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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보관함 : 연례행사, 다이어리 간택 | 기타 2010-12-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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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GIFT]기억보관함 mini-2011 star

2011 다이어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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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고를 때 기본적으로 심플! 을 추구하지만,

소녀(?!)의 마음이란 디자인도 포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른 새해 다이어리는 바로

 

기억보관함mini
제 것은 아이보리색 바탕에 보라색 별

 

 색깔이 다양한데, 솔직히 저는 핫핑크를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는 심각하고 점잖은 곳에 자주 가게 될 예정이라, 핫핑크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면 쓸데없는 편견을 불러일으킬 것 같아서 흰색을 샀어요. 왜 포멀과 핫핑크는 상극인 것일까. 그래서 "얌전한" 색 중 회색과 아이보리를 놓고 갈등하다가 아이보리가 덜 칙칙하겠거니 해서 골랐습니다. 근데 이제 보니 회색이 훨 더 예쁜 것 같...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할 수 없지.

 

 다이어리만큼 취향을 타는 물건도 드물 것 같아요. 속지 구성, 그림이나 사진 유무, 크기, 모두 다 각자의 섬세한 취향이 있죠. 그걸 충족하지 못하는 다이어리는 도저히 오래 쓸 수 없습니다. 취향에 안 맞는 다이어리란 마치 돌이킬 수 없는 성격 차이가 있는 마누라/남편 같은 거... 같이 살 수 없엇.

 

 페이지마다 무슨 속담이나 명언, 최악의 경우 낯간지러운 싸이월드식 문구들이 적혀 있는 다이어리들이 꽤 많은데 그건 정말 꼴보기 싫어요. 그런 건 거저 줘도 못 써요. 글씨는 내가 쓸 겁니다. 다이어리에 원래 박혀 있는 문구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습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같은 경우엔 심플하고 용도가 분명하지만 너무 빡세서 못 참겠더군요. 분초를 다투며 주인을 감시하는 플래너라니... 물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성공하겠지요. 프랭클린 플래너를 제대로 사용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런 분들이 일에 있어 성공을 거둔다면 도저히 질투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당연하고도 공정한 결과가 아니겠습니까. 다만 전 그냥 프랭클린 플래너 안 쓰고 성공 안 할래요. 캬하하하.

 

 

 제 경우에 다이어리에 꼭 있어야 하는 것은 먼슬리, 그리고 데일리입니다. 다른 건 사실 아무래도 좋습니다. 요즘 시대에는 주소록 같은 것도 별로 필요 없잖아요. 먼슬리, 데일리, 그리고 한줌의 프리 노트 정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기억보관함이 정확히 그런 구성이더라고요.

 

 

 
 기억보관함은 다이어리 자체도 작고 먼슬리 칸 하나도 작습니다. 칸 하나가 2.5*2.2cm 정도. 칸이 딱딱 실선으로 나뉘어 있지 않아서, 여러 날 걸리는 일정 표시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겠어요.
 그리고 쓸데없이 "발렌타인 데이" 니 하는 것들이 쓰여 있지 않고 정식 법정공휴일과 24절기, 그 외엔 기껏해야 '5.18' 이나 '6.25' 같은 날만 아주 얌전한 작은 글씨로 기록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적혀있는 '날'들을 가만 보니 무슨 할아버지 달력 같네요 ㅋㅋ 그냥 법정공휴일까지만 쓰여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저는 따로 일기를 쓰지 않고 다이어리에 대충 짧은 분량의 일기를 쓰기 때문에 하루에 할당된 분량이 어느 정도 충분해야 합니다. 겨우 서너 줄짜리 위클리로는 부족해요. 기억보관함은 요렇게 하루마다 반 페이지 분량이 할애되어 있어서 제겐 딱 적절한 분량입니다. 5.5mm의 약간 좁은 편인 줄간격도 맘에 쏙 들어요.

 기억보관함엔 리필이 있어서 내년에는 속지만 사도 된다는 점도 좋고... 지금으로선 아주 만족합니다. 얼른 쓰고 싶어요. 다이어리란 새해 시작될 때의 다짐과 달리 쓰다 보면 듬성듬성 이 빠진 빈 공간이 본의아니게 늘게 되지만. 그래도 벌써 5,6년째 꾸준히 다이어리를 쓰는 편이라, 매년 연말이면 다이어리 고르는 것이 일입니다. 싫증을 잘 내는 편도 아니어서 올해 써 보고 웬만큼 괜찮으면 내년에는 기억보관함 리필을 사서 쓸 생각이에요. 심플하면서 디자인도 아저씨같지 않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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