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우주의 다락방
http://blog.yes24.com/woojukaki
리스트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woojukaki
wake up!!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0·11·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0월 스타지수 : 별12,448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2020
아트 톡
북 톡
詩,상상하다
고전,상상하다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스크랩
나의 리뷰
푸른노트
문화극장
한줄평
함께쓰는 블로그
기본카테고리
태그
맥스비어봄 영흥도장경리 한때필립의마음을끌었던몰리덱서질로 베토벤이연애대위법에미친영향 보들러리즘 시월어느날 사발면 시월은시집 마음을산책하다 마음산책그리고
2020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미술책을 읽다>.. 
ㅋㅋ 168번 손님은 .. 
댓글이 막혀있어 항상.. 
행복, 기다림, 즐거움.. 
진짜로 닮아있어요. .. 
오늘 56 | 전체 1258454
2006-02-07 개설

전체보기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푸른노트 2020-10-01 22:28
http://blog.yes24.com/document/1310561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저/김남주 역
황금가지 | 2013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칼리굴라.오해>를 구입한 건 카뮈의 책을 한참 읽을 당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얀 마텔 저/강주헌 역
작가정신 | 2013년 05월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덕분(?) 에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았다.'칼리굴라' 를 읽고 난 후,한 권 더 읽어 볼 요량으로 리스트를 검색하다 추리소설을 추천한 이유가 궁금해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골랐다. 몇 페이지를 넘기고 나서야,이 책을 읽다 포기했던 적이 있었음을 알았다.그때는,잘 읽히지 않았던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다시 읽게 된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은 몰입 최고였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저/김남주 역
황금가지 | 2013년 12월

 

맙소사...

왜.....

 

이 소설에 대한 느낌이다. 추리소설이니까,반전과 예상치 못한 흐름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참 많이 당혹스러웠다.결과를 알고 나서는 살짝,맥이 빠지는 기분도 들었지만..그래도 놀라웠다. 애크로이드의 죽음은 예상할 수 있는 흐름이였다.그리고 모두가 그를 살해할 이유가 있는 동기가 나열된다.여기서 중요한 건 직감적으로 예단하는 것을 경계하고, '증명' 되지 않은 것들에 대해 경계해야 함을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거다. 개인적으로 그알(그것이알고싶다)를 애청하는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누구의 죽음을 지켜보는 건 힘들지만,섣불리 단정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그리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동시에 의심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와 같은 명제가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생각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소설을 읽는 재미가 두 가지였던 건,그래서였을게다. 누가 범인일까? 와 추리소설을 각하(?)에게 권유한 저자의 의도를 따라가보고 싶은 마음. 설령 그래서 내가 놓치는 것이 있을수 있다 해도..그러고 싶었다.그래서 덕분에 이유가 보이기도 했다.어쩌면 누가 범인일까? 에 대한 궁금증 보다,각하가 읽어야 할 이유에 대한 시선 덕분에 또 다른 것들이 보였던 건 아닐지...진실,의심,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섣부른 판단,잘못된 가정..사실 리더만이 아니라,인간 본연의 성질에 관한  부분을 건드리고 있다는 생각을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지금도 여전히 누군가 잘못을 했을 때,그럴 사람이 아니다.와 그럴 사람 같았어..와 같은 논리적이지 않은 판단은 얼마나 위험한가.천사같은 범인도 있을수 있고,나약하지만 돈 앞에선 누구도 나약하지 않을수 있다는 사실.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졌을 때의 당혹감 보다,범인의 죄를 탐정푸아로가 처리하는 방식이 실은 더무서웠다. 왜냐하면,종종 어수선한 뉴스를 접할때마다 해보는 말 그대로 '상상'이라고 해 보던 가정들이,실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인 걸까 싶어서... 그가 살인을 저지른 이유도 쉬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였지만,탐정 푸아로의 해결책이란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찜찜했다. 왜 그랬을까...

 

"저는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는답니다.증명된 것 이외에는 어떤 것도 말입니다!"/309쪽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