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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스24독립북클러버 29기 [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 두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 일.고.십 & 북클러버 2022-03-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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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캡님께서 정리해주신 [북클러버] 2월 모임이야기 입니다 : )  

 

***

 

예스24 독립 북클러버 29기 두 번째 모임 후기

2022년 3월 2일 저녁 9시 줌을 이용한 비대면 모임

 

예스24 독립 북클러버 두번째 비대면 모임을 지난 3월 2일 저녁 9시에 했습니다. 지난 1월의 <기본을 다시 잡아야겠다>책에 이어서 2월의 책은 <반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고흐 지음, 신성림 옮기고 엮음- 입니다. 빈센트 반고흐라는 유명한 화가가 동생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그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아울러 반고흐의 작품들도 많이 싣고 있어서 그의 그림 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022년 2월 모임 후기 사진입니다. 

책을 읽고 난 모임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자기 편이 된 테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음악도 작곡가를 모르면 이해가 잘 되지 않듯이 화가를 알고 나니 그림에 대한 이해가 좀 더 되었다. '그림이 보여진다.'는 느낌이었다. 반고흐라는 화가가 일생을 통해 얼마나 고뇌했는지 알 수 있었고 그의 열정이 눈에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이런 화가를 전적으로 이해해주고 편들어주는 동생과의 교류, 그렇게 자기 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도 부러웠다. 반고흐의 불우한 일생은 마음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동생 테오와 같은 자기 편이 있다는 것이 너무도 부러웠다."

 

화가의 작품에 드러난 색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알지 못했던 작품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풍경을 묘사한 그림, 다양한 그림 기법과 기술, 풍부한 색채가 들어간 그림들 등등. 그런 것들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무언가를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나는 이 사람이 보는 것을 못 보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이 자연과 주변 환경에서 끄집어 낸 색을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화가의 환경에 따른 그림의 변화도 말씀하셨습니다.

"화가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림의 변화가 느껴졌다. 떄로는 품은 여자를 그리기도 하고, 자연을 그리기도 하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그리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화가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림의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았다."

 

생전에 인정받지 못한 화가의 삶에 대한 안타까움도 이야기했습니다. 

"이전 그림만을 보던 것이나 혹은 미술사 소개와 다르게 화가 자신의 외롭고 슬프고 때로는 어렵던 감정이 편지 형식의 글과 함께 잘 드러났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정신이 어지러워 들어간 요양원에서도 열정을 불태웠던 화가의 모습이 느껴졌고 그런 화가가 일생동안 돈에 쪼들려서 어렵게 살아간 것이 안타까웠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화가가 그의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한 것이 너무도 아쉽고 슬펐다." 

 

[꽃이 활짝 핀 아몬드 나무]그림과 <반고흐 영혼의 편지> 책

화가의 깊은 고뇌가 역설적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느끼는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신의 열정을 다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과 그의 이상과 열정을 화폭에 담아내고픈 이상과의 괴리가 심해서 요양원까지 갈 정도로 힘들게 살아오지 않았나 싶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느끼는 굉징히 예민한 사람이었고 그래서 더 힘들게 삶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삶이 어렵고 예술에 대한 열정이 깊고 그에 대한 고뇌가 많아서, 그런 어려움 속에서 더 깊고 묵직한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화가가 소통하고자 했던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인정받고 싶었고, 소통하는 수단이 그림이었는데 당대에는 인정받지 못해서 고민이 깊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미술 전시회를 보기 전에 책을 보면 좀 더 이해가 잘 되듯 이 책 속에서 화가의 고민이 담긴 편지 글을 보고 나니 반고흐라는 화가의 작품이 조금은 이해가 될 듯 싶고 전보다 그림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대체로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반고흐라는 화가에 대해서 편지글 형식을 통해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아울러 그의 생전에 잘 알려지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이 안타깝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또한 끝까지 형을 이해하고 끝까지 형의 힘이 되었던 동생 테오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무엇보다 고뇌와 열정을 담은 화가의 일생에 대해서 좀 더 알게되고 이를 바탕으로 화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가 좀 더 깊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한 달에 한 번, 모이는 모임이 이제 일상으로 자리잡았고 그 달에 읽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또 다음달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어쩔 수 없이 비대면으로 했던 모임이 이제는 먼 거리의 제한을 극복하고 모임원들이 서로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번 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를 통해 이전에 멀게만 느껴졌던 화가의 그림과 그의 생각에 대해서 좀 더 가깝게 다가간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2월이 28일로 짧아서 부득이 3월 2일에 2월달 책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다가오는 봄에는 또 새로운 책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기로 했습니다. 미술에 관한 책을 넘어 이제 인생에 관해서 논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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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독립북클러버 29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첫 번째 비대면 모임 후기 | 일.고.십 & 북클러버 2022-01-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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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텔러님의 블로그

