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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독서습관] 감사는 표현 (감사-3, 0116) | 직접 해보자! 2021-01-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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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 감사

 

감사

이찬수 저
규장 | 2020년 12월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감사를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해놓고 주지 않는 것과 같다.” p.63

- 윌리엄 아서 워드

 

선물을 주지 않고 포장만 해놓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나는 이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포장만 해놓고 전달하지 못한 선물이 내 마음의 창고에 얼마나 쌓여 있을까?  pp.63-64

 

그때 전해줄껄, 말이라도 꺼내볼껄..포장해놓고 전하지 못한 선물만큼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 또 있을까? 표현하지 않는 감사에 대한 설명을 읽다가 나 역시 그러했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다정한 성격이 아니니까, 쑥쓰럽잖아..여러 이유를 대어보지만 결국 핑계라는 생각도 든다. 나 역시 누군가 내게 표현하지 않는 감정을 알아채는 신통력(?)은 없으니 말이다.

 

 

3. 하고싶은 말

엄마와는 시시콜콜한 대화까지 나누면서 아빠와는 영 어색하다. 내심 서운해 하시는 듯도 한데 그래서 몇번이고 표현해야지 해봤지만 쉽지가 않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무척이나 용기를 내었던 날이 있다. 여행을 가기전 집에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아빠가 전화를 받으셨다. 잘 다녀오라는 말씀을 듣다가 정말로 모든 용기를 짜내어, 그리고 전화라는 잇점을 활용해 이야기를 건넸다.

 

"아빠, 사랑해요" 손발은 오그라드는데 순간 정적이 흘렀다. 아, 역시 안 하던 일을 하면 이렇게 되는건가..후회가 밀려오는 찰나,

"나도 사랑한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온 아빠의 대답에 더욱 굳어버렸다.

 

어떻게 전화를 끊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하, 네에, 아, 그럼 다녀올께요..뭐 이런 말들을 두서없이 쏟아냈고, 아빠 역시 그래, 잘 다녀와라, 답을 해주셨던 것도 같다.

하지만 전화를 끊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던, 쑥쓰럽지만 잘 했다 여겨지던, 그리고 괜히 코끝이 찡해지던 느낌은 생생히 남아있다.

(그 이후 스스럼없이 아빠에게 사랑한다 말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지만, 음..표현이 참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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