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제목의 컬러제닉 캔디드 샷. 일명 컬캔샷. 출간을 애타게 기다렸던 그루님의 최신작입니다.
재벌가의 막내 아들 강세민. 병약한 그의 취미는 수영 국대인 현유호를 지켜보며 사진으로 찍는 것입니다. 그런 둘이 풋풋하게 연애를 하는 모습이 예쁘고 귀여워요.
중간에 이상한 놈이 하나 등장해서 긴장했는데 세민이의 주위에는 유호를 비롯한 밝고 건강한 사람들이 여럿이어서 다행이었어요.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흐뭇했고 작가님의 예쁜 문체와 마음에 와닿는 무언가는 여전해서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