 집착이 강하다는 말로 거절한다. 본의 아니게 꺼림칙한 상황으로 이끈 것 같은 모양새에 임명빈은 민망함을 느낀다. 

자산가가 된 두만은 유지 행세를 하고픈 마음에 형평사 운동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석이를 두고 학교에 건의를 하는가 하면 길상의 신분이 종이었노라고 소문을 내고 다니다가 연학과 관수에게 혼쭐이 난다. 

부산, 통영을 오가며 일본인 회사에서 운전수로 일하며 생활하던 홍이는 일본에서 잠시 친정에 다니러 온 장이와 불륜을 저지른다. 이를 알게 된 장이의 시고모가 무리를 이끌고 홍이의 거처를 찾아와 쑥대밭을 만든 후 구경꾼들이 모인 자리에서 개망신을 준다.

명희,여옥,미스 헤이워드 세 여성 은 작금의 국내외 상황들에 주시하며 종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자 의견을 교환한다. (폭력도 투쟁의 한 방편으로 용인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그 외 사실들

1. 정상조라는 법과학생은 강선혜를 두고 '돈없는 집 자식이었으면 창부질밖에 못할 계집'이라는 말을 명희에게 한 일이 있다.

2. 강선혜는 마포에서 장배사업을 하는 부친을 둔 부유한 돌싱녀다. 임명희의 M여전 유학시절 1년 선배였다.

3. 유인성은 동경제대 문학부에서 사학을 전공한 인재로 유인실의 오빠다.

4. 유인실과 오카다 지로는 일본에서 함께 수학하며 정이 생긴 사이다.

5. 길여옥은 명희의 친구로 친정 도움으로 일본 유학을 했던 남편이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떠나버린 충격으로 자살시도를 한 이력이 있다. 이후 종교에 집중하게 되었다.

6. 상현은 기화와 양품점에 동행했다가 선혜,명희 일행과 마주치고 선혜의 '다방골 언니'소리에 기화는 서둘러 자리를 벗어난다. (돌직구와 상처주기 사이를 오가는 강선혜. 명희 편 사람이니까 이해는 되지만 같은 여자끼리 그런 말하는 건 좀 나빴음. 따지고 보면 지들도 딱히 반가 규수도 아니면서.) 

7. 황태수는 괜찮은 사람이다. (p.91)

8. 두만은 야무네 작은 아들읠 취업청탁을 거절한다.

9. 홍이는 여관집 망나니 아들인 삼석의 제의로 일본에 가려다 부산에서 자전거 점포를 하는 삼석의 친척집에 머물기로 생각을 바꾼다. (홍이가 부산에서 만난 친구들에는 벽돌 쌓는 기술로 돈을 모아 고향에 땅을 산 덕용과 이발소 직원으로 일하는 상길이 있다.)

10. 복동은 청상과부댁 외동이라 딸 주려는 집이 없다. (p.171) 복동네는 서금돌의 며느리로 김훈장 댁 점아기가 홍이를 사위 삼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혼사를 주선한다.  (김훈장 가계도를 살펴보자면 양자로 들인 아들 한경과 한경의 아들 범석이가 있고 범석과 홍이는 친구사이다.  점아기는 김훈장의 친딸이며 성격적 결함이 있는 큰 딸 보연이를 홍이와 맺어주려 한다. 보연의 성격적 결함은 홍이의 잘생김으로 치유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병수는 통영에서 소목꾼이 되어 살고 있다. (p.232)

12. 홍이는 지리산 의병잔당 색출 작업을 벌이는 왜병정들의 눈에 띄어 형무소에 끌려가 고문을 당하고 이듬해 2월 보연과 혼인한다. 생모인 임이네는 결혼 비용을 대는 것이 아까워 아들 결혼식에 불참한다. 

13. 홍이 얼굴을 본 보연의 심경변화를 묘사한 부분이 재밌고 사랑스럽다. (p.252)

14. 이동진은 노령 연추에서 59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15. 상현은 최참판댁 침모의 딸에게서 자신의 핏줄이 태어났다는 사실에 치욕을 느낀다. (더러운 놈. 주제를 생각해야지. 이 여자 저 여자한테서 책임도 못 질 애나 내지르고도 위신 생각이나 하다니. 한심한 놈.) 

16. 환국은 서울에 있는 K중학교 합격 발표를 기다리던 중 동급생 경쟁자인 순철로부터 "네 아버지는 종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격분해 돌부림을 하는 사고를 친다.

