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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는 OK하는데 햄릿은 NO한 이유 | 자기계발 2013-09-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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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맞춤형 설득의 법칙 

 

 

돈키호테는

 

          

 

OK하는데 

 

       

 

햄릿은 NO한 이유 

 

 

 

 

로버트 밀러․개리 윌리엄스 지음 김세중 옮김

 

신국판∥352면∥값 12,000원∥ISBN 89-5659-036-2 13320 초판 발행일 2004년 7월 28일

 

 

 

 

 

 

 

 

빌 게이츠와 오프라 윈프리가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다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시간 동안 회의를 한 후에 중요한 결정을 내린다. 경우에 따라서는 장장 6시간에서 8시간이나 걸리는 긴 회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마라톤 회의만 봐도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가 결정을 내릴 때 얼마나 용의주도한지 알 수 있다. 빌 게이츠는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든 것을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앉아서 생각하라고 월급을 준다.”

그렇다면 오프라 윈프리가 OK냐 NO냐를 결정해야 할 순간에 처한다면 빌 게이츠처럼 긴 시간이 필요할까?

1994년, ‘오프라 윈프리 제국’의 최고관리 책임자인 팀 베네트는 자산 운영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오프라 윈프리에게 회의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 주제에 대해 오프라가 별로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15분만 이야기하자고 요청했다.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5분 안에 끝내요.”

상대가 똑같이 1시간을 허락했을 때, 오프라 윈프리에게 사안 하나하나를 짚어가면서 결론에 도달하려고 한다면 그녀는 곧 흥미를 잃어버리고 다른 생각을 하느라 여념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빌 게이츠를 설득하기에는 1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빌 게이츠와 오프라 윈프리가 결정을 내리는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다.

 

 

또 다른 상황을 살펴 보자. 한 상인이 “지금 사시면 하나 가격에 두 개 드립니다”라는 팻말을 내걸었다. 이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들어 사는 사람이 있고, ‘하나 가격에 두 개를 주는 이유가 뭘까?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 이와 같이 똑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에 따라 보이는 반응은 다르다.

 

 

《돈키호테는 OK하는데 햄릿은 NO한 이유》는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하며, 그 이유를 밝혀내는 것이 이 책의의 주제이다. 고객 가치 평가 분야의 선두업체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밀러-윌리엄스 사를 공동으로 설립한 저자 로버트 밀러와 개리 윌리엄스는 수많은 고객들을 상대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부딪쳤다.

마지막 사인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갑자기 고객의 마음이 돌변하거나, 쉽게 진행될거라고 생각했던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결국 실패로 끝나는 경우를 종종 경험했다. 두 저자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엉뚱한 행동과 엉뚱한 말로 헛다리만 짚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돈키호테처럼 저돌적이고 행동지향적인 사람과,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햄릿과 같은 사람이 마음을 움직이는 이유는 분명 다르다는 것이다.

로버트 밀러와 개리 윌리엄스는 이와 같은 문제점에서 출발하여 조직의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는 핵심 의사결정자들의 유형을 파악하는 조사를 벌인 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02년에 발표하였으며, 그 결과가 이 책의 토대가 되었다. 이 조사는 개인의 성격이 아닌 의사결정 방법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돈키호테는 OK하는데 햄릿은 NO한 이유》는 2년에 걸쳐 중간관리자를 포함한 1,700여 명의 경영자들과 잭 웰치, 빌 게이츠와 같은 오늘날의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들의 의사결정 스타일을 분석하여 5가지 의사결정 유형을 도출해내고 각 유형에 맞는 설득 전략을 제시한 획기적인 책이다.

 

 

 

 

 

‘누구’를 설득할 것인가에 따라 ‘어떻게’ 전략을 세워라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고 하더라도,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하면 모든 일은 수포로 돌아간다. 설득은 내가 중심이 아니라 상대방을 향한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요구와 관심사를 중심에 놓아야 한다. 불특정 다수를 위한 획일적인 설득 기술로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상대를 설득하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상대가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무엇이고, 결정을 내리는 데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바로 상대의 행동 특성에 1대1 맞춤 설득 전략을 세우는 것이다. 《돈키호테는 OK하는데 햄릿은 NO한 이유》에서는 의사결정 유형을 카리스마형, 심사숙고형, 의심형, 안전제일형, 독불장군형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유형에 맞춘 최적의 설득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카리스마형, 그리고 설득 전략  

- 허브 켈러허․잭 웰치․리처드 브랜슨․리 아이아코카․오프라 윈프리

카리스마형은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은 물론, 리스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신호가 켜지면 지체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1970년대 말에 GE는 일반 전구보다 10배 이상 수명이 길고, 전기 소비량도 적은 할락을 개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총 5천만 달러를 투자한 그 프로젝트는 결국 실패했지만 대표적인 카리스마형에 속하는 잭 웰치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위대한 실패를 축하해줬어요. 일부는 승진까지 시켰는 걸요. 모험을 떠났다가 실패해도 괜찮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이 분명하게 알았으면 합니다.” 한편으로 잭 웰치는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렇게 대답했다. “충동적인 성향이 있어요. 때로는 너무 빨리 일을 처리해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면, 현장에서 바로 진급시키기도 하죠.”

》》》카리스마형은 리스크도 기꺼이 감수하기 때문에 문제점이 드러났을 때, 그것을 감춰서는 안 되며 좋은 점만 말해서는 안 된다. 문제점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동시에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든 돌을 뒤집어보는 심사숙고형, 그리고 설득 전략

- 빌 게이츠․마이클 델․앨런 그린스펀․로베르토 고이주에타․워렌 버펫․캐터린 그래험

심사숙고형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관련자 모두에게 의견을 구한다. 또한 실수를 저질렀을 때에는 그것을 재빨리 인정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최고의 주식 투자가인 워렌 버펫은 심사숙고형에 속한다. 버펫은 자신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기업, 적어도 20년 뒤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어야 확신을 갖고 투자한다. 그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선두 업체 투자에도 소극적이다. 그 대신 코카콜라, 시즈 캔디, 질레트 같은 전통 기업을 선호한다. 워렌 버펫은 이렇게 말한다. “코카콜라의 경우에는 미래 현금 흐름을 아주 논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어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자들을 존경하지만, 그들이 10년 안에 어떻게 될지는 솔직히 확신할 수 없거든요. 기업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라면 차라리 로또 복권을 사는 것이 나아요.”

》》》항상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보를 갈망하는 심사숙고형에게는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미리 제공한 후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기고 물러서 있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괴롭힌다는 인상을 받아 좋은 결과는 얻을 수 없다.

 

 

 

두려움을 모르는 의심형, 그리고 설득 전략

- 테드 터너․스티브 케이스․래리 엘리슨․톰 시벨

의심형은 좀처럼 상대를 신뢰하지 않지만 자기자신을 의심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자신감이 넘친다. 오라클의 공동 설립자인 래리 엘리슨은 좀처럼 상대를 신뢰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래리 엘리슨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엘리슨과 신의 차이점은, “신은 자신이 래리 엘리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이다. 의심형은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경우는 없다. 래리 앨리슨은 오라클 관리자들을 너무 몰아붙여 많은 사람들이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의심형 경영자의 밀어붙이기식 경영 전략은 다른 사람들도 최고로 만드는 힘이 되기도 한다. 래리 엘리슨과 함께 일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를 이렇게 평가한다. “그의 장점은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도 가능하게 만든다는 사실입니다.”

