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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덕후의 영화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8-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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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 영화의 뒷모습이 좋다

주성철 저
씨네21북스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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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철
나에게 특이한 영화취향이 있다면 스포 당하고 영화 보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영화를 막 자주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영화를 한 번 보는 것으로는 남들이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의 반도 따라갈 수 없이 스토리 자체에 몰입해버리기 때문이다. 노래를 들을 때도 멜로디에 묻혀버린 가사의 막장성에 집중하는 사람이다보니 영화에도 예외는 없다. (예를 들어 #un 의 #파도 는 정말 신나는 개막장이다. 그렇게 신나는 노래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꼭.....가사 한 번 봐주시라.)

서문에서 저자님은 '영화 평론가'라는 것이 전문적 직업의 영역에 있어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전문가라면 남들이 갖지 못한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여기서 알아봐야했다. #주성철 기자님은 진짜다. 이걸 전문가라고 하지 않고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솔직히 책이 막 쉽지는 않다. 내 영화 짬밥이 너무 작아서 그럴 수도 있다. 바쁜 척하느라고 영화를 두 번씩 곱씹어 볼 일이 없었어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보지 못한 영화가 많았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 그래서 작정하고 검색해가면서 셀프 스포당해가면서 봤다. 앞모습도 못 본 영화 뒷모습부터 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못지않게 '세계관' 덕후인 국어교사는 이 책이 너무 재밌었다. 야금야금 아껴 먹는 맛이 있는 책이다. 아, 이 사람 영화가 여기서 여기까지 이어졌어? 하는 거. 감독관, 배우관, 장르관, 단편관으로 이어지는 영화 세계로의 초대는 공시적 언어 못지 않게 통시적으로 이어지는 역사와 서사도 사랑해서 두 가지 다 전공한 사람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최근에 #이다혜 #이동진 #주성철 님 등 영화판에 잔뼈가 굵은 사람들의 글의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이다혜 기자님이 성큼성큼 걸어가는 통찰력의 글을 쓴다면, #이동진 평론가님은 #지대얇넓 을 보여주는 취향 부자라면, #주성철 기자님은 정말로 너드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나는 끝판으로 파는 덕후의 냄새가 난다. 감독관, 배우관, 장르관, 단편관 모두 버릴 게 없다. 나보다 본 영화가 많은(영화 덕후라면 당연히 그럴 것이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더 열광하며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좀 부러워지기도 했다.

그렇지 않아도 충분하다. 찐덕후에게 배우는 세계관으로 좀 찾아보며 접근해서 그 영화를 보는 것도 꽤나 맛난 일일 것 같다. 목차에서 제법 옛날 영화들을 언급해서 어?했는데 알고보니 그때부터 최근까지를 쭉 언급해두어서 방대한 것이었다.

한 사람의 22년 짬바의 덕질을 통해 정신차리면 영화 좀 아는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나씩 도장깨기 해보고 싶은 영화들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보고 싶은 영화들도 있다. 정말 간만에, 영화관에서 한 번 본 JSA를 다시 보고 싶다. 나이를 먹은 데다가 이 책을 본 내가 다시 보면 그 영화가 꽤나 다르게 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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