17. 서희는 환국과 순철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수습하면서 길상이 간도에 남기로 결심한 이유를 깨닫고 눈물 흘린다.

18. 임이네는 박의사 병원에 입원해 있는 내내 악다구니를 쓰고 소란ㄹ을 피워 블랙리스트 환자가 되었다.

19. 관수는 형평사 운동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  (이를 철저히 거부하는 시민들과 마찰을 겪고 있는데 그 시민 단체를 두만이 후원하고 있다) 

20. 홍이의 불륜 사건을 두고 보연은 오히려 소박당할 것을 우려하며 엉망이 된 홍이를 성심껏 보살펴주고 가족 모두 진주로 이사한다. (당시 홍이는 통영에, 처자는 평사리에 거처를 마련해두고 살았다.)

21. 명희는 넓은 조용하의 집 안에서 자신의 모습이 박제된 학 같다는 생각을 하며 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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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9 기록 | 도서리뷰 2023-01-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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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토지 9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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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필독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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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3.1 만세 운동 이후이며 억쇠가 상현을 찾으러 종로에 올라온 것으로 시작한다.

초월이라는 기생이 자신의 엄마가 김개주를 짝사랑했다는 얘길하고 상현은 어미가 풀지 못한 소원을 딸이 풀겠느냐며 김환을 염두에 두고 운을 뗀 후 기화의 소재지를 안내받는다.

두만네 내외가 등장한다. 두만이는 서울에서 데려온 작은 부인 쪼깐네가 비빔밥 집 운영으로 많은 돈을 벌고 두만 역시 진주에서 인사받으며 사는 부자가 되었지만 거만해졌다. 최참판댁 소작농이었던 옛시절을 떠올리기 싫어해서 평사리 사람들과의 교류를 꺼리게 되었다.

홍이는 생모 임이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무기력한 아버지 용이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무와 책임에 부담ㅇ믈 느끼고 방황한다. 또한 학업에 재능이 없는 스스로를 한탄하며 엇나간다. (9권속 홍이는 방황의 시기를 겪고 있다)

관수는 집을 보러 왔다는 구실로 조준구와 대면하고 한바탕 모욕을 준다. 조준구는 서희를 찾아가 지난 날의 과오를 시대탓으로 돌리며 어물쩡 무마하려 하지만 서희의 비웃음만 사고, 굴욕을 참아가며 끝끝내 오천원에 집문서를 넘긴다.

진주로 이주하면서 서희는 김씨가 되고 길상과 아이들을 최씨로 만든다.

한복은 공노인읜 객줏집에 머무는 동안 공노인을 비롯한 주변인들에게 덕담을 듣고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간다. (영사관 최서기를 깔보게 됨)

명빈은 누이 명희가 상현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알고 혼사를 논한다.

새로운 등장인물과 그 외 사실들

전윤경(p.33)은 전라도 갑부의 아들로 문학 애호가다. 상현이 일본유학 중에 사귄친구로 상현에게 문학을 해 볼 것을 권한다.

짝쇠(p.113)는 강쇠의 이종사촌 뻘 되는 동거인으로 동문서답하는 습성이 있다. 만세운동을 하다가 잡혀 들어갔다 나온 전적이 있다.

정연학은 선이네 작은집 시동생으로 석이,관수와 유대를 맺고 있다. 지모와 담력을 겸비한 해결사 같은 존재로 최참판댁에서 일한다.

양차생은 하얼빈에서 김두수를 돕는 사람이나 김두수의 욕지기에 질색한다. 

서희는 독립운동으로 집안이 결딴이 난 임역관 댁에 억쇠를 통해 돈 오백원을 전달한다. (억쇠가 상현에게, 상현이 명희에게 전달하는 식)

임역관 댁 상황 - 임역관이 죽고 아들 명빈은 독립운동 주모자로 지목되어 서대문 형무소에 수감중이고 명희 역시 구금에서 풀려나 여자들만 있는 집을 지키고 있다.

상현은 친구 전윤경을 따라 전주에 내려오고 기화를 만난다.

임이네는 용이 약에 쓰라며 관수가 홍이에게 준 오골계를 밤에 몰래 먹으려다 홍이에게 들키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식사하러 영산댁 주막에 들른 강쇠와 꺽쇠는 다급하게 도움을 청하는 영산댁을 따라가 거지
꼴이 된 채 쓰러져 있는 병수를 데려와 살펴준다.

