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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투자의 배신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저/이진원 역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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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사업이다

by 박용범 독서작가(2021) ybphia@naver.com

 

 

시장에서 '진리'로 통용되는 그 어떤 것도 곧바로 받아들이지 말라.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믿거나, 충분히 의심하지 않는 실수에서 원인을 찾는다. 따라서 모두가 사실이라고 믿는 것을 의심하고, 데이터와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줄 알아야 시장을 이기는 소수의 투자자가 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이 저지르는 실수를 피하고 미신을 타파할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을 갖는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 투자자로 가는 추월차선에 들어선 것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믿지만, 장기투자를 할 수 있다면 주식이 채권보다 더 안전한 투자처다. 역사적으로 그러했다. 강세장인지 확인하고 매수하라는 격언이 있지만, 사실 투자 심리가 가장 냉각되었을 때가 위험이 가장 적다. 한 종목에 자산의 5% 이상을 투자하지 말라. 그러려면 배당수익률에 해당하는 금액만큼만 매입하면 된다. "부를 쌓으려면 집중, 지키려면 분산"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집중은 때론 치명적인 손실을 야기한다. 부자가 되는 일반적인 길은 5퍼센트 규칙이다.

 

 

정액분할투자도 그렇다. 분명히 훌륭한 투자고 좋은 방법이다. 적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좋은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어렵지만 오래도록 하면 수익이 난다. 오래도록 적립을 하면 나중에는 거치형 펀드와 차이가 없어진다는 건 대부분 알리지 않는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변액이나 주가지수 연동형은 그다지 좋은 투자 방법은 아니라는 점이다. 철저하게 연금 목적이라면 모를까 이를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그다지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 투자의 3분의 2는 실수를 피하는 것이고, 3분의 1은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실수를 하는가? 모두가 믿는 상식과 미신에 속기 때문이다. 의심하라, 그리고 질문하라!

 

 

사람들은 흔히 채권의 변동성이 낮다고 착각한다. 그렇지 않다. 채권 가격도 변동성이 심하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가 상승하면 최근 발행된 채권은 가격이 하락한다. 반대로 금리가 하락하면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 연간 단위로 보면 채권의 금리가 오르내림에 따라 채권 가격도 오르내린다. 유형에 따라 변동이 더 심한 채권도 있고, 덜 심한 채권도 있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는 채권의 수익률도 마이너스가 될 수 있으며 미국의 국채도 예외가 아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일반적으로 채권의 변동성은 주식보다 작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요한 유의사항이 있다. 1년이나 5년처럼 단기적으로 볼 때에만 채권이 변동성이 작다는 말이다. 채권은 기대수익률도 낮다. 투자 목적이 오로지 변동성을 피하는 것이고 장기 수익률이 낮아도 좋다면, 아무 상관없다.

 

 

배당이야말로 회사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진심으로 믿는 투자자도 있다. 그렇다면 건전한 주식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배당을 지급하는 회사가 본질적으로 더 낫다고 볼만한 근거는 없다. 배당은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의 하나에 불과하다.

어떤 회사는 이익을 재투자하여 주주 가치를 창출한다. 이런 기업은 새 장비에 투자하거나, 연구개발에 투자하거나, 경쟁 기업이나 보완 기업을 인수할 때 주식의 가치가 상승한다고 믿는다. 또 어떤 회사는 재투자하더라도 성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제품의 수명주기, 사업 특성 등의 이유로). 이런 회사는 배당을 지급하여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고배당주가 바로 이런 주식이다.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회사가 배당을 지급한 다음에는 주가가 대략 배당금만큼 하락한다. 결국 회사는 소중한 자산인 현금을 내주는 셈이다.

고배당 기업들은 이익 재투자보다 배당 지급이 더 가치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고배당주와 가치주는 중복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성장 기업들은 대개 배당이 적거나 아예 없다. 일반적으로 가치주가 인기를 끌 때에는 고배당주도 인기를 끈다. 그리고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실적이 저조할 때에는 고배당주도 마찬가지로 실적이 저조하다. 다시 한번 말하겠다. 가치주가 항상 더 나은 카테고리는 아니다. 성장주에게 주도권을 넘겨주기도 한다. 어떤 카테고리도 항상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한다.

 

 

 

 

투자의 배신(켄 피셔 저)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하면서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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