 2022년 독립북클러버 29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첫 번째 비대면 모임 후기

 

독립 북클러버 29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선정 발표가 있고 난 후 그 날 밤 9시에 비대면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23기 독립 북클러버 [혼자서도 별인 너에게]로 첫 비대면 모임을 진행한 이후 그후 재선정이 되고 해서 작년 한해동안 북클러버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 북클러버 모임을 하면서 올해도 같이 책 읽고 모임하면 좋겠다 간절히 바라셨는데 그런 진실한 마음이 통했는지 이번에도 29기 북클러버에 선정되어 3개월 동안 모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9기 북클러버 회원은 작년 북클러버 회원과 함께 하게 되었고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신 Joy님, 그리고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슈슈님, 이정님도 함께 하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모임장이신 캡님이 독립 북클러버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9기 독립 북클러버 선정된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선정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를 통해서 선정되었습니다. 

 


 

<1월 선정책>

기본을 다시 잡아야겠다

법인 저
디플롯 | 2021년 12월

 

나는 삶으로 말하는 사람을 닮고 싶다 일상의 풍경에서 빛나는 깨달음을 얻으며흐려지는 초심을 새기고 흔들리는 중심을 세우다딱딱한 설법 대신 실천하는 삶과 죽비 같은 글로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법인 스님의 산문집. 올해로 출가한 지 46년이 지난 스님은, 두 귀가 순해져야 한다는 이순을 맞으...

지리산 자락 실상사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법인 스님의 이야기입니다. 일상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고 이번에 디플롯 출판사로부터 독서모임 지원을 받기도 해서 의미있는 책입니다.

 

<2월 선정책>

반 고흐, 영혼의 편지

빈센트 반 고흐 저/신성림 편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5월

 

이 책은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

[예스24 북클럽]에 있는 책입니다. 

반 고흐의 편지를 묶어서 그의 예술 세계와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림과 함께 있어서 보기 편합니다. 

 

<3월 선정책>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저/김하현 역
어크로스 | 2021년 04월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와이너와 함께 떠나는 철학자행 특급 열차! 2020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2020 NPR 올해의 책-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고, 루소처럼 걷고, 소로처럼 볼 수 있을까?- 간디는 어떻게 싸웠을까, 에픽테토스가...

철학에 대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에세이, 미술 , 철학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책이 선정되었고 3달 동안 북클러버 회원들과 열심히 읽고 리뷰를 작성한 다음, 비대면 모임을 통해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다음 비대면 모임은 [다시 기본을 잡아야겠다]  책을 각자 읽고 리뷰를 작성한 후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같이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긴 하지만, 작은책방모임을 계속 지속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5개 서점 투어를 하면서 작은책방모임을 했는데 너무나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만약에 코로나 상황이 좀 진정 된다면 저희 모임은 비대면이 아닌 오프모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점 투어뿐만 아니라 윤동주 문학관 투어 같은 문학 기행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이 좋아진다는 전제 하이긴 하지만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나서 책방 투어도도 하면서 친분을 쌓고 살아가는 이야기, 책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기에 저희 모임은 온, 오프라인 두 모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희 모임 회원님들의 불타는 독서 열정은 코로나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 모임은 비대면 모임뿐만 아니라 평상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책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직접 만나지 못해서 오픈 채팅을 통해 친분과 함께 북클러버 운영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 점이 우리 독립북클러버 모임이 1년 동안 잘 운영되고 올해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립 북클러버 선정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 새해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도 1시간 동안 나누면서 어제 모임을 함께 했습니다. 

줌의 제한된 시간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다시 우리는 각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모임 회원들 간의 따뜻한 마음과 독서에 대한 열정을 느꼈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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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9년 9월 도서 :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 프랭클 | 일.고.십 & 북클러버 2019-09-25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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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이시형 역
청아출판사 | 2005년 08월

 

 

1.     나치의 홀로코스트는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되는 인간이 만들어낸 비극입니다. 다행히 독일은 지속적으로 그 사실들에 대해 사과하고, 잊지 않고 있지요. 그 중 가장 많은 회자 되는 부분은 바로 유대인 학살입니다. 수용소에서 일어난 일들이 많이 전해지면서 더욱 많은 공분을 사게 되었지요.