병수는 죽으려 했지만 무서워서 번번히 실패했다며 한탄하고 흐느낀다. (너무 가여워서 아픈 손가락 같은 병수다. 흑흑 조준구 제발 비참하게 죽기를!)

한복이는 집에 찾아온 관수와 평사리에서 은혜를 입었던 사람들 -윤보, 용이, 영팔이, 한조, 운봉할배- 얘기를 나누다가 형 거복의 소식을 듣는다.  관수는 거복을 방패삼아 군자금을 전달하는 일을 맡아 줄 것을 부탁한다.

서희로부터 돈을 받아 나온 조준구는 주막에 들렀다가 관수와 석이를 대면하고 곤혹을 치를 뻔 하지만 관수가 백정의 사위임을 알아 본 허상안(석이 제자이자 홍이 친구 근태의 아버지)과 그 일행의 등장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석이한테 한 대 맞아서 코피 터짐. 아우 고소해.)

서희는 연학을 보내 아무도 형무소에 연행되어 조사받는 일없이 사건을 깔끔하게 마무리 짓는다. 

석이는 봉순에게 연모의 정을 품고 있다.

간도에서 온 자그마한 사내로부터 길상의 소식을 들은 서희는 서신도 없이, 그렇다고 길상이 직접 보낸 것 같지도 않은 듯한 낌새에 마땅히 대응할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에 휩싸인다.

두만네는 사십 나이에 며느리와 손자까지 본 딸 선이와 모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본처를 괄시하는 두만이를 흉보고 지난 날 최참판댁 습격사건 때 동참하지 못했던 일을 회상하며 현재의 풍족한 삶을 돌아본다.

김환은 강쇠와 주막에 들렀다가 지삼만이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괴한의 침입을 받는다.

강쇠는 윤도집 등이 모인 자리에서 지삼만과 육탄전을 벌인다.

이초시(잠깐 동안 병수의 글선생으로 있었던 사람)의 주선으로 통영 소목장에 목수직을 제안받은 병수는 아내에게 서신을 보내 1년만 친정에 가 있어 줄 것을 부탁하고 병수네 가족은 평사리를 떠난다.

병수의 처자가 떠난 곳에 들어와 살게 된 용이는 평사리로 돌아왔다는 데 만족하며 홍이와 부자간의 대화를 나눈다.

연학이 용이 부자를 최참판댁으로 안내하과 육손 부녀가 그들을 맞는다. 언년이는 홍이 인물에 반하고 육손은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용이는 평생 부러워한 사람이 둘 있었는데 주갑과 서금돌이었노라는 고백을 한다.

니항사건으로 말미암아 독립군 검거에 불을 켜는 일본, 그 시류에 맞춰 하얼빈으로 가 있던 김두수는 4년 간의 추적 끝에 금녀를 찾아내고 납치, 감금 후 모욕을 주며 희롱하던 중 양차생의 처를 겁탈한다. 그러는 사이 금녀는 스스로 벽에 머리를 찧고 생을 마감한다.

명희가 상현에게 마음이 있는 것을 아는 명빈은 그와의 혼사를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내용 요약 추가

서희가 조선으로 돌아왔지만 평사리로 가지 않고 진주에 터를 잡은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p349~351)

정호 삼촌 박재연은 해삼위 학살에서 희생되었고 니콜라옙스크에 체류중이던 최재형 역시 일군에게 피살됨으로써 연해주 지역 독립군 기지는 송두리째 흔들렸다.

한복은 용정에서 길상,장인걸,송장환과 연을 맺으면서 아버지의 망령으로부터 벗어났다.

 

권말에 명빈이 명희의 혼사문제를 놓고 옥신각신 하는 중에 '상현과 상황이 비슷한' 천재 이모 라고 한 스캔들 속 주인공은 누구일까?

 

*** 9권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 형평운동-1923년 진주에서 이학찬이라는 사람이 '조선형평사'를 창립, 최하층 계급이었던 백정의 신분 해방과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일어난 운동이었으나 30년대에 들어 일제가 사회 단체들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해체되었다. (하지만 오늘날 진주에서는 형평운동기념사업회가 조직되어 인권운동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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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8 기록 | 도서리뷰 2023-01-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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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토지 8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국이라는 나라가 존재하는 한 읽혀져야 할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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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사건

*삼장수로 위장하여 하동장에 나타난 공노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우연히 지나는 척 이부사댁에 찾아가 억쇠와 마주하고 마을 동향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7권으로부터 5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

조준구의 집에 잠입하기를 원하는 석이를 두고 공노인은 혜관에게 의견을 묻고 혜관은 쉽게 결단을 내려준다.

