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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1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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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지목! 릴레이 인터뷰☞ 2019-01-16 14:43
http://blog.yes24.com/document/10996851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안녕하세요. 예스블로그입니다. 


예스블로거로 활동해주셨던 '언강이숨트는새벽'님께서 얼마 전 먼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가끔 쪽지로 따뜻한 말 적어 보내주셨던 '언강이숨트는새벽'님..


기도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공들여 써 보내주셨던 릴레이 인터뷰 다시 게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4번째 릴레이 인터뷰의 주인공은 '언강이숨트는새벽'님 입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언강이숨트는새벽'님께 감사 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언강이숨트는새벽님! 릴레이 인터뷰의 64번째 주인공이 되신 것 먼저 축하드립니다. 



우아~ 우와~ 우아~!! 축하 감사해요! 또 영광입니다 .  

많은 것이 부족한 저이지만 릴레이 인터뷰가 계속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볼게요 ~!




Q. 닉네임을 ‘언강이숨트는새벽’이라고 짓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예스블로그를 만드는데 필요했어요. 이전의 닉네임은 모두 제가 아끼거나 인상깊던 소설의 제목에서 가져왔었어요. 누군가 그 책을 알아보면 좋고 몰라도 묻는다면 누구누구의 책이라고 말해줄 수 있으니까 좋았죠. 그런데 예스블로그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 술 부대였어요. 이전 같을 수 없겠다 그랬고 생각했어요. 


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닉네임으로 전부 전해지진 않겠지만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나... 책을 읽을 뿐인 나, 책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나, 그것들의 시작은 어디서부턴가 생각해보니 납작 엎드려 깊은 밤 라디오 극장을 듣고 아버지의 책을, 신문에서 연재소설을 읽던 제가 보였어요. 


그리고 밤은 많은 얘길 들려주죠. 긴긴 겨울의 밤은 더욱 이야기가 풍부하고요. 한 겨울의 늦은 시간, 아버지와 귀기울이던 빨갛고 작은 트레지스터 라디오. 그리고 이따금 끼어들던 언 강이 숨을 트는 소리. 그 소리는 투수가 힘껏 던진 공을 타자가 아주 멀리  쳐 보내는 꿈의 소리 같았어요. 당시엔 그저 깡깡 쩡쩡 울릴 뿐인 소리였지만 그 소리는 베트에 맞고 공이 폭발하는, 그러면서 제 갈 곳으로 가는 그런 소리였죠. 둥글게 돌고 돌면서 멀리 멀리 날아가는 소리 말예요. 


제 닉네임엔 아버지의 육성도 나직하게 들어 있어요. 저건 언 강이 숨트는 소리야. 알려주던... 그런 시간과 기억을 몽땅 담아 낸 게 이 예스블로그의 닉네임이에요. "잊지 않아. 그런 따듯한 기억..." 그렇게요. 


제 목소리, 그러니까 제 닉네임은 그처럼 늦은 시간 누군가를 외롭게 혼자 깨어있지 않도록 하고 싶다 생각한데서 왔어요. 특히 언 강이 숨트는 새벽엔 더더욱. 여린 부분들이 그렇게 닿았으면 좋겠어서요.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오글거려도 괜찮은 시간에, 만나지기를. 




Q. 예스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도 궁금해요.


이전에는 책을 도서관에서 대출해보고, 동네 서점에서 닥치는 대로 데려오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인터넷서점을 알게 되고 그 안에 책 리뷰를 나누는 공간도 있단 걸 알게 됐어요. 시스템 자체를 잘 몰라서 버벅대며 블로그 개설을 했죠. 그게 활동을 마음 먹은 2015년 이었을거예요. 계기는 말 그대로 책 따라 글 따라이고, 드디어 와야 할 곳을 온 그런 느낌였어요.



