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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재미만만 한국사 2 : 판타스틱 초기 국가 탄생기 | 책이야기 2020-09-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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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판타스틱 초기 국가 탄생기

양혜원 글/전기훈 그림
웅진주니어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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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우리 역사의 뿌리를 찾아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땅 싸움, 권력 줄다리기, 외세에 대항하는 찰떡 협동의 순간들, 배신과 복수, 충성과 포용의 드라마가 100명에 달하는 역사 수다 군단의 입을 통해 역사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재미만만 한국사 그 두번째 이야기 <판타스틱 초기 국가 탄생기>! 고조선과 형제의 나라인 부여, 부여의 아들 주몽이 세운 고구려, 고구려의 아들 온조가 세운 백제, 그리고 고조선 사람들이 내려와 뿌리를 내린 신라까지 핵심만 모아서 쏙쏙쏙. 사료에 근거한 사실, 각 시대별 대표적인 인물, 그 당시 분위기를 흥미롭게 묘사하여 만화처럼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 지식을 터득한다. 이러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역사 전문가가 깐깐하게 고증하고,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인정하고, 배우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빠져드는 역사책. 책의 말미에 간략하게 정리해둔 이미지 연표로 각 시대별 역사의 흐름을 되새기고 부록으로 따라오는 역사 수다 군단 카드로 인물들을 파악하며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외우려 하지 않아도 알아서 지식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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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이수민 | 책이야기 2020-09-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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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이수민 저
갈매나무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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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스럽게 배우는 말과 달리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대신 힘든 만큼 보상도 크다. 엉킨 생각의 실타래를 풀어 그것을 글로 표현할 때 느낀 희열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가 말한 몰입에서 맛본다는 최적 경험의 순간과 다르지 않다. 최고의 자신과 최고의 행복을 만난다는 그 순간 말이다. (p.12)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려면 먼저 글에 담은 내용을 세일즈맨 자신이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자신도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글로 적으면 글은 쓸데없이 길어지고 복잡해지기 십상이다. 읽은 사람에게는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된다. (P.46)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자신이 세일즈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그것과 부합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고객은 자신의 관심이 충족되거나 필요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쾌감을 느끼게 된다. 그렇게 키워진 감정은 세일즈맨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기억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p.70)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세일즈로 당당히 살아남는 법! “말하지 마라, 글로 사로잡아라.” 세일즈 글쓰기의 고수가 알려주는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글, 지갑을 여는 글! 지금 이 상황이 끝이 날까?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한다.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 금융, 사회, 어느 분야든 너 나 할 것 없이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 코로나19는 평범했던 우리의 삶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다. 먹고 살기 위해 일은 해야하는데 여건이 만만치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영업이 어려워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 정답은 언택트 마케팅! 여기서 잠깐, 언택트 마케팅이란? 고객과 마주하지 않고 서비스와 상품 등을 판매하는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판매 직원이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코로나 이후 확 달라진 소비 패턴을 책임지는 언택트 문화! 더는 만나주지 않는 고객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고객을 만나지 않고, 고객과 대화하지 못하는 상태로 영업해야 하는 상황에서 세일즈맨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글쓰기. 저자는 말한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설득하는 유일한 수단은 ‘글’뿐이다. 따라서 세일즈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면 기대하는 세일즈 성과를 얻기 어렵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면 자체를 불편해하고 거부하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를 유도하려면 앞서 저자가 말한 것처럼 말이 아닌 글로 다가갈 수밖에 없다.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고? 걱정 붙들어 매시라. 세일즈 글쓰기 전문가인 김수민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말 그대로 세일즈 글쓰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전수해줄 테니까. SNS, 이메일,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문안 등 한 줄 카피를 쓰는 법부터 중요한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세일즈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이 이 책에 모두 담겨있다. 꼭 세일즈맨이 아니더라도 알아두면 좋은 유용한 팁들! 잊지말자, 작은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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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책이야기 2020-09-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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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저/이경혜 글/민혜숙 편
문학과지성사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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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행복해지다가 4시가 되면 안절부절못할 거야. 하지만 네가 아무 때나 오면 난 몇 시에 마음을 준비할지 모르게 되잖아? 의식이 필요한데 말이야.” (p.46)