공노인은 영산댁 주막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환과 별당아씨, 최치수 이야기를 듣고 최치수가 지리산에 동행한 인물들 중 한 명이 강포수였음을 알게 된다.

월선이 중병에 걸리고 길상은 차남까지 얻었다.

길상은 권필응,신태성과 같은 인물들을 만나 세계대전의 추이와 향방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공노인은 지난 5년간 조선을 오가며ㅓ 조준구에게 빼앗겼던 재산을 거의 되찾아 온다.

월선이 죽음을 맞고 임이네는 월선이 남긴 재산 생각에 모성마저 내팽개치는 인성을 마구 드러낸다. (그러다 용이한테 맞음. 맞아도 싸지만 너무 심하게 때린 거 같다. 아니 그렇게까지 싫으면 자식낳은 여자건 말건 그냥 살지 말고 놔주지 굳이 사실혼 관계로 사냐고. 어이구 답답해.)

용이는 월선의 윻산을 독립군 자금으로 쓰이도록 혜관에게 위탁한다.

김두수는 하얼빈에서 금녀를 찾아내고 금녀는 김두수에게 총을 쏘지만 죽이지 못했다.

봄에 환을 따라 하얼빈으로 떠났던 길상은 환과 함께 용정으로 돌아오고 서희에게 환의 내력을 말해준다.

간도를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서희 일행, 하지만 이번 일행에서는 길상이가 빠진다. 

 

그 외 사실들과 새로운 등장인물

1. 이상현의 처가 임신했다. 상현이 일본 유학을 떠나기 전 잠시 다녀간 사이에 아이가 생긴 것. (이런 것도 참 이해안된단 말이지. 애정없이 애는 왜 낳는 거야. 애정이 있어도 놓고 도망가는 일이 다반사인데. 더군다나 마음이 늘 집구석 밖에 있는 데다 양육비는 커녕 생활비 한 푼도 못 대는 인간이. 어휴...)

2. 윤도집은 옹졸한 면이 있다. (p.30) 그리고 운봉 양재곤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지니고 있다. 

3. 신태성이 등장한다. 길상이 부담스럽게 여기는 인물이자 열등감을 유발하기도 하는 지식인.

4. 김훈장은 죽었다. (p.88)

5. 길상은 하얼빈에서 옥이네와 재회한다. (아주 지랄들을 해요. 겨우 마음 잡고 잘 살려고 하는 여자를 왜 또 들쑤셔 들쑤시기를.)

6. 길상은 권필응을 '선생님'이라 부른다.

7. 길상은 자신이 지닌 애국심의 정도와 진정성에 대해 자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8. 강포수가 죽고 정호네가 연해주로 이사하게 되면서 두메도 시내 하숙으로 옮긴다.

9. 김사달이라는 선생이 두메의 이름을 두보의 '두', 매화의 '매'자로 쓸 것을 제안한다.

10. 공노인은 더이상 용정에서의 일에 신경쓰지 않고 조준구와의 싸움에 열중하게 되었다.

11. 간도에서 생활한지 10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한 서희는 길상이 함께 돌아갈 마음을 먹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12. 송애는 김두수에게서 버려진 후 봉천이란 곳에서 왜헌병 하나를 알고 지낸다. 용정으로 돌아와 서희가 탄 마차에 공연히 시비를 걸다가 스스로 '왜헌병의 아내'라고 하는 바람에 망신을 산다. (당시 일본인과 사는 조선여자는 색주가보다도 못한 존재였다고 함)

13. 금녀는 '수냥'이라는 이름으로 송장환이 기거하는 하숙집에서 함께 지낸다.

14. 송장환은 선생일을 그만 두고 약재상 서기 일을 한다.

15. 길상은 김훈장의 유품을 찾아 온다는 핑계로 하얼빈에 있는 송장환을 방문하고 옥이네를 수소문하여 찾아간다. (어휴... 확 마...)

16. 김두수는 금녀를 하얼빈에서 보았다는 양서방 말을 듣고 거물급 독립운동가를 잡을 기회로 삼는다.

17. 임이가 아이를 두고 도망가 버리고 그 남편인 허서방은 임이네에게 아이를 거둬 줄 것을 요구하지만 펄쩍 뛴다.  (임이네는 언제, 어떻게 뒈질까...-_- 라고 메모해둠. ㅋㅋ) 결국 허서방이 허씨 자손이라며 데리고 떠난다.