Q.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았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이제 제 말로 블로거 여러분들은 64번째로 귀에 못이 박히는 걸겁니다. 책을 읽고 싶어 샀는데, 쓰고 싶어서 쓰는데 그 리뷰로 리워드까지 챙겨준다니 ! OMG !! 이런 고마울때가 ~ 헌데 그건 일차적 만족감이라면 이차 삼차의 깊고 진한 만족감은 바로 멋진 인연, 이웃님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나누는 대화에 있었어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도 좋고 책 한 권으로 시작된 여러 갈래 감정과 소감이 드나드는 그 순간이, 그저 아찔하게 좋았어요. 그 느낌은 "내 글, 내 느낌이 딱히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아." 막 그러면서요~




Q. 좋아하는 장소가 있으신가요? 

 

음, 신경숙 작가가 그려낸 < 그가 모르는 장소 >... 아니면 도리스 레싱의 < 19호실로 가다 > ? 장소를 물으니 대번에 떠오르는 공간은 이렇습니다. 예전이 더 살기 좋은 세상였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요즘은 혼자 여행을 가도 숙박 시설에서 좀체 편히 놔두질 않습니다. 며칠씩 혼자 머무는 여자는 곱게 보지도 않고 계속 확인 전화를 해댑니다. 한마디로 죽었나 살았나 하고요. 그래서 이젠 여행을 나서지 않게 된 지 좀 됩니다만, 두 작품 속에 동일하게 등장하는 공간은  방, 낡은 여관, 허름한 호텔의 객실입니다.


그가 모르는 장소

신경숙 등저
이수 | 2000년 01월


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저/김승욱 역
문예출판사 | 2018년 07월

 

 

뭔가에 빠져 주위가 보이지 않는 여자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 저는 낯선 방, 혼자 덩그런한 낯선 시간을 좋아합니다. 그런 공간을 좋아합니다. 그런 곳에선 뭔가에 빠진 제 얼굴이 좀더 선명할 것만 같아서요.


지금은 제 집, 책상 앞이 제일 좋은데 일상의 군더더기를 많이 내다 버리고 이젠 정말 저만 있는 공간이 됐거든요. 그리고 잠이 많지 않아서 꿈은 자주 꿀 수 없지만 꿈과 환상 같은 상상의 장소도 좋아해요. 어딘들 못가겠어요. 상상만 하면 깊은 바닷속도 공활한 저 하늘, 구름 위도. 아마 그러니까 책을 계속 읽는 거겠죠? 그런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기 예스블로그도 하나의 장소로 봐도 되겠죠?




Q. 최근 새롭게 생긴 관심 분야가 있으신가요?


계속 책에서 책으로 길을 내고 있는 중이라, 처음 만나는 작가들, 처음 만나는 문장들이 늘 새로운 (?) 관심 분야입니다. 그러고보니 새로울 것이 없네요. 다만 중년 이후의 시간에 대해, 또 엄마의 시간에 대해 관심이 부쩍 늘었어요. 마흔 전후를 돌아보는 심리, 계발서들이 자꾸 읽히는 건 제가 그 즈음이라서 일테고, 같은 이유에서 육아 심리서도 보게되는 것 같아요. 정작 아이키울 땐 이런 책을 안봤는데 저도 제가 신기합니다. 하하하하~^^



Q. 시간을 3년 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예스 블로그를 만나고 든 처음 생각. 왜 진작 알지 못했나 하는 거였어요. 3년도 5년도 10년도 된 이런 공간을 저는 왜 몰랐을까 그랬어요. 그런 말을 하면 다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위로를 하듯 대답이 돌아와요. 하지만 늦은 건 늦은 거예요. 아무리해도 먼저 걸음한 사람의 시간은 따라 잡을 수 없고요. 멈췄던 시간 만큼의 거리도 간격도 매울 수 없죠. 그렇기에 앞서 간 많은 분들의 노력이 더 눈부시게 보이기도 해요. 지금 한 삼년차 블로거가 된 저를 보면서 이 글을 보시는 새내기 블로거 분들은 기회가 왔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겨우 이만큼 밖에 못보고 이만큼 밖에 못 왔지만, 여러분은 많은 가능성의 세계를 놓치지 말기를요. 노트에만 혼자 빼곡히 쓰던 독서 기록의 날들이 훨씬 더 다채로워지거든요. 아마 3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역시 예스 블로그를 만들고 채우고 있겠네요!! 



