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하루하루 감사하며...
http://blog.yes24.com/yeon326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학진사랑
즐겁게 책을 읽자.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3월 스타지수 : 별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Wish List
My Story
My Favorites
제1회 블로그 축제
리뷰대회
이벤트 스크랩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빵과장미
2021 / 0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우와.. 이 책 우연히 .. 
흠.. 왠지 조금 슬프..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속삭이는 자 ㅋㅋㅋ스.. 
평범한듯하지만 개성.. 
새로운 글
오늘 23 | 전체 257171
2006-11-20 개설

전체보기
끝까지 연기하라 | 기본 카테고리 2013-11-12 11:2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747204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제 7회 예스24 문화 축제 - 두 번 본 책, 세 번 본 영화, 자꾸 들은 음악 참여

[도서]끝까지 연기하라

로버트 고다드 저/김송현정 역
검은숲 | 2013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토비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많은 것들이 빠져 있다. 데릭의 부탁으로 로저의 곁에 다가갔을 때에도 토비는 시종일관 제니의 안전만을 생각했으며 더불어 제니와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랐었다. 이것만이 그에게 불의에 맞설 용기를 주었고 자신이 행하는 모든 것들이 정당한 행동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로저를 향한 제니의 사랑은? 아니 제니를 향한 로저의 사랑은 어떻게 되는 걸까. 왜 이 두 사람의 첫 만남, 그리고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까. 안타깝게도 독자들은 토비가 들려주는 이야기들 중 한쪽 면만을 볼 수 밖에 없으며 이것조차 토비에게 유리한, 로저의 악행만을 볼 수 있을 뿐이었다. 토비, 무엇이 진실이라는 말인가? 데릭이 [플라스틱 인간들]이라는 글을 쓴 것은 아주 오래전 부터였을 것이다. 토비 그가 몇 일 동안 겪은 일들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사건을 종결지을 수는 없다.

 

모든 것들이 데릭의 의도대로 되었나? 그의 말대로 아마 데릭은 토비를 통해 자신이 얻고자 했던 바를 다 얻었고 계획했던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제니와 토비가 아니었다면 우리들이 알 수 있는 진실은 없었을까. 처음에는 데릭이 보여준 [플라스틱 인간들]을 통해, 시드의 연인 오드리를 통해 들었던 내용을 근거로 콜보나이트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암에 걸려 죽어 갔으며, 보상을 해 주지 않는 로저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어 이 일을 사건화 시키는 것이 목적인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끝까지 연기하라'는 아이가 죽고 부부의 인연마저 끊어지게 된 토비와 제니의 이야기인지 아니면 데릭의 가족과 로저의 가족이 얽힌 가족사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마지막 장까지 로저의 행동에 어떤 다른 진실이 있을 것이라고 믿어 왔던 나는 머릿속이 뒤죽박죽 된 채 무엇을 중심으로 이끌어 가려고 했는지 작가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럽다. 로저를 향한 제니의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표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로저가 제니를 잃지 않기 위해 토비에게 겁을 주고, 협박을 한 행동들이 더 중요한 사건들에 묻혀 빛을 발하지 못했다. 토비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게 된 것은 아마 이때부터였을 것이다. 이는 로저의 무모한 계획들조차 실소를 터뜨리게 할 정도로 어이 없게 느껴지게 했다. 어쩌다가 한 남자의 진심을 이렇게 받아들이게 되었을까.

 

토비가 죽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몰렸을 때 '짠'하고 경찰들이 나타났었다면, 토비가 위험할 때 갑자기 제니가 나타났었다면, 이는 모두 가정이지만 이 작품을 더 재밌게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었다. 토비와 로저의 중심에 제니가 있음에도 그녀의 역할은 그리 크지 않았다. 이는 토비가 휘말리게 된 사건이 제니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아님을 보여준다. 그저 토비는 꼭 필요한 존재였기에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이 사건에 휘말렸을 뿐이고 그는 제니, 제니, 제니만을 떠올렸고 그녀의 안전만을 생각했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을 정도였으니 사건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그동안 그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떠올렸을 것이다. 이제 그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1)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