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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는 어떻게 바뀔까 | 기능과 필요 2021-01-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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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포스트 코로나 로드맵

이종호 저
북카라반 | 202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코로나 이후 변화될 모습을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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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책들이 여러 분야에서 나오고 있지만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코로나 자체에 대한 관심이 더 컸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이 오래 지속되면서, 아직 코로나가 물러간 것은 아니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책을 읽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런 찰나에 이 책이 눈에 띄었다. 영어식 조합의 제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 책은 중간에 '코로나'가 끼어 있는 탓일까. 오히려 깔끔한 제목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미래 기술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이라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오래전부터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는 말은 많이 들어왔는데, 정작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감이 잘 오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그 개념부터 제대로 알고 가자는 마음도 들었다.

 

먼저 저자 소개를 봤다. 저자는 건축공학 전공으로 프랑스 유학, 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우수 논문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고 특허 10여 개를 20여 개에 출원했으며 현재까지 100여 권을 집필했다고 나와 있다. 기술 분야에 대해 문외한이라서, 사실 이런 책을 접하기 전에 저자 소개부터 확인하는 편이다. (이 책의 경우 인문학자가 풀어쓴 책이라도 봤겠지만.) 이 책은 제목과 차례 구성,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운 서술,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2도 편집, 참고 자료까지, 코로나 이후 변화될 모습을 한눈에 담았다.

 

크게 4부로 나누어진 책에서, 1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언론과 과학잡지에 나왔던 이슈들을 총정리해준 느낌이라 요약본으로 적합해 보인다. 2부에서는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의 개요를 담았다. 팬데믹이 4차 산업혁명을 더 빨리 촉진시켰다는 전제 아래, 저자는 포스트 팬데믹의 미래를 다음과 같이 예상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사물 인터넷, 소셜 미디어 등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와 생각이 빅데이터의 형태로 저장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68쪽)

 

저자는 기술의 유익함을 무시할 수 없고, 창과 방패처럼 기술과 법, 사회적 인식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할 일이라고 말한다. 개인 정보 유출 문제와 해킹은 단순한 사안이 아니겠구나 싶다. 사물 인터넷 시대에는 TV, 자동차, 쓰레기통 등 모든 사물이 해킹될 수 있는데, 저자가 든 예를 보면 무인 자동차로 이동할 때 누군가 해킹해 운전자를 이상한 목적지로 데려갈 수 있다. 해커가 냉장고를 해킹해 냉장고 문을 열어주지 않거나, 가정의 온도 조절기를 최대치로 높이고 협박할 수 있다. 이쯤 되면 신종 범죄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 해커가 컴퓨터 앞에 앉아 쥐락펴락하며 각종 범죄 행각을 벌일 수 있다는 말이 아닌가. (물론 이 책은 부작용에 초점을 둔 내용이 아니다. 저자가 그리는 미래에 대해 개인적인 상상을 해볼 여지가 많다.)

 

그 외에도 2부에서는 5G, 비대면 교육, 물류 유통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3부 '핵심 기술'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자율 주행 자동차, 핵융합과 인공 태양을 서술하고, 4부 '유망 기술'에서는 헬스 케어, 교육, 교통, 물류, 제조, 환경, 문화, 정보 보안 등 여덟 개 분야에 해당하는 스물다섯 가지의 유망 기술을 소개한다. 처음 차례를 봤을 때는 저자가 유망 기술을 선정한 줄 알았다. 그런데 4부 도입부를 읽어보니 "2020년 4월에 발표한"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앞뒤 맥락을 봐도 주최자는 안 나와서 검색을 해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가 논의를 거쳐 만든 목록이라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다. 생소한 개념들에 대해 익숙해지는 효과도 있겠다. 이 책이 담은 내용과 별개로, 머리가 복잡해지기는 한다. 변화의 물결이 너무 세찬 느낌이다. 코로나가 아니어도 올 미래라고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더 빨리 재촉되며 숨가쁘게 달려가야 하는 느낌이 든다. 새로운 시대를 비대면으로 맞이하고 준비해야 하는 2021년의 우리는, 이럴수록 대면 못지않은 협력과 합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소회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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