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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 기본 카테고리 2020-09-2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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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둔 제로에너지 하우스

이대철 저
시골생활 | 201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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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둔 제로에너지하우스에서 발췌하고 필사한 내용입니다.

 

 

어떤 땅을 구할까?

 

1. 처음으로 전원주택지를 택할 때는 좋은 전망과 외진 곳을 선택하려고 한다. 좋은 전망은 공짜가 아니고 웃돈을 지불해야 한다.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좋은 전망은 계속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의미나 즐거움이 없다. 가족이 살기 편한 땅이 최선의 땅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너무 오랜 기간을 남의 눈을 의식해서 살아왔다는 것이다. 우리 가족의 눈높이로, 우리 가족을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 전원생활이다.

 

토지나 집이나 우리 가족이 편안해야 하는 곳이지 이곳을 방문하는 외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 토지는 시야에 이웃집이 보이는 곳, 가능하면 큰 목소리로 서로의 의사를 전할 수 있는 장소가 최선이다. 그리고 이차선도로, 또는 그와 비슷한 규모의 도로로부터 멀리 벗어나서는 안 된다. 그 거리는 100m 이내여야 한다.

 

2. 토지는 도로와의 단차가 없을수록 좋다. 가능하다면 신축주택 앞까지 자동차(큰 트럭 포함)가 올 수 있어야 한다. 도시민들은 길보다 위쪽으로 가고 싶은 욕망을 지니고 있는데 절대 피해야 한다. 그런 땅은 너무 불편하다. 그리고 거주자의 나이가 들면 들수록 위험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3. 계곡물은 멀리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의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홍수 때 범람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변 마을사람들로부터 '과거의 최고 홍수선'을 알아내어 그보다 최소한 10m 높은 곳이어야 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산기슭도 피해야 한다.

 

4. 반드시 남향의 투지를 선택한다. 예전부터 남향이 좋은 것은 모두가 알기 때문에 남향의 토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정남향이 아니라도 동서로 30도 이상 치우치지 않도록 한다.

 

5. 인터넷이 가능해야 한다. 전원생활에서 '인터넷은 잊어버리자'는 생각은 옳지 않다. 살둔마을은 정보화 마을이라 인터넷이 잘 되어 있지만, 이웃 마을 미산리는 거주민의 수가 훨씬 많지만 인터넷을 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어쩌면 도시에서보다 인터넷은 더 중요하다.

 

6. 현재 가설되어 있는 전원에서 200m까지는 한전의 부담으로 전기 공급이 된다. 그 이후의 거리부터는 미터당 5만 원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어 있는데, 전화선이나 인터넷도 마찬가지다. 전화선은 전기선과 달리 연장선이 길어지면 품질이 나빠진다. 우리 집은 전화선의 품질 문제로 팩스가 되다 말다 한다. 전기 설비는 신청 후 거의 한 달이 걸려야 완성된다. 전기 없이는 건축 공사가 힘드니 서둘러 전기 설비를 신청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건축주가 해야 한다. 현대에 와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건축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그곳에 살 건축주의 일이라 생각한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집을 스스로 설계하고, 목수의 도움을 받아 직접 지었다. 우스갯소리로 자기 집을 남의 손으로 건축하는 동물은 인간뿐이라고들 한다. 자기가 살 조그만 집을 짓는 것은 반드시 건축을 전공해야만 가능한 일이 절대로 아니다. 내 집을 설계하고 건축하는 것은 내 가족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다. 나 자신도 확신 못하는 미래를 남의 손으로, 더군다나 적지 않은 대가를 지불하면서 추진할 가치가 있을까?

 

 

집 뒤편에 있는 아내의 텃밭에는 다양한 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파릇파릇 고개를 내미는 부추를 시작으로 상추, 아욱, 시금치, 파가 앞다투어 얼굴을 니밀면 겨우내 푸른 채소에 굶주렸던 입이 급한 대로 어린잎을 뚝뚝 뜨어 샐러드, 비빔밥에 도전하나. 그맘때쯤에는 양지바른 곳에서는 냉이며 쑥도 만날 수 있고 돌나물, 머위, 곰취, 곤드레, 달래도 서둘러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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