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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워 총 490만 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9인 팬데믹 대담 | 기본 카테고리 2021-09-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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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코로나 이후의 세상

말콤 글래드웰,데이비드 브룩스,파리드 자카리아,카라 스위셔,니얼 퍼거슨,모하메드 엘 에리언,서맨사 파워,<이안
모던아카이브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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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이후의 세상> | 말콤 그래드웰 외 9명 지음 | 이승연 옮김 | 모던아카이브

 

코로나19로 촉발된 현 상황이 짧은 기간 안에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도 그 끝을 가늠할 수 없는 실정이다. 농담삼아 앞으로 시대 구분은 AC와 DC, 즉 Before Corona와 After Corona로 구분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곤 한다. 농담이 아니라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그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초반만 하더라도 과연 코로나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면 지금은 코로나 이후의 생활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의 논지가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기존 국제적인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중요한 사상가과 활동가들이 토론을 벌인 멍크 디베이트가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에 세상에 대해 주요 사상가들과 1대 1로 대담을 펼친 멍크 다이얼로그를 번역한 책이다. 기존 코로나 이후를 진단한 많은 책들이 근본적인 이슈보다는 좀더 우리가 밀접하게 느끼는 실 생활에 맞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면 이 책의 대담자들은 보다 큰 관점에서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대담에 참석한 9명은 구성부터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다. 각자가 활동하는 분야도 다를 뿐더러 남성과 여성, 백인과 유색인, 일부 레즈비언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을 보면 특정 시각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비록 대부분 북미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지만 개개인이 미치는 영향력을 본다면 북미권의 입장이 전세계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기에 이 부분은 크게 부족한 부분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말콘 그래드웰은 스포츠를 비유로 들어 코로나에 대한 대처와 미래를 언급한다. 농구는 스타플레이어 한명으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강한 고리 스포츠라면 축구는 부족한 선수 한명으로 인해 경기를 망칠 수 있는 약한 고리 스포츠이다. 코로나로 인한 현 상태는 약한 고리가 지배하는 사회적인 문제이기 떄문에 취약계층에 대한 대처가 소홀하게 되다면 그 여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회 전반적인 문제로 야기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카라 스위셔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점점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정부의 규제로 부터 점점 멀어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정보가 점점 소수 기업으로 몰리면서 그 기업들의 힘이 점점 커지는 상황은 지속적인 문제가 야기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 이후에 양극화 현상에 대해 대부분 우려하고 있다. 어찌보면 보수적인 진영에 있는 사람조차도 양극화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단순 기우만은 아닌 것 같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도 심각한 것 같다. 현재 닥쳐있는 문제는 코로나 이슈이지만 궁극적으로 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어야 할  주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미래에 대한 토론이나 경제에 대한 주제로 세계의 다양한 석학을 모아놓고  이런 종류의 대담이 종종 열리곤 한다. 하지만 그 대담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대부분 식상하거나 대체로 예상 가능한 수준으로 그치고 있는 것 같다. 예상 질문과 답변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그때 그때 흐름에 맞게 핵심적인 질문을 던지고 깊이 있게 생각한 답변을 주고 받는 모습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담을 이끄는 사람이 넓은 식견이 있어야 하고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 세계의 석학들이 생각하는 모습을 대략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다. 또한 서로 주고 받는 질문과 답변에서 평소 그들의 생각의 깊이와 안목을 잘 엿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한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으로서의 우리는 이들이 나눈 대담에서 나온 대화를 통해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으로의 정책을 고민하고 방향을 세워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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