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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책읽기] 얌전하고 예측가능한 사람 (체리토마토파이) | 일상독서 2021-12-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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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 읽은 책 : 체리토마토파이

 

2. 책에서 만난 이야기

이 책의 주인공은 90세 할머니 잔이다. 평생을 함께 한 할아버지(르네)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로 혼자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딸과의 시간을 추억하던 중, 드라마 속 잘생긴 남자배우를 마다하는 여주인공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말하는 딸(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지만 청소년기라 하니, 10대였을 듯)에게 해주었던 설명을 떠올린다.

 

   나는 여자들은 나긋나긋하고 예쁘장한 꽃미남보다 말 잘하고 패기 넘치는 천생 남자를 더 좋아할 때가 많다고 설명했다. 원래 얌전한 약혼자보다는 고뇌하는 유혹자가 더 멋있어 보인다. 쉬운 상대는 재미가 없다. 내가 정복하기보다는 못 이기는 척 항복하고 싶은 법이다. 매끄럽고 평탄한 길보다는 거칠고 울퉁불퉁한 길이 더 짜릿하다. p.136

 

잔 할머니의 설명을 듣고(읽고?) 있으려니 왠지 그럴 듯 하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어지는 문장에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다음 내 삶을 생각해보니 내 남편은 너무 얌전하고 예측 가능한 사람이어서 살짝 우울해졌다. p.136

 
'얌전하고 예측 가능한 사람', 내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한 분 계시다. 옆자리분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위의 문장을 읽어주자 나를 빤히 쳐다보며 묻는다.
 
"우울해?" (이 또한 예측한 반응이다ㅎㅎ)
 
다행히 나는 이 예측 가능한 성격이 마음에 든다(뭐..시간이 지나 잔 할머니의 나이가 되면 조금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체리토마토파이

베로니크 드 뷔르 저/이세진 역
청미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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