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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가장 큰 적은 개소리를 믿고 싶은 나 자신이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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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제임스 볼 저/김선영 역
다산초당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개소리가 어떻게 퍼지는지 의식하게 되고 미디디어의 역할과 독자의 역할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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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다. 개소리란 가짜 뉴스를 말하고 탈진실(Post-truth)이라 볼 수 있다.

탈진실 정의를 보면 진실보다 감정에 호소하는 것이 대중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가는 현상이다.

이 책의 저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영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제임스 볼이다.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기자로 팩트체크에 대한 책임감과 짙은 문제의식을 많은 사람에게 공유하고자 이 책을 쓰셨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시장을 장악하고 탈진실 시대를 열었는지와 영국 브렉시트 찬반 논쟁 속에서 EU 잔류파와 탈퇴파가 어떤식으로 캠페인을 펼쳤는지를 중심으로 탈진실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2016년에 옥스퍼드 사전에서 올해의 단어로 '탈진실(Post-truth)'을 뽑기도 했다.

2016년은 거짓말을 일삼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해이고,브렉시트 찬반 결정을 했던 해이다.

2016년 트럼프가 어떻게 미국을 장악했는지를 보면서 눈살을 지푸리게 된다.


개소리는 거짓말과는 또 다르다.

개소리는 진실이나 거짓 어느 쪽으로도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허구의 담론이라고 정의한다.

거짓말은 반대쪽에 진실이 있지만 개소리는 복잡한 이해관계가 물려있다.

어느 때보다 대중들의 교육수준이 높은 시대에 왜 이렇게 개소리가 기승을 부리는 걸까?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의 고속 성장은 개소리의 확산을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다.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엄청난 수의 이용자들이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보고 우리 모두는 인정하든 안 하든 저마다 편견이 있고 그 편견에 따라 읽고 공유하고 반응한다는 점이다.이런 현상을 필터 버블 현상이라고 한다.

필터 버블이란 정보의 홍수 속에 편견에 갇히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 심리 구조에 답이 있다.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는 확증편향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신념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찾아 받아들이려는 아주 단순한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 믿음을 키우는 정보를 정보를 찾아 계속 간직하고, 믿음에 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다.

확증편향 하나만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이보다 훨씬 강력한 심리적 편향이 있다고 한다.내가 굳게 믿는 신념에 반하는 증거를 알게 될 때, 신념을 바꾸기 보다 오히려 더욱 굳히는 현상이다.언론을 그저 불신하는 피실험자는 진실을 알려줘도 그 정보를 무시한다. 이런 현상을 역화 효과라고 부른다.

그리고 집단에 동조하고 싶은 인간의 본성이 있다.우리는 친구들이 공유하는 뉴스를 보고 친구들이 특정 연설이나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다.

정치활동이나 캠페인에 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집단이 더욱 큰 인자로 작용해,정보를 판단하고 공유하며 나아가 믿음을 형성할 때 집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개소리는 그럴싸한 허구의 담론이고 개소리에 솔깃한 사람들이 주변에 공유하기를 하면 개소리는 그렇게 확산된다.

개소리는 우리를 사로잡고, 우리의 신념을 강화하며 남들과 공유하고 싶은 충동을 자극한다.


이 책의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냉소적으로 대하거나 안 좋게 바라보려는 충동, 사실이었으면 하는 정보만 믿으려는 충동을 억눌러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개소리보다 진짜 정보를 다뤘을 때 정치인과 미디어가 더 유익한 결실을 얻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미디어도 잘해야 하고 독자도 꼼꼼하게 살피고 물어야 한다.

이 책이 정치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어서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조금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사실과 의견의 경계가 모호해진 요즘 가짜 뉴스가 양산되는 동기와 목적을 알게 되고 나의 편향된 사고로 그런 개소리에 빠지지 않겠다는 의식을 하는 것으로 이 책을 읽을 목적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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