18. 월선의 죽음 후 용이는 공노인을 '작은아버지'로 모신다.

19. 평사리 사람들은 평사리로 돌아가고 두매는 송장환의 주선으로 군관학교에 입학한다.

20. 길상은 전갈을 받고 간 공노인의 집에서 김환과 재회하고 그가 우관스님의 조카이자 김개주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다.

21. 서희는 오랜만에 재회한 김환에게서 윤씨부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놀란다.

22. 김환과 함께 용정을 떠난 길상은 추서방 집에서 권필응과 장인걸을 만나고, 이동진을 만나기 위해 함께 갈 것임을 확인한다. 

23. 길상이 환에게서 윤국이의 얼굴을 본 것은 환이 최치수의 이복형제라는 사실과 관련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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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7 기록 | 도서리뷰 2023-01-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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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토지 7

박경리 저
마로니에북스 | 201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공부하게 만드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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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사건

*우금치 전투 이후로 쇠락해져가는 동학세력들을 재결집하고 부흥시키기 위한 회의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장소는 윤도집의 집이며 참가자는 운봉노인,조막손 손가, 김환, 관수, 지삼만 등이다. 내용은 앞으로의 동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조를 정하는 것인데 윤도집은 '교도'라는 이름으로 모집해 운영, 확장하고자 하지만 김환과 혜관은 '교'(종교적 접근)가 아닌 '당'(정치적 접근)으로 운영, 확장해 가자는 뜻을 내세우며 대립한다.

혜관의 간도여정에 함께 오른 기화는 용정촌에서 그리웠던 인물들과 해후한다.

길상은 서희와 혼인한 뒤로 뭇사람들의 업신여기는 듯한 시선(여자의 권세를 업고 신분상승한 남자라는 인식)에 점점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병수는 가세가 기운 선비댁 여식과 혼인을 올렸다.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봉순에게 마음을 빼앗긴 주갑은 임이네 부엌에서 고깃국을 훔쳐 먹는 모습을 들키고는 수치심을 느낀다. 그날 밤 급체로 인해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가 마침 청국 사람인 노대인으니 집에 머물던 강의원(강우규 지사)을 만나게 되고 그를 따라 나서며 마을을 떠난다. 

강포수와 두메가 등장한다.(10장) 두메를 교육 문제 때문에 용정으로 흘러 든 강포수 부자는 공노인의 객줏집을 찾게 되고, 두메의 총기를 알아 본 공노인의 도움으로 김훈장이 떠나고 없는 정호의 집에 기거하며 송장환의 학교에 다니게 된다.

기화는 서의돈에게 허신하고 잠깐 살림을 합치지만 한여름 잠시 내린 소나기같은 사랑으로 
끝난다.

공노인은 서의돈의 주선으로, 임역관을 만나고 조준구가 (금광인 줄 알고)폐광을 사느라 잡힌 땅을 구매할 의사를 내비친다.

 

새로운 등장인물과 그 외 사실들

운봉노인은 환희 아버지인 김개주와 거사를 도모하던 동지다.

윤도집은 환과 신경전을 벌이는 인물로 환을 견제한다.

지삼만은 임실 사람으로 환은 그를 언제고 배신할 수 있는 인물로 보고 있다. 

관수는 백정의 딸과 결혼함으로써 백정 신분이 된 것에 열등감을 갖게 되었다.

강의원은 자신을 장사꾼으로 소개하지만 독립운동가다.

임이는 어미의 화냥기를 물려 받아 청인인 노대인의 집에 일하러 간다며 분칠을 하고 영팔이 내외를 비롯, 용이의 빈축을 산다.

심문회(쎄라핀 심)는 러시아로 귀화한 조선인이다.(p.325)

1. 소설을 쓰겠다는 임명빈의 말에 서의돈이 이인직을 언급하며 차라리 선생이 되라고 조언한다.

2. 혜관은 상현에게 한조의 아들 석이가 신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달라고 부탁한다.

3. 오랜만에 서희를 만난 봉순은 서희가 길상이와 혼인했다는 걸 예감하고 낯선 느낌을 받는다.

4. 이동진은 장인걸에게 심금녀와 혼인할 것을 권유한다.

5. 장인걸에게는 처자가 있었지만 밀정에 의해 일군에게 살해되었다.

6.  서희가 생남하였다.

7. 조준구는 풍양조씨다. (그럼 그렇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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