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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 기본 카테고리 2021-02-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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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이시형 저
특별한서재 | 2021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마음'을 '뇌과학'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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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이 아니라 뇌에서 시작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바꾸는 마법의 세로토닌 테라피.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막연하게 '행복해지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고, '행복'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스럽게 여겨질 만큼 그저 적당히 살기만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던 때도 있었다. 내 작은 세상에서도 도무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 있고, 그런 것들은 '포기'를 해야 하는구나라고 생각되던 시기도 있었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건 그대로 받아주시고,

바꿀 수 있는 건 바꿀 용기를 주시고,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시오.

평온을 구하는 기도

 

이 책에서도 인용이 된 구절

 

 

여러 가지 면에서 스트레스만 계속 쌓이다 보니.. 처음에는 그저 나를 힘들게 하는 타인을 이해하고 싶었고, 그것이 조금 더 확장되다 보니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겠구나 싶었다. 그렇게 '마음'에 관한 책들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게 된 지금은, 아직도 '행복'이라는 것이 어렵지만 이 책 제목에 동의는 한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은 나에게 조금 더 욕심을 내라고 하는 것 같다.

배우고 공부를 더 하면 멀게만 느껴지던 '행복'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책의 처음에는 '행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세로토닌 처방전'이 나온다. 다양한 고민 상담 사례들과 거기에 맞는 처방전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 중 많은 고민이 내 이야기 같아서 처음부터 공감이 되었다.

사는 게 쳇바퀴 도는 것 같고, 내 일이 재미가 없고, 생각만 많아서 자꾸 마음이 초조해진다. 공부해야 하는데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내 삶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진다. 자꾸만 화가 난다 등등,

각 사례에 간단한 처방전도 나와있지만, Part 2부터는 조금 더 자세하게 '세로토닌'은 무엇이며, 왜 '세로토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들이 있다.

 

 

한국인의 행복 지수는 OECD 국가 중 거의 바닥권이라고 한다.

동화 작가 이시형이 쓴 이야기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행복의 여신이 아무도 문을 열어주지 않아 울면서 하늘로 돌아갔다는 내용이 있고, 명작 '파랑새'의 결말은 자기네 방 헌 새장에 그토록 찾던 파랑새가 있었는데 그 파랑새는 날아가 버렸다는 결말이 있다.

행복은 없다는 이야기이다.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그리고, 필요하면 각자 만들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인간의 마음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어떻게 마음이 이뤄질까?

79p 

 

어떻게 하면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

91p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음은 추상적인, 형이상학적인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발달한 뇌 과학은 마음이 뇌에 있다는 게 확실해졌다. 79p

마음의 3요소 -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세로토닌의 분비량에 따라 우리 마음 상태가 결정된다. 85p

스트레스가 장기간 계속되거나 혹은 너무 심할 때 노르아드레날린 과잉으로 뇌의 흥분이 통제되지 못한다. 여기서 우울증을 비롯하여 불안 신경증, 공황장애, 강박 신경증 같은 여러 가지 정신병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87p

도파민 신경의 특징은 무언가를 했을 때 기대되는 쾌감, 보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사람 욕심이 끝없는 것 또한 이 때문이다. 이 신경에는 자기 억제 회로가 없다. 88p

세로토닌 신경은 넓게 분포되어 있다. 이는 마음, 자율신경, 근육, 감각, 대뇌 기능까지 영향을 미친다. 즉 마음, 머리, 몸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절, 조정, 균형을 잡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90p

뇌내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역할을 한다는

'세로토닌'은 무엇인가?

 

 

자연의 리듬과 체내 리듬을 조절한다.

머리로 사고하고 주의 집중력을 높인다.

뇌를 냉철하게 각성시킨다. (일명, 공부 호르몬)

자율 신경의 조절 균형에도 큰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에 강하고, 항중력근에 작용하고, 심신을 젊게 한다.

아픈 통각을 경감시켜 준다.