》》》근본적으로 “무죄가 될 때까지 유죄로 추정”하는 의심형을 설득할 때에는 그가 신뢰하는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설득의 길이다. 또한 의심형은 공격 모드로 들어가 수없이 많은 질문을 퍼붓는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끝까지 의심형 상대가 던지는 변화구를 받아칠 수 있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여러 가면을 쓴 안전제일형, 그리고 설득 전략

- 에드가 브론프만 주니어․피터 쿠어스․칼리 피오리나․밥 나르델리․짐 파커

안전제일형은‘최고’가 아닌 ‘가장 안전한’ 것을 추구한다. 누구나 선구적인 사람으로 인식되기를 바라지 다른 사람을 좇는 추종자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제일형은 자신이 안전제일형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카리스마형, 심사숙고형처럼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모습을 갖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로는 칼리 피오리나를 들 수 있다. 아르마니 정장을 입고 멋지게 손질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하는 피오리나를 보면 카리스마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녀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오면, 안전제일형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 준다. HP의 최고경영자가 된 피오리나는 실리콘 밸리를 흔들어 놓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잉크젯 프린터와 PC 같은 철 지난 제품만 있는 회사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회사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했다. 그녀가 선택한 것은 예상대로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전형적인 전술이었다. 그것은 또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다. 엑손과 모빌이 성공적으로 합병한 사례를 보고 HP와 컴팩의 합병을 시도했다.

》》》안전제일형에게 획기적인 것을 제안할 때에는 과거의 친숙한 것과 연계하여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보다 앞서 나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안전제일형은 움직일 수 없게 만들 수 있다.

 

 

 

두려움이 앞서는 독불장군형, 그리고 설득 전략

- 잭 내서․로지 오도넬․로스 페로․마사 스튜어트․조지 스타인브레너

독불장군형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감정적 요소는 두려움이다. 새로운 경쟁자가 생겼다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움직인다. 또한 그들은 개척자가 필요 없다. 자신만의 나침반을 갖고 움직인다. 뉴욕 양키스의 구단주인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대표적인 독불장군형에 속한다. 그는 기자들 앞에서도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꾸짖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번은 2003년 시즌 개막에 앞서 양키스의 유명한 유격수인 데렉 지터가 야구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기자들에게 말해 분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인 브레너는 서슴없이 이렇게 말한다. “나라는 사람은 원래 그래.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야 돼. 나한테서 돈을 받는다면, 내가 하는 말을 들어야지!” 독불장군형은 까다로운 완벽주의자이기도 하다. 조지 스타인브레너 밑에서 21명의 감독이 거쳐 갔으며 19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 동안 월드시리즈에서 4번이나 우승한 양키스의 놀라운 기록을 누구나 부러워하지만 스타인브레너는 그 정도로 만족하지 않는다.

》》》독불장군형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는 그들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걱정과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다. 사실 독불장군형을 ‘설득’할 수는 없다. 다만 독불장군형이 스스로를 설득하도록 유도할 뿐이다.

 

 

 

 

상대를 움직이는 12가지 결정적 요소를 근거로 한 맞춤형 설득법

 

사람들의 의사결정 유형을 분류하기 위한 조사는 결정을 내리는 데 걸리는 시간, 부정적 결과가 발생할 수 있는 선택도 기꺼이 하려는 의지의 정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식을 얻으려고 하는 욕구 등 수십 가지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소를 12가지로 압축할 수 있었다. 리스크, 책임, 경쟁, 반항, 충동, 끈기, 두려움과 불확실성, 자아몰두, 재미, 교육 정보와 사실, 가격이 그것이다. (p. 342, 부록 Ⅱ참고)

공동 저자인 로버트 밀러와 개리 윌리엄스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의 의사결정자들 가운데 안전제일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의심형, 독불장군형에게나 먹힐 법한 설득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이러한 미스매치(mismatch)를 피하고 한 사람 한 사람에 맞춘 최적의 설득 전략을 구축하는 데 있다.

《돈키호테는 OK하는데 햄릿은 NO한 이유》는 이론서에 그치지 않는다.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를 통한 의사결정 유형별 분석과 저자들의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서술은 어떤 상대를 만나든, 언제 어디에서나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최적의 설득 전략서이다. 상품을 사고 파는 것을 넘어서 자기 자신이 직접 상품이 되어야 하는 시대에 설득은 그 어떤 기술보다 꼭 갖춰야 할 비장의 무기이다.

 

 

 

 

 

 

이 책의 지은이와 옮긴이

로버트 밀러 Robert B. Miller & 개리 윌리엄스Gary Williams

로버트 밀러는 밀러-윌리엄스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로서 세일즈, 컨설팅 및 임원 관리 분야에서 40여 년 간 일했던 경험을 통해 기업의 세일즈 분야를 돕고 있다. 특히 복합 세일즈 관리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성공적인 기업가이기도 한 밀러는 1970년대 초 ‘전략 판매’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지금도 세일즈 및 서비스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드, 아람아크, 휴렛 패커드, 롤스로이즈, NCR, GE, 코카콜라 등 많은 기업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유럽 경영 심포지엄 및 미국 공중전 대학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9개의 외국어로 번역되기도 한 베스트셀러 《전략적 세일즈》(1985) 《개념적 세일즈》(1987) 등이 있다.

 

개리 윌리엄스는 밀러-윌리엄스의 공동 창설자이며, 소비자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서 소비자의 행동을 정확히 예측하고 그들의 요구를 측정하며, 그 결과를 판매에 연결시키는 독특한 연구 방법으로 여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영업 자동화와 고객 관리를 위한 많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이들 프로그램은 1991년 애플 컴퓨터에 의해 ‘올해의 시장 개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의해 ‘최고의 모바일 세일즈 솔루션’ 최종 결선에 오르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현재 독특한 조사 방법으로 기업들이 고객의 요구를 측정하고 자극하면서 고객의 요구를 도출해내는 회사인‘Adjoined Research’의 운영 실장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설득의 방법을 바꿔라》(2002, 공저)가 있다.

 

옮긴이 김세중

연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생물학 석사를 마쳤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소비자코드를 제대로 읽어라》 《인듀어런스》 《기업이미지를 팔아라》 《부메랑의 법칙》 외 다수가 있다.

 

 

 

 

 

 

 

차 례

 

추천의 글 5

 

1부 설득의 새로운 법칙

 

1장 서론 16

 

2장 설득의 기초

모든 사람이 찬성하는데 왜 한 사람만 반대할까 23/하나 가격에 두 개를 준다고? 24/설득 도구를 확보하라 30

 

 

2부 5가지 의사결정 유형 그리고 맞춤형 설득 전략

 

3장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카리스마형

허브 켈러허․잭 웰치․리처드 브랜슨․리 아이아코카․오프라 윈프리

어떤 아이디어라도 존중한다 41/실패를 축하한다 45/언제라도 방아쇠를 당길 준비가 되어 있다 47/모두 내 탓이오 50/결론부터 듣고 싶어한다 52/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54/카리스마형이 추구하는 것, 그리고 피하는 것 56

 

4장 카리스마형을 설득하는 법

결론부터 말하라 63/흥분의 도가니를 조심하라 67/좋은 점만 말해서는 안 된다 72/공을 넘겼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74/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가 78

 

5장 모든 돌을 뒤집어 보는 심사숙고형

빌 게이츠․마이클 델․앨런 그린스펀․로베르토 고이주에타․워렌 버펫․캐터린 그래험

철저하게 파고든다 83/하루에도 몇 번씩 데이터를 확인한다 86/숫자를 보고 패턴을 발견한다 89/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다 90/자신의 의도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93/감정을 잘 다스린다 96/언제라도 결론을 뒤집을 수 있다 99/심사숙고형이 추구하는 것, 그리고 피하는 것 101

