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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 기본 카테고리 2022-01-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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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담 보바리

귀스타브 플로베르 저/이브 생로랑 그림/방미경 역
북레시피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이브생로랑의 삽화가 있어 더 특별했던 책이다, 고전은 역시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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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베르 탄생 200주년 특별판 마담 보바리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이번 책의 꽃은 이브 생로랑이 직접 그린 삽화이다.

소설의 일부를 필사한 내용도 함께 책에 담았다.

책의 두께가 자그만치 엄지손가락 한마디이다, 486페이지의 스케일은 대단했다.

옮긴이의 말을 보면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다.

나도 십대에 처음 이 책을 읽었고 그때는 정말 도대체가 무슨 내용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옮긴이는 네 번째에 읽을 때에 비로소 자기만의 분석을 하고 작가의 의도를 어느정도 알고 주인공을 평가하게 되었다.

나는 이번이 두 번째로 읽는데, 사실 아직도 완전히 이 책을 소화는 못 했다.

다만 30대이고 유부녀가 된 다음 다시 읽는 느낌은 많이 달랐다.

마지막에 샤를이 죽는 장면을 몇 번이고 다시 봤다.

 

그는 머리를 뒤로 젖혀 벽에 기대고서 눈을 감고 입을 벌린 채 긴 검은 머리카락 한 타래를 손에 쥐고 있었다.

“아빠, 얼른 오세요!” 아이가 말했다.

그러고는 아빠가 장난을 치려나 보다 하고 살며시 밀어보았다.

그는 바닥에 쓰러졌다, 죽어 있었다.

 

마담 보바리가 독약을 먹고 정말 비참하고 오랫동안 경련하고 피를 토하고 쓰러지고 반복하면서 힘들게 죽을 때도 가여운 마음이 안 들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샤를이 진실을 애써 외면하다가 결국 현실을 받아들이고 죽음을 선택하는 모습은 너무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고아가 된 아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친척 아주머니의 손에 맡겨지고 어린 나이에 자기 밥벌이를 해야 되는 처지가 불쌍했다.

 

끝없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현실도피, 그리고 자기만의 환상에서 깨어나기를 거부하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주인공.

정나라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면서 차마 그 현실에 타협을 못하고 직접 생을 마감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그 감정들이 혼자 만들어낸 거짓이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속삭였던 남자들은 사실 마담 보바리와 함께 하는 순간에만 사랑을 한 것 같다.

어쩌면 지극히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이다.

소설이 발표된 시간은 1857년이다, 그 시대에 이런 소설을 쓰고 출간까지 참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아직도 두세번은 더 소설속에 푹 빠졌다가 나와야 마담 보바리 입장에서 이해가 될 것 같다.

오랜만에 고전을 읽는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역시 고전은 언제 읽어도 깊이가 있다.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은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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