Q. 최근 본 책이나 좋아하시는 책 중에서 추천하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리버 색스의 < 의식의 강 >, 멋진 에세이입니다. 왜 의식의 강인지 읽다보면 차곡차곡 알게되는 순간이 좋았어요. 발견의 순간, 그것들이 의식에 미치는 영향,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의식의 고양에서 창작이, 또 이미 세운 창작 위에 의식의 헛점(오류로부터오는 발견)까지 한줄기로 드러나는 에세이였어요. 한 권의 책을 이런 의식 흐름으로 잡아낸 저자가 넘 근사했고요. 


의식의 강

올리버 색스 저/양병찬 역/김현정 표지그림
알마 | 2018년 03월


올리비에 벨라미의 < 마르타 아르헤리치 >. 현존하는 피아니스트의 삶과 사랑을 엮어 줬는데 아직도 다른 책들을 읽는 순간 순간 그 글들의 재치와 일화가 훅 끼어들어와요. 그만큼 한 사람의 일생을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게 표현한 평전은 없을 거란 생각까지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마르타 아르헤리치

올리비에 벨라미 저/이세진 역
현암사 | 2018년 02월

 

로런 그로프의 < 아르카디아 >. 읽을 당시에는 좀체로 하나의 이미지를 그리기 힘들어 뭘 말하고 싶은 거냐고 계속 질문을 하며 읽었던 책이에요. 머릿속에선 빈터를 잡고 수풀을 헤치고 반석을 다져가며 건축물 하나를 세우는 상상을 했어요. 결과적으론 계속 건축물 짓는 주변 공간이 정리되지 않은 채 이야기가 끝나지만 이상하게 그것조차 소설의 방향같이 읽혔어요. 한데 이야기가 모이는 순간이, 극히 좁고 작아요. 그런데도 이야기의 여운이 남는 게 신기한 그런 소설였고 그래서 작가가 더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아르카디아

로런 그로프 저/박찬원 역
문학동네 | 2018년 02월




올해 3월에 만난 책만 적어 봅니다. 좋아하는 책이 정말 너무 많아 다 적기가 곤란하니까요. 




Q.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리고 좋아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쓰모토 세이초 , 교코쿠 나쓰히코 , 미야베 미유키 , 온다 리쿠 , 기리노 나쓰오 헤닝 만켈 , 아르날뒤르 인드리다손 , 스티븐 킹 , 세르게이 루키야넨코 , 움베르토 에코 , 애거사 크리스티 


한 눈에 보이죠 ? 모두 장르문학 작가들입니다. 섬세하고 탄탄한 문장력을 보여주는 작가면서요. 이들이 그리는 세계관은 상당히 넓고 깊어요. 시대를 넘나들고 국경을 넘나들죠. 희비극을 넘나들고요. 그러면서 고유하고 분명한 자기 색이 있어요. 문장에서 느끼는 색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는 세계관에서 읽히는 색. 그게 좋은 작가들을 추려봤어요. 흔히 사회파 소설가 ㅡ라고 불리기도 하고 실제 그런 책들을 많이 썼죠. 더구나 이들은 이미 000 월드, 라는 식으로 우리에게 불리고 있기도 합니다. 하나의 세계가 된 작가들!


언젠가 인스타그램에서 한 인친님이 황정은의 작품을 침튀기게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제게 황정은이 왜 좋냐 묻더라고요. 막상 좋은 점들을 표현해 보니 남들과 같은 식상한 글이 되는 걸 깨닫곤 아직 많이 제가 부족하구나 그랬어요. 제 느낌을 글로 쓰고 평평하게 고르면 고를수록 점점 더 글에서 제 원래의 색이 사라지는 걸 가끔 느껴요. 현격한 필력의 차이 그거겠죠 ? 저와 작가의 확연한 경계를 인정하게 만드는 작가들. 그들을 애정하는 한 저는 계속 독자로 만족하게 될지도 몰라요.