 

6장 심사숙고형을 설득하는 법

A부터 Z까지 하나도 빠뜨리지 마라 107/적극적으로 개입시켜라 112/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기고 기다려라 117/‘예스맨’을 좋아하지 않는다 122/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가 125

 

7장 두려움을 모르는 의심형

테드 터너․스티브 케이스․래리 엘리슨․톰 시벨

좀처럼 믿지 않는다 131/분위기를 망치고도 미안해하지 않는다 134/어디에서도 튄다 136/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든다 138/내 사전에 실패는 없다 141/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것을 본다 144/의심형이 추구하는 것, 그리고 피하는 것 145

8장 의심형을 설득하는 법

빈 유리잔처럼 상대를 대하라 153/줄기차게 변화구를 받아 쳐라 159/맞불을 놓지 마라 163/꺼진 불도 다시 보자 168/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가 172

 

9장 여러 가면을 쓴 안전제일형

에드가 브론프만 주니어․피터 쿠어스․칼리 피오리나․밥 나르델리․짐 파커

‘최고’가 아닌 ‘가장 안전한’ 것을 좇는다 177/항상 백미러를 보면서 간다 182/책임감이 유난히 강하다 185/사람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189/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192/여러 가면을 쓰고 있다 193/안전제일형이 추구하는 것, 그리고 피하는 것 195

 

10장 안전제일형을 설득하는 법

잘 모르겠으면 안전제일형이라고 생각한다 201/익숙하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 208/너무 앞서 나갈 필요가 없다 212/새 것이 옛 것이다 215/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가 218

 

11장 두려움이 앞서는 독불장군형

잭 내서․로지 오도넬․로스 페로․마사 스튜어트․조지 스타인브레너

두려움 때문에 움직인다 225/위기상황일수록 빨리 움직인다 227/내가 나침반이다 230/흑 아니면 백이다 233/디테일 게임을 즐긴다 238/자기 뜻대로 안 되면 괴로워한다 241/독불장군형이 추구하는 것, 그리고 피하는 것 244

 

12장 독불장군형을 설득하는 법

스스로를 설득하도록 유도하라 249/게임의 규칙을 지키면서 길을 찾는다 254/측근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260/흔들리지 마라 265/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가 269

3부 실전 설득 기술

 

13장 어떻게 상대를 읽을 것인가

바디랭귀지가 아닌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277/아닌 것부터 제외시켜라 282/‘리스크’와 ‘책임’에 집중하라 284

 

14장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

말과 행동을 혼동한다 297/개인적 성향과 의사결정 스타일을 혼동한다 298/하나의 구체적인 사례가 전반적인 행동이라고 여긴다 300/의심형과 독불장군형을 혼동한다 302/심사숙고형과 독불장군형을 혼동한다 305/안전제일형과 그 외의 의사결정 스타일 307

 

15장 최적의 설득 전략

여러 사람을 상대할 때도 맞춤형 설득이 가능하다 315/작은 그룹을 상대할 때는 구체적인 전술이 필요하다 318/의사결정 스타일을 고려하여 팀을 구성한다 320/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323/완벽한 ‘엘리베이터 피치’는 없다 325

 

 

16장 결론 334

 

부록 I 의사결정 유형 조사 방법 337

부록 II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12가지 요소 340

참고문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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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 한 장 

 

 

 

 

 

다케다 요이치 지음김현희 옮김 

 

변형국판∥208면(엽서 포함)∥값 9,000원∥ISBN 89-5659-035-4 13320 초판 발행일 2004년 7월 19일

 

 

 

 

 

 

 

굵고 기다란 고객과의 ‘관계’ 만들기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고 판매자에게 돈을 지불하면 거래는 성사된다. 보통은 이로써 거래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고객과의 ‘관계’는 이때부터가 ‘시작’이다. 이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전략가인 빌 비숍(Bill Bishop)이 21세기 마케팅의 화두를 ‘관계우선의 법칙’으로 집약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여기서 ‘관계’란 ‘고객과의 관계’를 뜻한다). 오늘날 회사나 가게의 모든 우선가치는 제품이나 서비스보다는 고객과의 관계에 두어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하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고객은 금세 ‘사각지대’에 내몰리게 된다. 고객은 회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사 밖에 있기 때문이다. 눈앞에 보이는 직장 내 직원들과는 달리 고객은 눈앞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칫 하면 고객에 대한 관심은 희미해져버리기 십상이다.

 

 

 

 

불황을 타개하는 엽서 마케팅

 

《고객을 감동시키는 엽서 한 장》에서 저자 다케다 요이치는 자신의 20여 년 간의 영업 일을 말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굵고 기다란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어왔는지 그 방법을 밝힌다. 그는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실적도 그와 비례했다. 하지만 어느 선에 이르자 더 이상 오르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고객에게 엽서를 보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고객들에게 엽서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렇게 실제로 엽서 마케팅을 끌어들이자 매출이 다른 사원들의 7.7배까지 올랐다.

그렇게 자신이 실제 엽서 쓰기를 시작한 후, 그는 전문점이든 자동차 영업이든 보험 영업이든 고객에게 상품을 파는 영업의 일인자들은 대부분 엽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들 모두는 고객에게 엽서를 보내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경험을 통해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엽서 쓰기를 조금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저자는 현재도 엽서를 이용한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일본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얼굴 도장보다 확실한 효과, 엽서 한 장

 

사실 오늘날이 엄청난 속도의 디지털 시대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이런 시대에 너무나 아날로그적인 ‘엽서’를 운운하는 것은, 시대를 거슬러도 한참을 거스른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돈이 거래되는 시장이라고 해도 그곳에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사람과의 관계는 앞서 말했듯이 무엇보다 ‘감동’이 우선한다. 그것이 그리고 이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것 중 하나가 ‘엽서’이다.

물론 고객에게 잊혀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방법 중 가장 강력한 것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만남이다. 그러나 업종이나 경영 사정상 이를 실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엽서다. 거리가 멀거나 가깝거나, 고객이 자리에 있든지 없든지에 상관없이, 비슷한 노력과 비용으로 어디든지 목적지에 정확히 도달하기 때문이다. 한 곳 한 곳 일일이 얼굴 도장을 찍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얼굴을 불쑥 들이미는 것보다 반감도 덜할 뿐더러 정기적으로 엽서를 보내면 몇 개월이 지난 후더라도 고객은 엽서를 보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대화 또한 훨씬 친근하게 나눌 수 있게 된다. 엽서 덕분에 고객과의 인연이 돈독해지는 것이다.

 

 

 

 

 

실전 엽서 쓰기 노하우와 다양한 엽서 예문 수록

 

동네의 작은 슈퍼에서부터 파출소에 이르기까지 고객만족을 부르짖고 있다. 이제는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이 졸도할 때까지 서비스를 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고까지 말한다. 그리하여 오늘도 수많은 사장과 영업자들은 어떻게 하면 ‘남들과는 다른 뭔가 특별한 방법’으로, 더구나 ‘적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 머리를 싸매고 고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엽서 한 장’을 제시하고 있다. 오로지 고객중심이어야만 매서운 시장논리에 살아남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자신이 경험한 경영과 마케팅의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왜 이 시대가 엽서 쓰기를 요구하는지 보여준다. 또한 실전 엽서 쓰기 노하우와 너무 자세하다 싶을 정도의 다양한 예문을 통해 독자들이 이 한 권으로 쉽게 엽서 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부록으로 실제 보낼 수 있는 엽서가 부착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은 거대자본으로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을 구사할 수 있는 대기업이 아닌, 시장 점유율이 낮은 중소기업이나 소규모의 점포가 이용하기에 더욱 좋다. 지명도가 낮은 기업, 매장 면적이 좁은 소매점, 입지 조건이 나쁜 상점, 영업직 사원직이 적은 판매회사 모두 마찬가지다.

