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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독서습관] 두 여인 (단테) | 일상독서 2022-05-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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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혼자 읽은 책 : 클래식 클라우드 단테

 

2. 책에서 만난 이야기

   많은 날들이 지난 후에, 앞에서 이 지극히 친절한 숙녀로 묘사한 현현에 뒤이어 정확히 9년이 흘러 그 막바지에 이를 즈음에, 경이로운 여자는 희디흰 색깔의 옷을 입고 그녀보다 연상의 두 우아한 여자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길을 가다가 그녀는 내가 두려움에 떨고 있던 그곳으로 눈길을 돌렸고, 오늘 영원한 삶으로 보상받을,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깍듯한 예의를 갖추어 내게 고결하게 인사를 했다. 그만큼 나는 지복의 모든 모습을 구석구석 보는 듯 했다. p.64

<새로운 삶> 3

 

   단테는 아홉 살과 열여덟 살 때 오직 두 번 베아트리체를 만났다고 썼는데, 그것은 숫자와 관련한 신비화의 효과로 보인다. 단테는 늘 숫자 3의 상징성을 의식했다. 그는 베아트리체와의 세 번째 만남이 내세의 연옥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묘사한다. p.68

 

단테의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을 꼽으라면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나 같은) 한 여인의 이름을 떠올릴 것이다.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가진 그녀를.

두 번의 만남(저자는 같은 동네에 살았던 그들이 자주 마주쳤을거라 추측하지만) 속에서 그녀가 단테에게 남긴 흔적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 표식과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어릴적에는 지고지순하게까지 느껴졌던 단테의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그의 부인 젬마 도나티라는 또다른 여인에게도 마음이 쓰인다. 그녀와의 관계는 어떠했을까? 아니 그녀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3. Joy의 수다

   폰테베키오가 워낙 유명한 바람에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만난 곳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둘이 만난 곳은 폰테베키오 바래 아래에 있는 폰테산타트리니타였다. 큰 특징이 없어 관광객의 시선을 잘 끌지 못한다. 하지만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운명적 만남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다. p.63

 

당연히 베키오 다리가 단테와 베아트리체가 마주친 곳이라 여겼던 내가 (피렌체에서 아는 다리가 이 하나였기에) 이 사실을 알았을 때 다소 당황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마치 피렌체에는 다리가 하나 뿐이라 여겼던 것처럼 말이다.

 


폰테산타트리니타

 


 

 

단테

박상진 저
arte(아르테)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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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은 분량도 그렇겠지만 왠지.. 
직장인라면 한 번 읽어 볼만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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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정말 여러 번 읽게 만드는.. 
원서로 읽기에 쉽지 않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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