백의 그림자

황정은 저
민음사 | 2010년 06월


움베르토 에코와 애거사 크리스티를 제외한 나머지 작가들은 제가 육아를 하던 시절, 만난 작가들입니다. 그전엔 거의 순문학 위주로 책들을 읽었었어요. 그러다 육아 스트레스를 장르문학으로 풀게 되었고요. 순문학으로 육아 스트레스를 풀지는 못했으니 이상하죠 ? 애거사 크리스티는 워낙 오래 전 읽었던 작품이라 재독과 함께 포레에서 시리즈를 낸 메리 웨스트매콧이란 필명의 출간본 책을 읽으며 새삼 그녀의 작품 세계를 새롭게 인식했어요. 움베르토 에코는 그 스스로가 이미 장르인 작가라고 생각하고요.  이들을 무척 애정하지만  웃긴 건 이 작가들의 책은 제게 많지 않다는 겁니다. 모두 도서관 대출로 읽어서 소장한 책은 미미월드 에도시대 시리즈, 마쓰모토 세이초의 책 아주 약간, 장르문학을 애정하지만 사서 보지는 않았던 육아시절. 상상이 되시나요 ? 책을 살 여유를 육아에 쏟던 그런 시절의 작가들이라 차마 데려오지 못한 아쉬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그들을 더 각별하게 합니다. 그들이 있어 한 시절을 견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애정을 담아 불러보게 되었고요! ^^


<애거서 크리스티 스페셜 컬렉션>


봄에 나는 없었다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4년 01월


장미와 주목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4년 09월

 

딸은 딸이다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4년 05월

 

두번째 봄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5년 03월

 

인생의 양식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5년 03월

 

사랑을 배운다

애거사 크리스티 저/공경희 역
포레 | 2015년 05월




Q. 앞으로 예스블로그를 어떻게 가꿔 나가실지 알려주세요..


현재로는 큰 욕심 없어요. 지금처럼 책들과 이웃님들의 리뷰들 신나게 읽고 신나게 이웃분들과 교류하며 지내고 싶어요. 그리고 가능한 더 많은 낯선 이웃님들에게 말 걸기를 하고 싶고요. 이렇게 한 3년 더하면 그때쯤 욕심이 구체적이 될까요 ? 아직은 뭘 말하기엔 멀었다 는 느낌이 들어서요



Q. ('적반하장'님 추가 질문)


1. 언숨님의 글을 보면 전문적으로 글을 배운 것처럼 세련된 느낌이 납니다.어떤 때는 인용된 본문과 언숨님의 글이 구분이 되지 않기도 하구요. 언숨님은 글과 관련된 직업이신건지 아니면 따로 배우신건지 궁금합니다.책을 얼마나 보시는 지도 궁금하구요.


정말 입니까 ? 오히려 제가 제 글이 진짜 그런지 사람들을 붙잡고 막 물어보고 싶어지는 중입니다. 물론 적반하장님 말씀이 넘 기뻐서요. 저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요. 그러니 배운 적은 더군다나 없겠죠 ?! 하하핫 그게 무슨 자랑은 아니지만요. 적반하장님의 그나마의 관심이 이제 급격히 식을 순간이 되겠네요. 이거 넘 죄송해서 어쩌죠 ? 글과 관련된 직업인도, 따로 배운 사람도 아니거든요.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여자 백수 건달 쯤 ? ㅎㅎㅎ


 다만 제가 어릴 때부터 많이 듣던 얘기가 있어요. 어른들이건 친구이건  " 너는 말을 참 조리있게 잘해" 하더라고요. 조리있게 말하기 ㅡ그게 듣기에서 온 건지, 읽기에서 온 건지, 설득하고 싶은 욕망에서 온 건지는 잘 몰라요.  그 모두의 ㅡ지점인지도 모르고요. 지금 느낀 내 감정을, 사실을, 상황을 잘 전달하고 싶어! 랄까... 그렇게 말하니 갑자기 어떤 엄마가 떠오르네요. 하굣길에 집 앞 골목에서 사나운 개가 있는 걸 본 소년이 허겁지겁 집에 들어가 엄마에게 골목 앞에 송아지 만한 개가 있어 너무너무 무서웠노라 하니 엄마는 ' 아들, 거짓말 하지마, 너는 맨날 허풍을 치더라! ' 그러면서 안방을 향해 소리쳐요. ' 여보! 집 앞에 집체만한 개가 있어 무서우니 쫓아줘요! '...

