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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 Happy to Give | 음악 이야기 2015-03-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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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Sony Music | 2013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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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ey - Happy to Give

 

 

저니 (Journey) : 197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

스티브 페리 (Steve Perry, 보컬) : 1949년 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 출생
닐 숀 (Neal Schon, 기타) : 1954년 2월 27일 미국 오클라호마 출생
조나단 케인 (Jonathan Cain, 키보드) : 1950년 2월 26일 미국 시카고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아레나 록(Arena Rock), 앨범 록(Album Rock), 소프트 록(Sof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journeymusic.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instagram.com/journeymusicofficial


언젠가 한번 언급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간 1980년대 초,중반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가히 <팝 음악의 황금기>라는 말 외에는 다른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상당히 좋은 음반들이 당시에 여럿 발표되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때 당시에는 라디오를 포함한 방송을 통해서 전해지는 음악을 들으면서도 '내가 팝 음악의 황금기를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전혀 하진 못했지만 말이다.

오히려 거의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외국의 팝 음악을 들으면서도 1970년대 음악에 비해 너무 가볍다는 편견에 사로 잡혀 특정 밴드나 가수의 음악을 무시하는 입장을 취했다는 것이 더욱 솔직한 표현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당시에는 무시하고 지나쳤던 음악들을 뒤늦게 다시 듣고 재발견 아닌 재발견의 경험을 통해 '이런 음악이 있었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때가 가끔 발생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음악을 다 알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면서 말이다.  

다른 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매주 한번 마트를 찾아서 일주일치 먹거리를 한꺼번에 장만하고 있다. 처음에는 주말마다 찾던 것이 어쩌다 보니 조금씩 당겨져서 요즘에는 주중에 한번 마트를 찾고 있는데 바로 어제가 마트를 다녀온 날이었다. 진열된 상품을 둘러 보면서도 '무슨 반찬을 해먹어야 하나?'라는 걱정을 앞세우고 있던 나는 채소 코너에서 눈을 반짝이게 하는 상품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65그램(g)이 포장된 쪽파 하나의 가격이 무려(?) 천원이었던 것이다. 약 3주 전과 비교하면 반 이상이나 내린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다. 우리는 흔히 '제철음식이 최고의 보약'이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 쪽파의 경우는 가격이 이렇게 많이 내린 지금이 제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리고 이처럼 제철음식이 몸에 좋듯이 음악도 제철에 제대로 들어야 후일 그 음악에서 파생되는 추억의 양도 많아지고 그 향기도 더욱 짙어진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엑스아이디(EXID)>의 <하니> 외에는 다른 걸그룹은 안중에도 없는 요즈음 나의 자세를 조금 바꾸어야 하는것은 아닐까? 1982년 11월 30일에 음반 한장이 바다 건너 미국에서 발매되었다. 같은 해 4월 14일 부터 11월 8일 사이에 할리우드(Hollywood)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된 이 음반은 발표된 직후 빌보드 앨범 차트에 곧바로 진입하여 1983년과 1984년의 대부분을 차트에 머물게 된다.

그 기간 동안에 음반이 이룬 성과를 살펴 보면 무려 80주 동안을 앨범 차트의 10위권내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그 가운데 37주는 연속으로 1위 자리에 머무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당연히 이러한 결과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 음반이 바로 그 유명한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Thriller>였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시 난공불락처럼 보였던 <Thriller> 음반을 올려다 보아야 하는 입장에 있었던 다른 밴드나 가수들의 심정은 참으로 복잡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이들 가운데는 미국의 하드 록 밴드인 <저니>도 포함되어 있었다. 팝 음악을 좀 들었다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노래들인 <Separate Ways (Worlds Apart)>와 <Faithfully>가 수록된 음반 <Frontiers>를 1983년 2월 22일에 발표하여 치열한 그들간의 경쟁에 뛰어 들었으며 마이클 잭슨의 <Thriller>를 턱 밑 까지 추격했던 것이다. 하지만 <Thriller>의 벽은 높고도 높았다. <Frontiers> 음반은 9주 연속으로 2위 자리에 머무는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던 것이다. 

비록 <Thriller>에 가려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Frontiers>로 큰 성공을 거둔 저니는 이후 바쁜 행보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저니의 행보가 조금 이상했다. <스티브 페리>가 1984년 4월에 솔로 음반 <Street Talk>을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밴드로써가 아닌 솔로로써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것이었다. 그 때문에 커다란 성공에 따른 구성원들간의 불화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는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

1985년 12월 부터 시작된 차기작의 녹음 과정에 베이스 주자인 <로스 발로리(Ross Valory)>가 불참을 선언했으며 드러머인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도 세 곡의 녹음에만 참여하고 개인 사정으로 저니에서 탈퇴를 했던 것이다. 결국 5인조에서 트리오의 형태로 축소된 저니는 객원 연주자들과 함께 음반 녹음을 계속 진행하였으며 한 시대를 마감하는 음반 <Raised on Radio>를 1986년 5월 27일에 발표하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저니 전성기의 완결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음반 <Raised on Radio>는 이렇게 해서 세상에 공개된 것이다. 그리고 이 음반에서는 <Be Good to Yourself(9위)>, <Suzanne(17위)>, <Girl Can't Help It(17위)>, <I'll Be Alright Without You(14위)>가 싱글로 발표되어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차트 히트 곡들 보다 <Happy to Give>에 더욱 마음이 가는데 수려한 저니식 파워 발라드의 진수가 이 곡에 오롯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급한 곡들 외에도 저니가 왜 저니인지를 보여주는 세련된 록 음악이 <Raised on Radio> 음반에는 가득하다. 혹시라도 예전에 이 음반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쳤던 이가 있다면 다시 한번 들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제철음식은 아닐지라도 맛깔나는 음식과 비교되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저니는 <Raised on Radio> 음반 발표 후 약 4개월 정도 더 활동하다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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