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이 되는 둘째에게 겨울방학에 어떤 선물을 해줄까..고민하다가
이제 곧 배우게될 역사와 세계사를 조금은 재미있게 접해주고 싶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첫째, 한문을 잘 모릅니다.
그리고 토끼띠, 호랑이띠 등에 대해 알고 있어도 그렇게 관심이 없구요.
음력은 더더욱 모르지요..
최근 아이들이 입춘이 뭔지, 동지가 뭔지
뉴스에서 보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절기만 잘 안다면 날씨라든가 우리나라 농사 등에 대해 설명해주기가
쉬울것 같아 이책이 활용도가 높을 듯 합니다.
우선 책 자쳬가 큽니다.
한눈에 지도를 보려면 책이 커야 하지요~
아이들은 큰 책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앞표지에 목차를 보면 24절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맞게 6개씩 나눠서 표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볼때 아! 봄에는 어떤 절기가 있고
간단히게 어떤 농사를 짓고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림으로만 봐도
바로 알수가 있습니다.
전 특히 한자와 함께 혼용하여 표기가 되어 있는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번 책을 보여주기 전에 미리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과
세계지도 그림책도 함께 봤어요.
큰 책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바닥에 크게 펼쳐놓고
거부감없이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짚으면서
지도를 재미있게 봤거든요.
얼마전 경주에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경주책만 가져갔다면 경주의 위치나 다른 곳의 문화유적은 잘 몰랐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 지도 그림책과 함께 보니
경주의 위치와 다른곳의 유적지까지 알수 있어서
참 뿌듯한 여행이 된 것 같습니다.
입춘부터 시작되는 절기
우선 따뜻한 그림체로 입춘이 어떤 것인지 그림만 봐도
알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고
1) 한자의 의미, 입춘에 먹는 음식, 입춘의 세부적인 뜻
2)다른나라의 풍속
3) 입춘에 대한 속담 까지!!
자세하게 하지만 어렵지 않게 설명이 되어있어
4학년 둘째는 물론이고 2학년 셋째까지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 소한, 대한에 대한 설명도
잘 보았는데요.
그림이 참 따뜻하고 얼음위에서 썰매타는 모습이
참 신나고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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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책부터 접근하면
요즘 아이들은 참 어려워 하는것 같아요.
지도책과 절기책과 그리고 한자도 기초적인 것을
놀이처럼 접근해보니 올 겨울 꽤 탄탄하게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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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진선아이에서는 다른 큰 책들도 있어서
한권씩 한권씩 보는 재미도 있는것 같아요.
사실 어른들도 재미있게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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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예스24리뷰어클럽으로 직접 책을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