‘아침형 인간’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아침을 바꾸어 놓았다면, ‘엽서 한 장’은 대한민국 모든 기업과 가게의 ‘얼굴’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서장_ 오로지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라

고객중심의 서비스 정신을 고취시키는 장이다.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바로 고객뿐임을 기억하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경영자 입장이 아닌, 고객의 입장이 되어야 한다. 경영자에게 가장 편한 일은 고객에게 가장 불편한 일이며, 경영자에게 가장 불편한 일은 고객에게 가장 편한 일이다. 고객과의 관계는 합리화하거나 절약할 성질의 것이 아니다.

 

1장_ 고객을 사로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엽서 한 장’

지금 왜 엽서 마케팅이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은 직접적인 면담, 광고, 선물, 전단지, DM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엽서 쓰기이다.

 

2장_ 매출, 2배로 끌어올리는 엽서 쓰기 노하우

실제 엽서 쓰기 노하우를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준다.

 

노하우 1 직접 손으로 쓴 엽서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파는 쪽과 사는 쪽이 합리화 놀이를 한다면 상품을 파는 쪽이 손해를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고객에게 ‘당신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구나’ 하는 감동을 주려면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이 좋다.

노하우 2 자신이 직접 써야 하는 엽서, 타인에게 의뢰해도 좋은 엽서 따로 있다

그렇다고 모든 엽서를 직접 손으로 써야 하는 건 아니다. 큰 금액을 거래하는 고객, 중요한 고객에게는 직접 자신이나 직원들이 쓰고 그렇지 않은 고객들은 타인에게 의뢰해도 좋다.

노하우 3 감사편지 두 번에 영업편지 한 번으로 하라

영업이 목적인 엽서와 정기적으로 고객의 안부를 묻거나 감사의 내용을 담고 있는 엽서는 반드시 구별하여야 한다. 이때 고객 유지가 목적인 엽서 두 번에 영업편지 한 번꼴로 보내야 한다. 최소한이 1대 1 비율이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의 엽서는 곧장 쓰레기통으로 직행이다.

노하우 4 하루에 4~5통으로 시작하라

전혀 엽서를 쓰지 않던 사람이 당장 엽서 쓰기를 실행에 옮기기는 힘들 것이다. 처음 엽서를 쓰기 시작할 때는 하루 4~5통으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한 달에 20일 정도 보내면 한 달에 100통이 된다. 엽서는 최소한 200통은 보내야 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1000통이 되면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노하우 5 어떨 때 보낼지 미리 정해두라

‘무슨 일이 생기면 보내지, 뭐’라고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엽서를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신의 회사나 가게의 특성에 맞게 언제 엽서를 보낼지 미리 정해두는 것이 엽서 쓰기의 기본적인 노하우다.

노하우 6 자기자랑과 장사 속셈은 쓰지 마라

엽서는 계절인사 등의 공통문, 쓰는 사람에 대한 내용, 받는 사람, 즉 고객에 대해 쓰는 내용을 담는다.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세 가지의 비율. 엽서의 내용이 글을 쓴 사람 중심이거나 자랑 또는 물건을 사라는 일방적인 상품판매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노하우 7 화제의 60퍼센트는 고객중심으로 써라

계절인사는 10퍼센트 이내로, 고객에 관한 글은 60퍼센트 이상으로 하고, 편지의 마무리는 희망적인 내용으로 한다.

노하우 8 고객의 정보를 모아라

정성이 담긴 엽서를 고객에게 보내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해 알아야 한다. 상대에 대해 모르면 무슨 내용을 쓰겠는가? 고객의 이름과 얼굴, 생일, 출신지, 졸업한 학교, 취미 등 끈끈한 인간관계를 쌓기 위해서는 고객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야 한다.

노하우 9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면 절반은 성공이다

슈퍼마켓이나 국도에 면한 편의점, 역 앞의 커피숍 등은 찾아오는 고객이 불특정하기 때문에 고객의 얼굴과 이름을 일일이 기억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일정한 고객이 있는 회사나 가게는 마음만 먹으면 고객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할 수 있다.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하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알 수가 있다.

노하우 10 고객에게 보낼 다양한 엽서를 준비하자

엽서는 어떤 엽서도 괜찮지만,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를 이용하면 더욱 좋다. 글을 써야 하는 여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나 가게에 맞는 이미지를 고르는 것도 관건. 몇 가지 종류의 엽서를 만들어두면 쓰는 사람도 재미있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좋다.

노하우 11 엽서를 보내는 체계를 만들고 활성화시켜라

엽서 쓰기는 회사 내 문화로 정착될 때만이 지속될 수 있다. 강제로 엽서 쓰는 시간을 정하고, 엽서를 쓸 시간이 부족하다면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하고, 단골고객의 장부를 만들라는 등 엽서를 보내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조언을 한다.

 

 

3장_ 최고의 영업사원, 엽서의 실제 예문(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엽서 예문을 보여준다. 신규고객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기존고객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축하와 위로, 업무 처리 미숙·품절 등의 사과엽서, 그리고 엽서를 쓰면 높은 효과를 보낼 수 있는, 미처 생각지 못한 상황 등을 소개한다.

 

4장_ 최고의 영업사원, 엽서의 실제 예문(Ⅱ)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엽서 예문을 보여준다. 면담·상담 후 보내는 엽서, 거래 체결 후 보내는 엽서, 업무처리에 대한 감사엽서, 3장과 마찬가지로 엽서를 쓰면 높은 효과를 보낼 수 있는, 미처 생각지 못한 상황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와 옮긴이

 

지은이 다케다 요이치 竹田陽一

1938년 후쿠오카 출생. 일본 후쿠오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기타규슈에 있는 건축재료 생산회사에 입사하여 경리와 루트영업을 담당했다. 28세 때 비즈니스 리서치 회사인 도쿄상공리서치에 이직하고, 중소기업의 신용조사와 도산(倒産)회사 취재 및 영업을 담당했다.

45세에 독립, 경영컨설턴트 회사인 란체스터경영(주)를 창업했으며 란체스터 경영기법 강의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15가지 원칙》(삼양미디어), 《소자본 창업의 11가지 매뉴얼》, 《자수성가를 꿈꾸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창업노하우》(이상 홍익출판사), 《엽서 한 장으로 매상을 늘리는 방법》 등이 있다.

 

 

옮긴이 김 현 희

일본 국립 교토교육대학을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교육학 연구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일본 히코네 아동 상담소에서 심리판정원으로 근무했다. 귀국 후 (주) 즐거운 학교 미디어부에서 일본담당 전문기자로 근무했으며 인터넷 교육뉴스사이트인 즐거운 뉴스에 <김현희의 일본유행통신>을 연재했다.

현재 동덕여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대기업과 대학 등에서 일본어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SBS 번역 대상 최종심사기관으로 위촉된 (주) 엔터스코리아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아침형 인간을 위한 4시간 숙면법》, 《꿈의 노트 만들기》, 《미오와 고래들의 바다》, 《토토의 친구들》 등이 있다.