 

 

“밤마다 별을 쳐다봐. 별들이 다 친구가 될 거야.”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어린 왕자>가 한 땀 한 땀 아름다운 자수로 새롭게 태어났다! 어린 왕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 스토리는 패스! 오늘은 그 대신에 책 속에 담겨 있는 그림, 그러니까 자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표지만 보더라도 딱 느낌이 온다. ‘이게 뭐지?’ 보시다시피 이 책은 다른 보통의 책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흔히 동화책이라고 하면 스토리와 거기에 어울리는 그림을 함께 담아내는 데 반해 이 책은 그림이 아닌 자수로 수놓아진 삽화가 함께 등장한다. 이 자수로 말하자면 작가 본인이 좋아서 오랜 시간 공을 들여가며 만들어낸, 원작 어린 왕자 속의 그림을 그대로 본떠 만든 자수들. 작가의 노력과 사랑이 담긴 결정체! 작업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년 정도. 실제로 책에 수놓아진 것은 아니지만 자수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자수 위로 손을 움직여 그 위를 스윽스윽 문질러본다. 한 번만 읽기에는 아쉬운, 곁에 두고 오랫동안 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책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와 아름답게 수놓아진 자수의 콜라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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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 선 수학 - 레일라 슈넵스 · 코랄리 콜메즈 | 책이야기 2020-09-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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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법정에 선 수학

레일라 슈넵스,코랄리 콜메즈 공저/김일선 역
아날로그(글담)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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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은 폰지 사건에서 교훈을 얻는 데 실패한 셈이다. 어쩌면 버니 메이도프 사건이 한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남겼을 수도 있다. 그런 수익은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사실말이다.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하면 의심해야 한다. 그런 일은 불가능하니까! (p.39)

 

어느 나라에서건 모든 간호사들이 맞닥뜨린 사망 건수를 개인별로 정리한 표를 만든다면 나머지 간호사들에 비해 유난히 사망 환자를 많이 경험한 운 나쁜 누군가가 그 목록의 맨 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을 체포해야 할까? 계산의 목적은 이 사람이 과연 자연적인 통계적 분포의 범위 안에 들어 있는지 아닌지 - 살인범인지 아닌지 - 를 판단하는 데 있다. (p. 77)

 

 

수학은 과연 언제나 옳을까? 수학의 실수가 불러온 흥미진진한 반전 드라마! 수학은 어떻게 결백한 사람을 범인으로 만들었나? 계속해서 의심하고 비판하지 않으면 설령 수학자라도 수학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강도, 살인, 사기, 유언장 위조, 국가기밀 누설 사건까지 수학적 오류가 불러온 잘못된 판결과 그 결정적인 순간들을 함께 살펴보자. 수학이 판결을 뒤바꾼 세기의 재판 10. 평범했던 개인의 삶을 순식간에 무너뜨렸던 수학적 실수.

 

수학이 무고한 사람을 감옥으로 보낸다!? 20세기 보스턴을 뒤집어 놓았던 찰스 폰지의 다단계 사기, UC 버클리 대학원 입학 시험 성차별 사건, 간호사를 한순간에 살인범으로 만든 루시아 더베르크 사건 등 계산 착오, 계산 결과의 오해, 혹은 필요한 계산을 간과하여 수학이 법정에서 저지른 치명적인 실수들! 제법 흥미진진하다. 마치 스릴이 넘치는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 사건의 경과부터 그에 얽힌 수학적 문제와 해답, 그리고 빈틈없이 이뤄지는 정확한 분석까지! 솔직히 탁 터놓고 말해 이게 남의 이야기라 재미있지, 실제 내 이야기라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수학은 완벽한 학문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럴 수가.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얼얼하다. 누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현저히 정답과 멀어지는 사건사고들. 책을 통해 우리는 사람의 직관적인 판단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수학을 잘못 적용하는 경우 그 위험성이 어디까지 미치는지 중요성을 새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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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아이들 - 루이자 메이 올컷 | 책이야기 2020-09-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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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조의 아이들

