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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링하라 | YES24 파블미션(舊) 2017-07-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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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임파워링하라

박창규 저
넌참예뻐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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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라고 쓰는 "힘"은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재능(다만 채 개발되지 않은 씨앗)이며, power라 쓰면 비로소 나의 역량으로 온전히 자리매김한 능력이다. 이 POWER를 power로 바꾸는 과정이 impowering이다.

이상은 한국 최초의 국제 공인 마스터 코치 자격을 획득한 후 다방면에서 강연, 트레이닝 활동에 매진 중이신 박창규 소장님의 주장입니다(제 생각에는 POWER의 자리에 force가 들어가야 저자님 주장의 전후 맥락이 잘 통할 것 같습니다만). 저로서는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접한 주장인데, 내면에 잠재한 원석 그대로의 가능성을, 어떻게 하면 활짝 핀 꽃으로 변모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녹아난 책이었습니다. 아울러 소장님 본인이 지금껏 수없이 많이 상담하고 교정, 티칭해 온 사례, 그로부터 추출한 교훈이 담뿍 담겨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분의 강의는 제가 현장에서 들어 본 적이 없으나, 아마도 곧, 매우 가까운 시일 안에 접할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미욱하니 고집만 세고, 지지리도 가난한 집구석에서 태어나서 좁아터진 시골바닥에서만 굴러자랐다 한들, 그런 사람에게도 재능이나 능력 발현의 가능성은 공평하게 주어진 것입니다. 헌데, 어떤 사람은 끝까지 자신만의 좁은 틀 안에 갇혀 삽니다. 갇혀 사는 꼴도 한심한데, 남에게 뭔가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주제를 모르고 꿈틀거리는지 무슨 컴퓨터 작동법을 가르치겠다느니, 주워 들은 한자는 남 앞에서 읊어 보고 싶어 몸이 근질거립니다. 입이 거칠고 매너가 다듬어지지 못했으며, 그런 못난 품성을 남 앞에서 자제할 줄도 몰라 인상도 저리나 험악합니다. 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더 못난 동료의 흉은 잡고 싶은가 봅니다. 남이 마음에 든다 안 든다를 논하려면 먼저 자신이 과연 누구 맘에 들 만한 사람인지를 먼저 살펴야 할 텐데, 거울을 보지 않고 살면 무지렁이가 제 멋대로 활개를 치는 데에는 일단 심사가 편한가 봅니다. 나중에 후회가 급물살을 타고 밀려올망정 당장은 말입니다.



저자께서는 이런 제 갈 길을 못 찾고 헤매는 인생들에 대해, 불안, 공포, 비난 등의 부정적 잠재 씨앗을 먼저 그 마음에서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하긴 온당한 충고를 들을 만한 귀가 열린 자라면 애초부터 그런 어리석은 과오를 범하는 일부터가 없겠습니다만, 사람인 이상 개과천선의 가능성이 일말이라도 열려 있을 수는 있겠거니, 미물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으로 지켜 볼 필요는 있습니다. 씨앗이 꽃을 피우는 과정이야 그저 자연의 섭리이겠거니, 힘 안 들이고 가는 길이겠거니 여겨져도 그 도상에는 무수히 많은 경이가 개입해야만 합니다.

똑같이 들이는 노고라도, 엉뚱한 씨앗에 물을 주고 적절치 못한 시간에 돌봄을 베풀면 그런 노력은 하지 않음이나 같은 허망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자께서 말하는 "임파워링 코치"의 역할은, 능력은 충분하나 아직 가능성의 단계에 머무는 많은 젊은 인재들, 드리머들에게, 즐탁동시의 이치를 깨우치며 자신의 호흡과 쾌감으로 미래를 훨훨 비상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만의 노력과 정성으로 창공을 비상하는 보람만 같을 수는 없으나, 세상이 복잡다기하고 사람 간의 소통 양상도 전례 없이 복잡해진 현대이고 보니, 그저 혼자만의 고독한 탐구로는 당연한 경과 지점도 안타깝게 놓칠 수 있습니다.

공감은 상대방을 "감정의 늪"에서 구합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 역시 성장 과정에서 입은 작은 상처 때문에 일생을 두고 그 치유에 골몰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운도 없고 복도 없는 어느 비참한 인생도, 어울리지도 않는 나비넥타이를 매고 관광나이트 멋쟁이나 된 양 멍청한 백일몽에 잠기기도 하는 건, 제 인생에 결격된 무엇을 보충하고 만회하려 정반대의 퍼포먼스(본인은 이걸 행위예술이라 착각할 지도 모르겠습니다)로 우스꽝스러운 힐링을 시도함이나 마찬가지인데, 남 보기에는 우스워도 본인 딴에는 심각한 생존 노력의 일환입니다. 저자께서는 "상대를 늪에서 구하는 행위"라고 말씀하시는데, 독자인 제가 생각할 때는 먼저 자신부터가 불건전하고 음습한 감정의 늪으로부터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략 한 달 전에도 다른 서평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를 일단 객체화하여 남을 돕는다는 절도 어린 자세로 "셀프-헬프"하려는 노력이 많은 경우에 필요합니다.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에고를 냉혹한 세상은 결코 객관화해 주지 않습니다. 쉬파리처럼 끓어닥치는 건 멍청한 호구 주머니나 털어먹어 볼까 싶어 아첨(어떤 자는 언변이 허술하여 달성 못 할 바를, 조리 없고 터무니없는 글을 통해 대신하려 발버둥치기도 합니다)에만 골몰하는 사기꾼들입니다. 호구와 사기꾼이 어우러져 돌아가는 요지경 같은 세상에서도, 촌구석의 허풍쟁이(인상도 험악하기 짝이 없는. 정작 본인은 까맣게 모르는)가 일확천금이나 손에 쥘 일은 전혀 어떤 미래에도 현실화하지 않음이야 당연합니다. 저자는 이런 딱한 경우를 두고, "인정의 요소를 찾아내어 삶 그 자체를 전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통의 양상이 일방적이어서는 안 되고, 유효하고 적실한 피드백이 활성화되는 단계가 또한 필수적입니다. 스스로가 부실덩어리임을 잘 알기에, 끝도 없이 구질구질한 변명(그런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누가 믿어서가 아니라, 하도 기가 차서 구경 더 하려고 들어 주는 거죠)을 늘어놓는 희한한 증세의 부유분자가 다 보이는 풍조 속에서도, 말과 맥락을 통째로 풀어내는 삶의 지혜는 오히려 더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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