그런 유대인들은 왜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만 있었을까요? 물론 많은 이들이 탈출을 감행하기도 하고, 반기를 드는 이들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아우슈비츠도 2500명이나 있었다고 하는데) 어째서 수용적인 태도로 그런 부당한 대우를, 심지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그 상황을 묵묵히 감내했던 것일까요? 그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 안에서 잘 지내는 것 혹은 삶을 내려놓는 것 밖에 없었던 것일까요?

2.     저자는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 누구든 삶을 살아야 할 이유를 알면 쉽게 그 삶을 끝내지 않으며, 희망을 갖고 살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       수감자의 내면적 자아에 대한 최종적인 책임은 심리적, 육체적 요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수감자의 자유의사에 따른 결정에 있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126)

-       포괄적인 삶의 의미가 아니라 어떤 주어진 상황에서 한 개인의 삶이 갖고 있는 고유한 의미라고 할 수 있다. (180)

특히 그 삶의 의미는 모든 생애와 사람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형태여야 한다고도 강조하지요. 현재 당신의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어떤 구체적인 의미가 당신을 여전히 살아 있게 하나요? 혹은, 당신은 살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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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9년 8월 도서 : 징비록 - 유성룡 | 일.고.십 & 북클러버 2019-08-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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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유성룡(류성룡) 저/김흥식 역
서해문집 | 2014년 11월

 

 

징비록

유성룡 저/김기택 역/임홍빈 해설/이부록 그림
알마 | 2015년 02월

 

 

 

1.     선조는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일본군의 소식을 듣자마자 피란을 고민한다. 한양을 지킬 수 없을 것 같으니, 그 중요하다는 종묘사직을 다 두고 떠났다. 그러면서 나라를 지키고, 그 성을 지킬 책임을 다른 장수들에게 떠맡긴다. 왕이 짊어져야 할 책임감을 뜻하지 않게 짊어지게 된 이들은 그렇게도 쉽게 내팽겨치고, 도망가고 말았다.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피란을 떠난 선조에게 있는가, 아니면 어쨌든 왕의 명령을 받은 장수들에게 있는가?

 

 

2.     명의 속국이었던 조선. 그리고 왜가 쳐들어오자마자 명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명이 하는 대로 해야 했다. 그리고 어떠한 지휘권도 통치권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명이 하자는 대로 따라야 했으며, 심지어 왜와 협상을 할 때도 조선은 배제시킨다. 크게 유린당한 왜에게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렇게 주체성, 주도권은 타국에게 넘겨졌다. 그 나라에는 주체성이나 자주권이 있는가? 더 중요하게, 현재의 우리들은 자신의 주도권을 잘 지니고 있는가?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사라지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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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9년 7월 도서 : 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1 - 이오덕 | 일.고.십 & 북클러버 2019-08-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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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우리글 바로쓰기 1

이오덕 저
한길사 | 2009년 11월

 

 

1.     저자는 지속적으로 말이 먼저이고, 글은 그런 말을 따라가야 하는 것이라 이야기 합니다.

 

-       말과 글, 이 두가지에서 말할 것도 없이 말이 먼저 있는 것이고 글은 말을 따라가는 것이다. 말이 으뜸이고 뿌리다. 그런데 거꾸로 글을 따라 말을 하게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261)

이런 일방 통행은 받아들일만한가요? 말이 글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글에서 나온 말은 제대로 된 말이라고 할 수 없을까요?

2.     농민의 글쓰기를 강조하는 저자의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       농민들 가운데 글 쓰는 이가 없다는 말은 농촌에 문화가 없다는 뜻이고, 농촌이 다른 그 무엇에 예속되어 있다는 뜻이다. 농민의 넋이 어디로 가버렸다는 것이다. (365)

-       흙의 사상을 되찾고 흙의 문화를 지키고 키워가는 일에 농민들의 글쓰기는 이렇듯 절실하게 필요하다. (366)

저자는 90년대 초반에 돌아가셨습니다. 2019년 현재의 모습을 아마 상상도 하지 못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농민은 많이 줄었고, 말글을 파괴하는 것들이 더욱더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때 글쓰기는 유용한 방법이 될까요? 여전히 글쓰기는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는 좋은 수단이 되어 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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