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청님의 작품 " 뜨거운 한낮 "
여주가 뭔가 삶이 많이 복잡했네요.
자신의 삶도 서러운데
아버지의 재혼으로 얻게 된 동생의 원망도 지니도 살아야하는...
가족이지만 가족이지 못하는 그녀의 제일 가까운 사람이
자신의 7년 남자친구와 자신의 침대에서 잠자리 하는 모습을 보고
무작정 떠난 다른 나라.
그곳에서 남주를 만나게 되는데.
이게... 좀 너무 너무 진합니다.
계속 이 둘은 몸으로 그냥... 아주 그냥...
그런데 그게 또 여주의 아픈곳을 쓰담쓰담해주는 남주의 관찰력에
둘이 인연이였나 싶게 이루어지네요.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