저는 어쩌면 소설 세계에 있어 허풍쟁이 소년의 엄마인지도 모르겠어요! 여기 블로그에선 내가 본 책의, 나만 본 풍경을 전달하고 싶어! 그러면서 제 감정을 마구 과장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그리고 하루 몇 권을 소화하느냐 하는 질문인가 싶은데 또 정확히는 그런 질문이 아닌 것 같고 답하기 애매한데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나머지 시간이 전부 제겐 책을 붙잡고 있는 시간이에요.  간단히 바꿔 말하면 책만 읽는 바보 인 셈이죠. 

 


2.  다음으로 다 좋지만 언숨님의 글 중에서 이 글만큼은 사람들이 다시 읽어주었으면 하는 글이 있다면 세 개만 링크를 걸어 추천해주세요.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우와, 무지막지한 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잘도 하시네요. 푸하핫 ~ 정말 천연덕스럽게 무서운 적반하장님. 다시 읽어 주었음 하는 글은 없어요. 버럭!! (하고 싶지만 그러면서 순하게 링크를 겁니다. 터얼썩~) 하...하고 싶지 않아!! 솔직히 말해서 질문 넣기 귀찮으셨죠 ? ㅎㅎㅎㅎ 궁금한 것도 없는데 만들기 귀찮아~ 그래도 질문을 해야 이 인터뷰가 토스되지... 그럼서요! 아님 말고!! ( 적반하장님의 닉네임이 주는 애정의 태클 능력을 좀 써봅니다. 닉네임은 이런 힘이 있어야 해!!)

내일도아닌데,괜찮나요 ㅡ (http://blog.yes24.com/document/10103660)
나무는뿌리끝까지잡아당긴다 ㅡ (http://blog.yes24.com/document/9987186)



Q. 언강이숨트는새벽님에 이어 64번째 릴레이 인터뷰 주인공을 추천해 주시고, 추천하신 분께 드리고픈 추가 질문 부탁드립니다. 


CircleC을 추천합니다!


- 적반하장님으로부터 인터뷰 여부를 묻는 쪽지가 오고 하겠다고 받아드릴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어떤 고민도 없이 제 다음에 믿고 맡길 수있는 이 벗님이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인터뷰 응해주신 점 너무나 감사해요. 정말 제게 든든한 친구로요!! 우리는 많은 부분이 달라서 더 좋은 벗이라고 생각해요!!!


- 책이야기는 위에서 또 추천책에서 실컷하게 될 것 같으니 저는 CircleC 님 음악 취향, 어디서 곡들을 접하시는지 어떤 영향( 독서나 생활에)을 받는지 궁금해요. 가끔씩 올려주시는 곡들 인디밴드 외에도 저는 정말 처음 접하는 음악들이 많아서요. 또 이 음악들은 정말 나누고 싶어! 그런 곡이 있으실텐데 소박하게 소개 좀 해주세요~^^


- 리뷰를 전문적으로 ( 평론처럼) 쓰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요. 전문성이 현저히 부족한 저는 그런 부분이 부럽기도 하고 배우고 싶은 면인데 ( 그러고 보니 적반하장님 질문이랑~ 뭔가 같은건가? 질문 도용?! ) 언제부터 그렇게 글을 잘 썼나 ( 시크릿가든  현빈 버전)?...요 ^^? ( 날 때부터...!!^^?) 






* CircleC 님의 추모 글 : 언강이 숨트는 새벽, 당신

* 키미스 님의 추모 글 : 자책은 짧게, 기억은 오래오래...♡



* 리뷰어클럽 '리뷰 추천해요!'를 통해 알려주신 '고독한선택'님께도 깊이 감사 드립니다. 


얼마 전에 운명을 달리 하신 언강이숨트는새벽 님, 그분께서 베풀어주셨던 따뜻함을 제 방식으로 기억하기 위해 그분이 남기신 마지막 리뷰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http://blog.yes24.com/document/10902419




언강이숨트는새벽님이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히 쉬시길 함께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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