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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본의 미스터리

에르난도 데소토 저/윤영호 역
세종서적 |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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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혁명을 꿈꾸기 이전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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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혁명이란게 가능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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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의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입하면서 미래에는 엘살바도르의 ‘자본혁명’이 가능했다고 말한 것이 기억납니다. 그런데 현재시점에서 그 혁명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을 보면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사토시가 말한이후 누군가 코인으로 피자를 구입할 때 샀다면 혁명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지금도 의문인 것은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매입하면서 왜 코인으로 가치교환이 100%에 근접한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는지, 그리고 왜 비중을 높여 소위 말하는 ‘몰빵’을 했는지인데, 이를 보면 그는 혁명을 꿈꾼것보다는 망상에 빠졌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가 꿈꾸던 자본혁명과 유사한 논리의 서적이 있으니, 대통령의 망상보다는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 논리를 보여주는 서적이 에르난도데소토의 <지본의 미스터리>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FTA와 자유무역관련 거시경제에 대한 조사를 위해 멕시코에 가본적이 있습니다. 멕시코는 NAFTA의 ‘피해국가’라는 프레임이 쓰여져있었고 그들의 논리는 멕시코 정부는 미국,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때문에 노동력은 착취되었고 결국 부의 이동은 미국만 좋은일을 했다는 일관적인 논리를 내세우는 경제학자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멕시코 정부자체가 빈부격차를 늘리는 데만 혈안이 되어있고 특정지역이 그래서 발전을 못한다는 논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때는 그런가 보다 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자본의 이동에 대한 비판이 있고 대안이 없었습니다. 결국은 국가균형을 일으키고 자유무역을 제한해야한다고 말하는 논리는 굉장히 부실한 것이었죠.  

<자본의 미스터리>는 그것보다는 더욱 심층적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그 밖에 개발도상국이하의 자본의 구조를 설명합니다. 필리핀과 다른 지역에서 토지를 매입해서 건물을 올리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기간과 수백개의 절차를 밟아야 하고, 서민들이 살기위해 자본을 늘려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더 큰 자본을 가지고 있는 서구자본들이 그들의 자본을 확장하는데 훨씬 유리하고, 그래서 결국 소외된 자본주의(라고 하지만 실상은 독재에 가까운) 국가들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없다는 논리인겁니다. 저는 자본이 더 큰 자본을 부른다는 것에서는 충분히 동의를 할 수 있고, 많은 국가들이 자본을 늘리거나, 경제성장을 하는데 있어 상당히 비민주적인 정치체제와, 불합리한 절차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논리가 엘살바도르 같은 자본혁명으로 뒤엎어야 한다는 것은 아직도 어설픈 마르크스 주의의 사상에 빠져있는 진영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마르크스주의가 실패한 것은 100년이 넘게 전 세계의 경제현황이 증명을 하고 있고 그렇게 혁명을 통해 뒤집은 국가들이 현재 많은 국민들의 삶의 수준을 보면 혁명을 가장한 소수의 독점과 이를 통해 국가의 경제성장이 정체될수 밖에 없는 구조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자본이 만들어지려면 시간이 걸리고,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해야하는 것은 전세계 공통된 것인데, 그런 관점보다, 자본의 태생을 규정짓고 그것을 혁명으로 돌릴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질문들이 떠오릅니다. <자본의 미스터리>는 질문을 떠올려게 하다는 수많은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으면서 해법에 대해서는 의문을 만들게 하는 서적입니다.  

‘현실과 망상은 잘 구분해야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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