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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전승환 저
다산초당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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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감정을 살피다. 우선적으로 감정에 충실하라. 나의 시간을 살피다.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돌이킬 수가 없다. 시간이 가장 소중한 것이다. 나의 관계를 살피다. 반백 년 살아오면서 삶의 관계를 정리하다. 어리석은 자의 삶을 반성하고 새로운 길로 들어서야 하는 순간이다. 나의 세계를 살피다. 개인 브랜드가 없이 대체 가능한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개인 고유의 특성을 밝힐 수 없는 삶은 아루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삶에 대한 접촉이다. 나만의 세계에 빠져 있지 말고 아프리카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삶의 세계를 지금부터는 구축해 나가자.

 

책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교감의 매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눈앞에 닥친 힘겨운 일들을 나 혼자서만 겪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이 세상 어딘가에는 분명히 그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갈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을 때,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큰 위로를 받는 거지요. 힘겨운 일들이 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삶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오늘 하루 도전하면서 치열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을 놓치고서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내키지 않는 일을 하면 행복할 리 없죠. '무조건 이건 해야 돼'라는 건 없어요. 다른 사람이 아닌 지금 내 마음의 목소리에 차분히 귀 기울이면,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할 겁니다. 정말 원하는 거 하면서 살아가는 용기가 필요해요. '바로 지금 네가 행복한 일을 해. 누군가 손가락질하고 못마땅해하더라도, 정말 원하는 일을 해.'라고 말이지요. 한번 사는 삶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 허투루 시간을 소비하면서 일을 할 수는 없지요. 모든 시간이 가장 중요하기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행복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관용은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의 김수현 작가 역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린 최종적인 결론은, 세상이 나를 무가치하게 여길지라도 나는 나를 존중하고,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는 거였다."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것보다 어리석은 행동은 없어요. 나답게 나만의 길을 찾아 가는 것이 인생인 거지요. 모든 걸음에는 반드시 목적지가 있어야 할까? 인생도 산책하듯 그냥 걷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아우다웅거리면서 남의 눈치 보면서 살아갈 필요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았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고 걱정할 이유가 없는데도 계속 타인을 의식하고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불안을 키우는 거지요. 타인에 의해 삶을 지배당하면서 노예처럼 살고 있는 겁니다. 알랭 드 보통은 불안에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느끼는 불안이 좋은 치유책은 세계라는 거대한 공간을 여행하는 것,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예술 작품을 통하여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다."

 

김동영 작가의 나만 위로할 것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나온다.

 

"나는 내게 조용히, 좋아서 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느냐고 물어보았다. 사실 따지고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은 겉으로 보기에 좋아 보이는 것이었지 내가 좋아했던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에는 너무 늦은 나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만족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지내고 싶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그므 내 마음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기준만 좇아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으니까요. 설령 나중에 마음이 변하더라도, 그땐 그 변한 마음에 또 충실하면 됩니다. 행복은 어딘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지금 여기에 충실할 때 얻을 수 있으니까요. 김민철 작가의 모든 요일의 여행에 있는 이 글처럼 말입니다.

 

예전 책에

 

'여기서 행복할 것'

 

이라는 말을 써두었더니

 

누군가 나에게 일러주었다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

 

'여행'이라고,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쓴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의 일부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당신께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당신의 가슴속에 풀리지 않은 채로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인내심을 갖고 대하라는 것과 그 문제들 자체를 굳게 닫힌 방이나 지극히 낯선 말로 쓰인 책처럼 사랑하려고 노력하라는 것 입니다.

 

당장 해답을 구하려 들지 마십시요.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은 그 해답을 구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아직 그 해답을 직접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직접 몸으로 살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당신이 궁금한 문제들을 직접 몸으로 살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부터 당신이 궁금한 문제들을 직접 몸으로 살아보십시오. 그러면 먼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속한 해답속에 들어와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현재에 충실하지 못할 때 후회하게 됩니다. 반백 년 살아오면서 자신의 아이덴터티를 확립하지 못한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명함 한 장 내밀 것이 없다는 것은 비통한 일입니다. 단지 먹고 살기 위한 직장을 다녔을 뿐이네요.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살아가는 삶이란 바다에서 표류하는 배와 별반 다를 바가 없어요. 지금부터라도 항해의 길로 들어서야 해요. 계속 표류하는 삶을 살아 가다가는 결국에는 좌초되어 침몰하게 될 것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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