 

'세로토닌'을 활용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우울증 약으로도 사용하기도 하지만 보편적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리듬운동. 스킨십과 그루밍.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121p

세로토닌은 다른 뇌내 물질과 달리 태양빛의 자극과 단순 리듬의 반복으로 그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햇빛을 받으며 하루에 20분 산책한다. 134p

뇌의 병은 장내 세균총(플로라)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혈중 염증 수준이 높을수록 울증 리스크가 높고 증상도 중증으로 나타난다. (결론적으로 울증도 파킨슨병, 인지장애 등과 마찬가지로 염증성 질환임이 밝혀진 것) 133p

 

펄뮤터 박사의 식사 요법 기본 5항 :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식재. 프리바이오틱스.

저탄수화물, 글루텐프리, 몸에 좋은 지방. 134p

와인, 홍차, 커피, 초콜릿을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특히 여성은 세로토닌 생성량이 남성의 50%밖에 되지 않으므로 정서 장애가 잘 오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취약하다. 여성들이 카페에서 단것을 더 많이 주문하고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행복해하는 것도 당분 증가로 인한 세로토닌의 작용이다. 141p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음식이 기분 조절을 한다.

배고픔과 뭔가를 먹고 싶은 식욕은 아주 다르다.

세로토닌 파워 다이어트는 의지의 힘이 아니라 뇌의 힘으로 식욕을 조절한다.

 

'세로토닌' 결핍의 원인과

처방은?

 

일단 생산이 부족하고, 스트레스 과잉과 반 세로토닌 환경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복근 심호흡. 명상, 감사, 긴장 후 이완, 미소, 울음, 포기, 인정하고 수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행복은 우리 마음이 편안하고 더없이 좋은 상태에 놓일 때 그 결과로 오는 것이지 행복해지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오는 것은 아니다. 뇌 과학적인 해석을 하자면 세로토닌이 분비된 상태가 곧 행복이다. 176

세로토닌은 신피질에 고민, 근심,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 때는 신피질의 기능을 살짝 억제함으로써 밝고 긍정적인 쪽으로 순화시켜준다. 178p

세로토닌형 인간의 라이프 스타일은 겉보기엔 부드러운 것 같지만 속으로는 불타는 열정과 힘을 소유하고 있다. 어울려 놀 때는 신나게, 웃을 때는 파안대소하며, 스포츠에도 열광하고 영화를 보고 눈물을 펑펑 쏟는가 하면 불의 앞에선 진노를 드러낸다. 단, 정도를 넘지 않는다. 때가 되면 다시 평상으로 돌아온다. 절묘한 균형 감각이 작동하는 것이다.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대처할 줄 안다. 237

 

나는 별것도 아닌 소소한 것들에 짜증과 화가 많을 때가 있었다. 그것이 '노르아드레날린의 과잉 반응. 스트레스'때문이었고, 내가 바라던 인간상이 '세로토닌형 인간'이었구나.

명상, 감사, 운동과 햇빛 등은 흔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런 것들이 뇌 과학적으로 정확이 어느 부분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는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해야 하는 이유가 조금 더 명확해졌고.

뇌의 병이 '장'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과, '뇌'의 힘으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이론도 흥미롭다. 물론, 지금 다이어트 중인 이에게 "약간의 당분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대"라고 말을 했다가 "시작하면 '약간'이 안 되니까 그게 문제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


 

'문과'쪽의 추상적 개념들을 '이과'방식으로 풀어낸 것 같은 책. 다만, 작가님이 중간에 언급을 하긴 했지만 같은 설명이 반복되는 느낌이 있다.

심리 관련 서적들에서는 '마음을 어떻게 가져라, 어떤 생각을 해라'라고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뇌 과학적 근거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중간중간같이 하면 좋을 심리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한 설명이 있어서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수시로 복근 호흡을 하고 있었다(중요성이 몇 번 나온다). 아이들에게 화가 날 때에도 복근 호흡을 몇 번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햇빛'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제대로 인지하고 매일 집에만 있던 아이들에게 잠깐씩 산책을 시키기 시작했다. 다 큰 녀석들이라 처음에는 나가기 귀찮아서 툴툴대다가도 그 잠깐의 끝에는 늘 웃으면서 들어온다.

다른 교육 관련 책들에서는 '일단 아이들 마음이 편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다'라고 하는데, 이 책에 따르면 세로토닌이 활성화되면서 '조절'을 잘 해서 나쁜 순환을 끊고 좋은 순환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이완이 되면서 집중력을 높여주어서 그렇게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조금 더 도와주는 것이 좋을지. 또, 조금 다른 시각에서 '행복'이란 마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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