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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 나의 리뷰 2018-1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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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예쁘지 않습니다

배리나 저
북로그컴퍼니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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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며 화제가 되었다. 원래는 어릴 때부터 화장을 좋아하고 화장에 관심이 많아서 메이크업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뷰티 크리에이터였다. 자신의 어릴 적 경험과 여러 고민 끝에 탈코르셋을 선언한 것이 바로 <나는 예쁘지 않습니다>라는 영상이자 책이다. 

탈코르셋을 처음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코르셋을 탈피하자는 말인데 코르셋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즉, 탈코르셋은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요구하는 여성에 대한 기준을 거부하는 움직임이다. 긴 생머리, 짙은 화장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요구와 강요가 주로 여성에게만 해당이 된다는 점이다. 남성들 중에서 이러한 암묵적 요구를 받는다고 느끼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탈코르셋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도덕적으로도 여성에게 강요하는 것들이 있다고 지적한다. 바로, 여성은 다소곳하고 조신하고 애교를 부려야 하고 상냥하게 웃어야 한다는 것들이다.  

따라서,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탈코르셋을 선언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저자도 수없이 고민했고 두렵고 무서웠지만 용기를 내어 영상을 업로드하고 책을 냈다. 저자는 이를 통하여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경험을 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 

"이 책이 친구들과 자매들, 주변 사람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해주는 매개체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또한 누군가가 나에게 용기를 줬듯, 이 책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이 누군가에게 힘과 용기가 되고 외모에 대한 생각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너무 행복할 것이다." 


그렇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 그 행복은 타인에 의해 침해당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성이 조금이라도 세상에 요구하는 '여성다움'에 미달되면 하이에나처럼 달려드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특히, 익명성이 보장되는 온라인에서는 더 심각하다. 무책임한 댓글들로 인하여 당사자들과 여성들이 당하는 피해와 고통은 고스란히 여성들의 몫이 된다. 이제는 조금씩 바뀌어야 한다. 

저자는 어릴 때 종양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병원 생활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체중이 늘어나게 되고 다시 초등학교를 다니게 될 때 친구들로부터 엄청난 놀림을 당하게 된다. 그로 인하여 캐나다로 유학을 가는데 놀랍게도 캐나다에서는 저자의 외모를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 즉, 한국이 유난히 외모 지상주의가 심하고 이러한 외모 지상주의가 어린아이들에게도 무의식중에 주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사회의 주체인 어른들부터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제 더 이상 외모 때문에 상처받지도 말고 좌절하지도 말자는 다짐을 해본다. 자신의 가능성을 고작 겉모습 때문에 의심하는 일은 없어져야 하니까. 우리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니까. 그러니까, 예쁘지 않아도 괜찮다고 꼭 말하고 싶다." 


저자는 이런 한국 사회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어릴 때부터 뼈저리게 느낀다. 그래서 '예뻐지지 않으면 한국에서 살 수 없을 것 같아 나도 화장을 시작했다'라고 고백한다. 이렇게 화장을 시작하는 경우가 어디 저자 한 명뿐이겠는가. 이후, 저자는 한 달에 몇 백만 원을 화장과 미용, 다이어트를 위해 지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러다가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바로, 화장을 하면 행복해야 하는데, 화장을 하면 할수록 괴로워지는 것이다.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바로 내가 원해서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강요당하고 있어서이다.  

"오직 여성에게만 아름다움이 강요된다는 사실. 

아름답지 않을 권리가 여성 모두에게 있다는 것. 
여성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는 
사회가 요구하는 아름다움을 벗어던져야 한다는 것." 

이제는 이 권리를 되찾을 때이다. 누구나 있는 그대로 존중받고 그 자체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여성에게만 아름다움이 강요된다는 사실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 나아가, 모든 여성이 아름답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것도 분명히 해야 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가치관이 바뀌어야 한다. 

"예뻐요!"라는 말도 사실은 조심해야 하는 말이다. 이 말 자체에 외모에 대한 평가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칭찬을 하려거든 타고난 외모가 아닌 그 사람의 능력, 노력을 칭찬하자."라고 제안한다. 자녀를 둔 부모도 이를 잘 기억해야 한다. 자녀들의 타고난 외모를 칭찬하기보다는 자녀들의 노력을 칭찬해야 한다. 이러한 칭찬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외모가 아닌 노력과 능력을 더 중요하게 여길 가능성이 높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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