 

 

 

 

 

 

차 례

 

저자의 글 _ 지금, 엽서 ‘한 장’이 해답이다

서장_ 오로지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라

지갑의 주인은 고객이다 19

‘고객이라는 신’이 기뻐할 만한 일을 하라 24

자신은 98퍼센트, 타인은 2퍼센트인 위험한 세계 30

회사 경영의 70퍼센트는 고객중심으로 하라 30

■란체스터 법칙 33

고객은 사각지대에 있다 35

 

1장_ 고객을 사로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엽서 한 장’

사람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을 좋아한다 41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는 7가지 방법 44

고객을 사로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 엽서 한 장 52

■고객을 불러모으는 3대 요소 56

DM은 1000통당 900통은 쓰레기통으로 직행 57

엽서를 쓰지 않는 핑계, 핑계, 핑계 61

 

2장_ 매출, 2배로 끌어올리는 엽서 쓰기 노하우

노하우 1 직접 손으로 쓴 엽서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67

노하우 2 자신이 직접 써야 하는 엽서, 타인에게 의뢰해도 좋은 엽서 따로 있다 70

노하우 3 감사편지 두 번에 영업편지 한 번으로 하라 73

노하우 4 하루에 4~5통으로 시작하라 76

노하우 5 어떨 때 보낼지 미리 정해두라 78

노하우 6 자기자랑과 장사 속셈은 쓰지 마라 85

노하우 7 화제의 60퍼센트는 고객중심으로 써라 88

■고객을 칭찬할 만한 문구들 92

노하우 8 고객의 정보를 모아라 94

노하우 9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면 절반은 성공이다 96

노하우 10 고객에게 보낼 다양한 엽서를 준비하자 99

노하우 11 엽서를 보내는 체계를 만들고 활성화시켜라 103

■예금획득 No.1 다나카 마리코 씨의 성공 사례 111

 

3장_ 고객을 감동시키는 실제 엽서 예문(Ⅰ) -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엽서 예문

1. 신규 고객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119

(1) 판매업일 경우

(2) 서비스업일 경우

(3) 손해보험일 경우

2. 기존 고객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125

(1) 가게를 찾은 고객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2) 주문 및 상품 문의를 받았을 때

(3) 대금을 처리해주었을 때

(4) 선물·소개·조언 등을 받은 경우

3. 축하와 위로엽서 141

(1) 축하할 일이 있는 경우

(2) 위로할 일이 생긴 경우

4. 업무 처리 미숙·품절 등의 사과엽서 147

(1)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없을 때

(2) 고객이 불만을 토로했을 때

(3) 클레임을 해결한 후 보내는 엽서

5. 이럴 때도 엽서를 보내보세요 151

(1) 거리에서 고객과 우연히 만났을 때

(2) 신문에 고객 기사가 실린 경우

(3) 고객이 애완동물인 개를 데리고 왔을 때

(4) 고객이 여행을 다녀왔을 때

(5) 취미활동을 열심히 하는 고객에게

 

4장_ 고객을 감동시키는 실제 엽서 예문(Ⅱ) -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엽서 예문

1. 면담·상담 후 보내는 엽서 161

(1) 오랜만에 고객이 내사한 경우

(2) 신규방문 시 면담해준 사람에게 보내는 감사엽서

(3) 영업으로 방문했을 때 거래처에서 친절하게 대해준 경우

2. 거래 체결 후 보내는 엽서 165

(1) 영업으로 방문했을 때 상품주문을 받은 경우

(2) 부하직원이 상품 주문을 받은 후 상사가 보내는 감사엽서

(3) 신규 거래를 하는 경우

(4) 오랫동안 거래가 없었던 회사에서 주문이 들어온 경우

3. 업무 처리에 대한 감사엽서 170

(1) 주문한 상품을 담장자가 직접 가지러 와주었을 때

(2) 은행 송금에 대한 감사엽서

4. 도움을 받았을 때 보내는 감사엽서 172

(1) 거래처 간부가 내사를 하고 선물을 준 경우

(2) 다른 고객을 소개받은 경우

(3) 고객에게 조언을 들은 경우

(4) 고객이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해준 경우

5. 사과엽서 179

(1) 거래처를 방문해서 클레임을 해결한 뒤 보내는 사과엽서

(2) 납품이 늦어진 경우

6. 이럴 때도 엽서를 보내보세요 181

(1) 영업으로 방문했을 때 식사대접을 받은 경우

(2) 전시회 참가자에게 보내는 경우

(3) 자주 거래하는 회사가 잡지에 소개된 경우

(4)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자료와 복사를 보내는 경우

(5) 독립했다는 통지를 받은 경우

(6) 전근이나 전임 통지를 보내온 경우

(7) 거래처 사람이 정년퇴직 통지를 보내 온 경우

에필로그 _ 엽서 한 장으로 매상을 올리는 12가지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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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음식 부자들 | 경제경영 2013-09-0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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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장사로 돈 번 49인의 성공비결 

 

한국의 음식 부자들

 

 

 

 

 

이형석 이화 프론티어 지음/ 신국판/256면/ 값 10,000원

ISBN 89-5659-034-6 13320/초판발행일 2004년 7월 10일

 

 

 

 

 

음식 장사로 돈 번 당당한 부자 49명의 성공 스토리

󰡐부동산󰡑과 󰡐재테크󰡑가 화두인 시대이다. 그러나 평범한 소시민들에게 부동산이나 재테크로 큰 돈 번 사람들의 일화는 희망과 꿈의 상징이 될 수는 있어도 현실감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회사 일이나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사람들은 막막한 미래에 대한 대안으로 음식 장사를 떠올리곤 한다. 󰡒다 때려치우고 포장마차라도 할까 봐.󰡓 그러나 음식 장사에 성공하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실제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음식점이 생겨나지만 그만큼 망해서 사라지는 음식점의 수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만큼 함정도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먹는 장사로 성공한 현직 사장 49명을 인터뷰한 현장의 기록이다. 대를 이어 음식맛을 이어나가는 전통 떡집으로부터 패션 감각을 음식에 연결시켜 젊은이들의 인기 메뉴로 재탄생시킨 식주食酒공간에 이르기까지 아이템은 다르지만 당당하게 일하고 땀흘려 돈 버는 사람들이 이야기가 담겨 있다.

P씨니 L씨니 하는 가명을 벗고 실명으로 들려주는 그들의 철학과 성공비결을 통해 독자들은 음식 장사의 새로운 비전과 노하우, 그리고 가장 정직한 땀과 부자의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땀과 열정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

여섯 평밖에 안 되던 깡장집이 월 순수익 3,000만 원의 알짜배기 음식점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은 세종문화회관 주변이라는 입지를 잘 이용한 이광진 사장의 마케팅 결과다.

원조 김치찌개를 파는 조문성 사장의 수첩에는 날짜별 김치가격, 날씨, 시간, 소금의 배합비율 등이 깨알같이 적혀 있다. 15년간 변함없는 김치맛을 지켜낸 일등공신이다.

주차장도 없는 한남동 주택가의 전복 요리 전문점에는 오늘도 수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이 귀한 음식을 맛보기 위해 물어물어 찾아온다. 가격 대비 재료비의 비율이 60%나 될 만큼 귀한 재료를 아낌없이 쓰는 최고의 보양식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음식점을 해서 돈을 번 사람들은 남보다 훨씬 더 많이 공부를 하고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외국의 음식점을 다니며 보다 많은 음식을 맛보기 위해 노력하고 같은 메뉴로도 남들과 차별되는 기발한 마케팅을 구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에게는 자신의 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다. 자식이 원한다면 음식점을 대대로 물려주고 싶어할 정도로 자부심과 애정 또한 각별했다.

