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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저리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3-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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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싸움닭 치리

신이림 글/배현정 그림
바람의아이들 | 2021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가슴저리면서도 따뜻한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 제목만 보고, 친구들과 싸우기를 좋아하는 닭이 있는데 내면에 상처가 있었고 결국 마음을 치유하며 행복해졌다는 이야기일 거라 짐작하며 [바람의 아이들]출판사의 싸움닭 치리서평단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평소에 알지 못했던, 싸움닭, 투계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져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 갔습니다.

  큰 체구에 떡 벌어진 어깨, 길고 탄탄한 발목을 가진 깜이가 부러워서 시기, 질투하는 치리의 어린 마음을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 옆에서 항상 빛나게 서 있는 친구가 자랑스러우면서도 괜히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기분, 그런데 생각마저 깊고 착해서 함부로 미워할 수도 없는 친구. 주위에 한 명씩은 있지 않을까요?

  투계였던 아빠의 처참한 모습과 절대 투계로 살지 말라는 엄마의 유언을 되뇌이면서도, 사랑하는 친구 치리를 투계로 만들지 않기 위하여 깜이는 투계의 길로 들어갑니다. 이런 깜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투계가 되기로 결심하는 치리. 그러나 곧 치리는 깨닫습니다. 깜이가 혼자만 멋있게 살려고 자기를 제치고 투계가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을 구하려고 투계가 되었다는 것을요. 무엇이든 겪어 보아야 힘든 것을 아는 법이지요.

  투계의 삶은 고단하고 처참했습니다. 사람들은 탐욕에 눈이 멀어 닭의 발목에 낫칼을 채웠고, 낫칼이 살을 베어 둘 중 하나는 만신창이로 다치거나 죽어나갔습니다. 깜이와 치리는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도망쳤지만 다시 붙잡힙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치리! 결국 둘은 털보아저씨의 도움으로 투계의 삶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깜이는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현실과 타협했습니다. 도망치다 붙잡히자 괴로운 마음으로 인내하며 투계로 살아갑니다. 치리는 어리고 단순했습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 갇혀 있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도망치다 붙잡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털보아저씨. 세상 사람들 모두가 탐욕에 눈이 멀어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유혹에 휩쓸리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양심을 지켜낸 털보아저씨 덕분에 치리와 깜이는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친구를 위해 희생하고 배려하는 깜이, 밝고 긍정적인 힘을 북돋워주는 치리, 캄캄한 세상에서 등불을 비춰준 털보아저씨, 그리고 부모가 없는 깜이의 보호자가 되어줄 늙은 수탉 아저씨. 이 책 속에 들어가서 말해주고 싶습니다. 애썼다고. 고맙고 멋지다고.

가슴이 저리면서도 따뜻한 동화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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