루이자 메이 올컷 저/김재용,오수원 공역
윌북(willbook)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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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플럼필드의 아이들은 공부도 하고 놀기도 하면서 더없이 행복하게 생활했다. 해야 할 일을 하고 가끔은 싸움도 하면서, 잘못을 고치고 점점 좋은 모습을 찾아갔다. 다른 학교에서는 책에 있는 지식을 더 많이 배웠을지 모르지만,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는 지혜를 얻는 데는 플럼필드가 더 나았다. 라틴어, 그리스어, 수학도 물론 필요하지만 바에르 교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립심, 자제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런 덕목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려고 노력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고 고개를 젓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예의범절이나 행동이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졌다는 사실만큼은 인정했다. 어찌 되었건 이곳은, 조가 냇에게 말했듯 ‘이상한 학교’였다. (p.53)

 

아이들은 표정만으로도 많은 것을 말한다. 댄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보살핌과 친절이 얼마나 기쁘고 고마운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었지만, 댄의 표정만큼은 조의 마음과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조는 댄의 표정을 바로 알아챘다. 자기 진심이 전해져서 댄의 이마까지 빨개진 것을 보고, 새 계획에 대해 더는 말하지 않았다. (p.246)

 

“인생은 장애물과 싸워나가는 과정이고, 장애물은 우리에게 도움이 된단다. 이제까지 너는 이런저런 도움으로 비교적 잘 지내왔어. 하지만 이제는 너도 스스로 배를 저어야만 해. 급류를 피하고, 가고 싶은 항구까지 곧장 가는 방법을 배워야 하는 거야. 네가 겪게 될 유혹이 어떤 것일지 모르지만 네겐 나쁜 습관도 없고, 음악을 무척 사랑하잖아. 그런 네 모습을 망칠 유혹은 없을 거야. 나는 그냥 네가 공부를 지나치게 열심히 하지만 않으면 좋겠어.” (p.679)

 

 

마침내 다 읽었다. 150년간 사랑받은 고전 <작은 아씨들> 그 후의 이야기를 다룬 <조의 아이들>. 온화하지만 허영심이 강한 메그, 천사 같은 심성을 지닌 이타주의자 베스, 투덜대면서도 자신이 나아갈 길을 아는 막내 에이미, 그리고 엉뚱한 사고뭉치지만 책을 좋아하는 작가 지망생 조까지. <작은 아씨들>에서 비록 가난하고 초라한 환경이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인생의 참 의미를 찾아갔던 너무 사랑스러운 네 자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이번 장에서는 그중 자기만의 세계가 뚜렷했던 둘째 조의 이야기가 폭넓게 그려진다. 조가 세운 플럼필드 학교에서 일어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

 

“플럼필드 가족은 나에게 작은 세상과도 같아.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나는 아이들을 도와주고 사랑할 거야.” 너무나 궁금했던 작은 아씨들, 그 후의 이야기. 표지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금박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세계적 디자이너 애나 본드의 디자인에 엄치척! 책을 처음 접하면 깜짝 놀랄 만큼 제법 두꺼워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가볍고, 한 손에 착 들어와 감기는 아담한 사이즈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번역 덕분에 읽기 시작하면 끝을 볼 정도로 재미있게 읽힌다. 또한 매사에 천방지축 어디로 튈지 모르던 아이들이 남다른 교육철학으로 자신들을 믿고 굳건히 기다려주는 또 아낌없는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조와 바에르, 로리와 메그의 마음을 알아주고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에 가슴이 울컥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아이들을 향한 바에르 교수의 인내심 있는 지도와 조의 각별한 사랑에 감동이 쓰나미처럼 밀려든다. 그들과 같은 어른이, 아이들이 마음껏 마음을 내보이며 뛰어놀 수 있는 플럼필드 같은 학교가 우리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내 아이에게 좋은 부모일까. 본의 아니게 자기성찰의 시간을······. 한 번만 읽고 보내주기엔 너무나 아쉬운 책! 아마 이 감동은 책과 마주할 때마다 그대로 전해질 것 같다.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를 써주신 작가님에게 박수를!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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