이 책에는 바로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가정집 손만두로부터 멕시코 전통요리까지, 1,000원짜리 데마끼로부터 1인분에 12만 원 하는 전복 요리에 이르기까지 가격과 종류는 천차만별이지만 쉼없이 아이디어와 기회를 찾고 땀 흘린 대가로 최고의 자리, 진정한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음식점 경영, 인생 경영을 위한 생생하고도 실질적인 노하우

이 책에 등장하는 49명의 주인공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돈을 벌기 위해 음식점을 한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음식점을 하다 보니 어느새 부자가 되어 있더라고.

언젠가 음식점을 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현재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잘 되는 집의 서비스로부터 반찬 하나 놓는 노하우까지, 막연하지만 부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부자의 마음 자세로부터 그것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실제적으로 그려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땀 흘려 벌었기에 더욱 아름답고 그 과정 중에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았던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는 음식점 경영뿐 아니라 인생 경영에 진정으로 성공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중에서

항상 기다리는 손님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는 강남역 뒷골목의 일본식 우동집 <아소산>의 주요 고객들은 강남역 일대의 번화가에 유흥을 즐기고자 오는 10대에서 30대까지의 젊은 층이다. 젊은 사람들이 싸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의 특성에 맞추어 아소산에서는 친절하면서도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분 이상 기다린 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데마끼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아소산의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처음에는 손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 지금은 공식적으로 써붙여놓고 할 만큼 데마끼 서비스는 이곳을 대표하는 서비스가 되었다.

―본문 111쪽 <기다림도 설레게 하는 데마끼 서비스> 중에서

 

 

 

이 책의 내용 

 

1. 먹는 장사로 돈 번 소문난 알부자들

작게 시작해서 크게 성공한 음식점 사장들의 각기 다른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담았다. 좌절을 딛고 일어선 오뚜기 같은 케이스도 있고 대를 이어 경영을 물려받았지만 부모 세대와는 차별된 전략으로 성공을 이룬 케이스도 있다. 남다른 마케팅, 특별한 맛의 비결, 새로운 음식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특별한 홍보전략을 구사한 경우도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선 이들의 남다른 성공비결을 정리했다.

 

 

2. 잘 되는 음식점, 그들은 무엇을 팔까?

음식점이 잘 되려면 기본적으로 맛이 좋아야 한다. 맛을 위해 눈물과 땀을 쏟아낸 사람들의 열정, 비결을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메뉴를 특별한 음식으로 만든 반짝이는 아이디어, 맛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아침마다 눈물을 쏟았다는 여사장의 고백, 신선한 재료를 사기 위해 날마다 현지로 내려가 직접 전복을 고른 노력파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3. 사람이 몰리는 집의 숨은 비결 

특별한 마케팅으로 손님을 끄는 집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돋보이는 장이다. 기다리는 손님에게 데마끼를 서비스해 주는 일식집, 손님의 99%가 연인인 레스토랑의 촛불 타임, 주문을 받기 전에 절을 하는 친절 서비스로 대기업의 눈길을 끈 체인점 등 기발하고 눈에 띠는 마케팅은 음식점을 하는 사람들이 벤치마킹할 만하다.

 

 

4. 타워팰리스 앞 설렁탕집, 공단 앞 스테이크집

입지와 인테리어도 전략이다. 인사동 문화거리의 잘되는 한정식집, 일부러 비싼 땅에서 장사를 하여 한 달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긴 스파게티집, 등산객을 대상으로 대박을 터트린 향토음식점들의 특이한 입지선정 과정과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를 엿본다.

 

 

5.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사람을 경영하면 음식점 경영의 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종업원을 비롯하여 손님 관리에 뛰어난 비결을 지닌 음식점들을 탐방, 그들의 독특하고 따뜻한 사람 관리 비결을 알아본다. 종업원에게 통장과 비밀번호까지 맡기고 해외연수를 떠나는 사장님, 개개인에 대한 수기를 적음으로써 손님들의 세세한 면까지 기억하고 감동을 주려고 애쓰는 음식점들의 생존전략과 이를 통해 성공을 거둔 사장님들의 사람 대하는 태도를 배운다.

 

 

 

6. 특별한 성공 뒤의 특별한 스토리

음식점 사장으로서 부자 소리를 듣는 성공한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전현직의 경험을 살려 음식장사에 성공한 경우, 3대를 이어 온 떡집, 자수성가형 부자의 숨은 눈물과 웃음이 잔잔한 감동을 자아낸다.

 

 

 

 

추천사

회사 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막막한 미래가 생각날 때마다 직장인들은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다 때려치우고 음식점이나 할까 봐.󰡓 이 책은 그런 생각이 얼마나 순진한 것인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책의 주인공들은 스스로 고난에 뛰어들고 고통 속에서 아이디어와 기회를 찾았다. 이 책은 그런 부자들의 열정과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 한상복/ 『한국의 부자들』 저자

 

 

눈이 번쩍 뜨일 만큼 맛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 발길이 없는 음식점이 있는가 하면, 막상 먹어보면 특별히 뛰어난 맛도 아닌데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집도 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책 안에 그 답이 숨어 있다. 입지 선정에서부터 고객 관리까지, 음식장사를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 직접 듣는 경영 노하우는 현재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과 음식점을 차려놓기는 했는데 매출이 없어 당황하고 사람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씻어줄 것이다.

-- 지홍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

 

 

󰡐10억󰡑과 󰡐부자󰡑가 화두인 시대. 급여생활자들을 위한 재테크 서적은 많지만 이른바 자영업자를 위한 관련 서적은 드물다. 이 책에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꽃가게, 당구장, 호프집 등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소규모 영업장 관리 기술󰡑 이 부문별로 알차게 기술되어 있다. 내 가게를 가지고 있는 사장님이라면, 아니면 자기 것을 운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이종미/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이 책의 저자 

이형석

한국창업컨설팅협회의 초대 회장이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이다.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최장수 패널, iTV <이형석의 돈을 법시다> MC, EBS <청소년 비즈쿨>의 반장선생님, 조선일보 주최 청년창업 캠페인을 주도적으로 이끈 장본인이다. 현재 창업컨설팅 기업인 <비즈니스 유엔(Business UN) 대표와 한국사업정보개발원장을 맡고 있다.

 

이화 프론티어Ehwa Frontier

󰡒더 이상 두려움이 남지 않을 때까지 도전하라󰡓는 기치 아래 개척자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화여대 창업컨설팅 동아리다. 이 책의 실제 주인공들을 일일이 만나 인터뷰하고 이들의 성공요인을 분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차 례 

 

아름답고 당당한 부자들의 이야기

 

1. 먹는 장사로 돈 번 소문난 알부자들

여섯 평 깡장집의 놀라운 변신

개척자는 망한다? 그러나 전략가는 성공한다!

50대가 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낙지야, 이젠 󰡐무교동󰡑을 벗어나자

스시 롤의 선두주자

베껴라, 이왕이면 확실하게 베껴라

󰡐맛의 달인󰡑도 알아야 돈을 벌지

열정에 󰡐전문성󰡑을 더했더니…

노하우를 팝니다

브랜드 파워는 셀 수 없는 자산

마음은 앞줄에, 돈은 뒷줄에

발품이 금품이다

테이블 뒤의 보이지 않는 손

50만 원으로 시작한 손만두집

성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판가름난다

 

2. 잘 되는 음식점, 그들은 무엇을 팔까?

직장인의 입맛 사로잡은 원조 김치찌개

틈새 속에 길이 있다

󰡒일본을 드세요󰡓

돈보다 귀한 󰡐맛 자존심󰡑

청출어람 청어람 : 스승을 모셔라

󰡐건강󰡑이라는 컨셉을 공략하라

1분 1초, 신선함이 경쟁력이다!

전복을 정복했다

돈까스와 풋고추의 절묘한 조화

 

3. 사람이 몰리는 집의 숨은 비결

우린 광고 같은 거 안 해요

기다림도 설레게 하는 데마끼 서비스

특별한 손님 더욱 특별하게 모십니다

고급화와 대중화, 가격 차별의 효과

파스타에 추억을 얹어드려요

회원 가입시 와인 한 병이 공짜

온라인에서도 주문을 받습니다

우리집 손님은 어떤 계층?

올빼미족 잡는 24시간 먹자골목

유행 타지 않는 헬시 푸드

 

4. 타워팰리스 앞 설렁탕집, 공단 앞 스테이크집

권리금, 보고 또 보고

인사동 문화거리의 유동인구

30년 전의 서울은 강북이었다

학원 앞 스파게티는 언제 잘 팔리나?

비싼 땅에서 장사하라

등산객 발길 잡는 산중 음식점

색깔과 로고로 이미지를 각인시켜라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복합 문화공간

인테리어도 브랜드다

아름다운 화장실

 

5.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주방장? 고용하면 되지!

사람 보는 눈을 길러라

베풀어라, 무조건 베풀어라

칭찬은 공적으로, 지적은 사적으로

언제까지 서빙만 할 텐가?

우리는 󰡐손님 수기󰡑를 적어요

100퍼센트의 충성고객

단골고객 250명의 법칙

 

6. 특별한 성공 뒤의 특별한 스토리

외식업에 젊은 패션을 입혔다

몸으로 체득한 잘되는 집 노하우

사장이 아는 만큼 직원이 따라온다

전직을 활용하여 성공한 사람들

제대로 배우기 위해 떠났던 유학파들

사장으로 인정받기까지

가족이 함께 하는 장사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당신은 부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인터뷰에 응해 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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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 소설 2013-09-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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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장편소설 

 

 

 

고흐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무라카미 류 지음 권남희 옮김

 

4*6변형판∥376면∥값 9,500원∥ISBN 89-5659-033-8 03830 초판 발행일 2004년 6월 14일

 

 

 

 

 

 

 

엉망진창인 일본어의 극치??

최근 무라카미 류 책들이 재출간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디션》 과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이 예문출판사에서 새롭게 재 출간되었다.

일본 신세대의 저항정신과 언더그라운드의 문화를 상징하는 무라카 미 류를 단순히 소설가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공연기획자, 리포터, 여행가, 사진작가, 번역가, 시나리오 작가, 화가 등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골프와 테니스, 다이빙과 카레이스에 정통하고 록을 즐긴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그가 그려내는 ‘문학’은 어떠한 것일까? 정통 일본 근대문학을 옹호하는 이들은 무라카미 류의 문장을 ‘엉망진창인 일본어의 극치’라며 그의 문학을 비하한다. 그러나 그에게 내려진 이러한 평가는 그가 기존의 일본근대 문단에 일대 변혁을 몰고 왔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감각적 표현과 문체, 충격적인 소재와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등장인물, 적나라한 묘사 등은 일본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왔다.

《오디션》과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의 재출간 역시 다른 작품들과 함께 그간 마약, 섹스, 폭력 등 다소 반도덕적인 성향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류의 작품이 새롭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묵은 때를 벗겨낸 새로운 번역

7년 전인 97년은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기폭제가 되어 한창 문학작품에 외설시비가 잦고 음란물 단속이 심했던 시절이었다. 당시 SM(사도마조) 소설을 낸다는 것 자체가 무모했던 탓에 《엑스터시》라는 다소 자극적인 원제를 달고 있던 류의 소설은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출간 즉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해나가던 이 책은 안타깝게도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이 되고 말았다.

또한 《오디션》은 2000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흥행에서 성공한 후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그 해 영화제의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이러한 영화 〈오디션〉의 흥행은 소설 《오디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켜왔지만,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탓에 이 책을 향한 독자들의 목마름은 더욱 심해져왔다.

이 두 권의 재출간은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서, 혹은 헌 책방을 통해서만 책을 구할 수 있었던 독자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갈시켜줄 것이다.

더구나 7년 간의 묵은 때를 깨끗이 벗겨낸 권남희 씨의 새로운 번역도 기쁨을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공포는 상상력에 의해 생겨. 고흐도 그랬겠지?

증권회사의 싱크탱크에서 7년 간 일하다 비디오 제작회사로 회사를 옮긴 주인공 마야시타. 그는 뉴욕에서 비디오 촬영 도중 그곳 노숙자 가운데 한 일본인을 만난다. 그 노숙자가 처음 걸어오는 말이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이다.

이 말은 앞으로 그가 겪어나갈, 한때는 철저한 계산과 이성만이 통용되던 싱크탱크에서 근무했던 그가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 이후 그는 노숙자가 건네준 전화번호를 통해 게이코라는 여자를 알게 되고 그녀를 만나기 전 ‘엑스터시’(이 책의 원제이다)라는 마약을 경험한 후 그녀를 직접 만나게 된다. 그녀를 만나 두 사람의 SM(사도마조)와 관련된 경험을 듣게 되면서 서서히 그들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이후 마치 노예처럼 그녀가 명령하는 대로 뉴욕으로 돌아가 다시 노숙자 야자키를 만나고 곧 이어 파리로 날아가 이 둘과 묘하게 얽혀 있는 레이코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올 때는 게이코의 명령대로 3겹의 콘돔에 싸인 마약을 입으로 삼킨 채였다. 그렇게 몇 번의 운반자 노릇을 하던 중 비행기 안에서 콘돔이 터져 서서히 죽어가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작품 역시 류의 여느 소설처럼 마약, 섹스 등의 충격적인 장면으로 점철된 작품이지만, 독자들이 이 책을 외설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오히려 등장인물들의 아련한 아픔 같은 것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약의 힘으로밖에 스스로의 존재를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게이코와 야자키, 그러던 야자키는 끝내 노숙자의 길을 택했고, 게이코 역시 자신이 믿었던 남자가 떠난 모든 책임이 다른 여자에게 있다고 믿어버린다. 그리고 자신 또한 파멸의 길로 나아감을 알면서도 두 사람의 세계에서 발길을 되돌릴 수 없는 주인공. 마약과 섹스 뒤에 감추어진 인간의 심리를 류 특유의 기법으로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류의 작품에서 표면에 드러나는 폭력과 성에 눈을 찌푸린다면 류의 진정한 작품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보다는 인간심리나 사회의 병리현상을 누구보다 먼저 짚어낼 줄 아는 작가의 자세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

틀에 박힌 관념과 사상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코드로 글을 쓰는 무라카미 류.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정작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꿰뚫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와 옮긴이

 

지은이 무라카미 류 村上龍

본명은 무라카미 류노스케.

1952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1976년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1980년에는 《코인로커 베이비스》로 노마 문예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와 영화감독 외에도 공연 기획연출자, 스포츠 리포터, TV 토크 쇼 사회자, 라디오 디스크 자키, 화가, 사진작가, 세계미식가협회 임원 등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69》《교코》《코인로커 베이비스》《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타나토스》《러브&팝》《토파즈》《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등이 있다.

옮긴이 권 남 희

1966년 생.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

번역한 책으로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빵가게 재습격》《무라카미 라디오》《러브레터》《천국까지 100마일》《닭을 죽이지 마라》《토토의 새로운 세상》《퍼레이드》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경신혼일기》《왜 나보다 못난 여자가 나보다 잘난 남자와 결혼할까》가 있다.

 

 

 

 

 

소설 전(展)은 일본 문학과 중남미 문학 등 소설 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예문의 새로운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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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 소설 2013-09-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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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 장편소설 

 

 

오디션 

 

 

A U D I T I O N 

 

 

 

 

 

무라카미 류 지음 권남희 옮김

 

4*6변형판∥288면∥값 8,500원∥ISBN 89-5659-032-X 03830 초판 발행일 2004년 6월 14일

 

 

 

 

 

“무라카미 류의 책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도저히 덮어 버릴 수 없는 책과,

한 권의 책을 읽기에 많은 인내가 필요한 책이 있는데,

이 책은 전자의 경우다.”

- 《오디션》 역자의 글에서

 

 

 

 

 

 

엉망진창인 일본어의 극치??

최근 무라카미 류 책들이 재출간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디션》 과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이 예문출판사에서 새롭게 재 출간되었다.

일본 신세대의 저항정신과 언더그라운드의 문화를 상징하는 무라카 미 류를 단순히 소설가라고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하다. 소설가로서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공연기획자, 리포터, 여행가, 사진작가, 번역가, 시나리오 작가, 화가 등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골프와 테니스, 다이빙과 카레이스에 정통하고 록을 즐긴다.

이렇게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그가 그려내는 ‘문학’은 어떠한 것일까? 정통 일본 근대문학을 옹호하는 이들은 무라카미 류의 문장을 ‘엉망진창인 일본어의 극치’라며 그의 문학을 비하한다. 그러나 그에게 내려진 이러한 평가는 그가 기존의 일본근대 문단에 일대 변혁을 몰고 왔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감각적 표현과 문체, 충격적인 소재와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등장인물, 적나라한 묘사 등은 일본 문학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왔다.

《오디션》과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의 재출간 역시 다른 작품들과 함께 그간 마약, 섹스, 폭력 등 다소 반도덕적인 성향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류의 작품이 새롭게 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묵은 때를 벗겨낸 새로운 번역

7년 전인 97년은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가 기폭제가 되어 한창 문학작품에 외설시비가 잦고 음란물 단속이 심했던 시절이었다. 당시 SM(사도마조) 소설을 낸다는 것 자체가 무모했던 탓에 《엑스터시》라는 다소 자극적인 원제를 달고 있던 류의 소설은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출간 즉시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해나가던 이 책은 안타깝게도 출판사 사정으로 절판이 되고 말았다.

또한 《오디션》은 2000년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흥행에서 성공한 후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그 해 영화제의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이러한 영화 〈오디션〉의 흥행은 소설 《오디션》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켜왔지만,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탓에 이 책을 향한 독자들의 목마름은 더욱 심해져왔다.

이 두 권의 재출간은 그동안 지인들을 통해서, 혹은 헌 책방을 통해서만 책을 구할 수 있었던 독자들의 갈증을 단숨에 해갈시켜줄 것이다.

더구나 7년 간의 묵은 때를 깨끗이 벗겨낸 권남희 씨의 새로운 번역도 기쁨을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류가 설마? 역시 류다!

7년 전 아내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을 떠난 중년 남자 아오야마 시게히루. 느닷없는 아내의 죽음으로 우울증 직전까지 갔던 그는 슬픔을 잊기 위해 일에 매달리거나 아들인 시게히코와 함께 여러 취미활동에 매달린다. 서서히 그 슬픔을 극복했다고 생각이 들던 즈음, 아들에게 왜 재혼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듣고 재혼을 결심하지만 마땅한 상대가 없다. 그런 그에게 친구 요시가와는 상상 외의 이벤트를 제안한다. 그것이 바로 ‘오디션’이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오디션을 개최하고 여기에 응모한 여자들 중에서 재혼 상대를 고른다는 것이다. 아오야마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거짓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했지만 인생의 새로움을 찾는다는 흥분에 휩싸여 동조하게 된다.

4천 명이나 되는 응모자 가운데 아오야먀의 눈에 띈 것은 야마자키 아사미.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해야 했던 것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비슷하다”라는 그녀의 이력서의 글귀에 매혹된다. 상처(喪妻)를 한 자신과 허리를 다쳐 자신이 좋아하는 발레를 그만둔 그녀의 처지에서 동질감을 느꼈던 것이다.

오디션 당일 실제로 아사미를 본 아오야마는 더욱 마음을 빼앗겨버린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뭔가 석연찮은 기운을 느낀 요시카와는 아사미의 주변을 조사하던 중 아사미가 한때 도움을 받았던 레코드 회사의 디렉터가 죽었다는 소식을 알려주지만, 이미 아오야마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그녀에게 빠져버린다.

몇 번의 데이트가 있은 후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 하지만 다음 날 홀로 잠에서 깬 야마사키는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을 알게 되는데…….

 

 

 

무라카미 류의 매니아든 아니든, 이 책을 처음 접한 독자들이라면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류의 매니아라면 “아니, 류가 왠 일이지? 그동안 철들었나?”와 같은 반응을 보일 것이고, 류의 책 중 처음으로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어? 소문과는 다르네” 혹은 “일본 작가들 특유의 러브스토리인가 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의 3/4 정도를 넘기기까지 류 특유의 SM이니, 마약이니, 섹스니, 폭력이니 하는 것들은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40대 중년남자가 새로 찾아온 사랑에 가슴 설레하는 모습에 ‘사랑의 신비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을 끝까지 읽는 독자들은 “역시, 류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 그것은 〈식스센스〉〈유주얼 서스펙트〉〈디 아더스〉를 끝까지 보았을 때의 전율 같은 것이다. 이런 면에서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지극히 순수한 사랑을 노래하는 듯하면서도 소설 전편에서 깊게 자리잡고 있던 팽팽한 긴장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류의 작품에서 표면에 드러나는 폭력과 성에 눈을 찌푸린다면 류의 진정한 작품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보다는 인간심리나 사회의 병리현상을 누구보다 먼저 짚어낼 줄 아는 작가의 자세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

틀에 박힌 관념과 사상보다는 자신만의 독특한 코드로 글을 쓰는 무라카미 류.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정작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는지를 꿰뚫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그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와 옮긴이

 

지은이 무라카미 류 村上龍

본명은 무라카미 류노스케.

1952년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나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중퇴했다. 1976년 소설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로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다. 1980년에는 《코인로커 베이비스》로 노마 문예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가와 영화감독 외에도 공연 기획연출자, 스포츠 리포터, TV 토크 쇼 사회자, 라디오 디스크 자키, 화가, 사진작가, 세계미식가협회 임원 등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69》《교코》《코인로커 베이비스》《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타나토스》《러브&팝》《토파즈》《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등이 있다.

 

 

 

 

옮긴이 권 남 희

1966년 생.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

번역한 책으로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너를 비틀어 나를 채운다》《빵가게 재습격》《무라카미 라디오》《러브레터》《천국까지 100마일》《닭을 죽이지 마라》《토토의 새로운 세상》《퍼레이드》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동경신혼일기》《왜 나보다 못난 여자가 나보다 잘난 남자와 결혼할까》가 있다.

 

 

 

 

 

 

 

 

소설 전(展)은 일본 문학과 중남미 문학 등 소설 읽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기획된 예문의 새로운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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